‘몬스터’ 이노우에, 식겁했다…나카타니에 신승 작성일 05-03 2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일본 복싱 최대 흥행 매치로 주목<br>자국 라이벌에 꺾고 체급 최강 확인<br>“압박감 큰 경기 이겨서 정말 다행”</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5/03/0002638509_001_20260503135108563.jpg" alt="" /></span></td></tr><tr><td>2일 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A, WBC, IBF, WBO 4개 기구 슈펴밴텀급 통합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오른쪽)가 스트레이트를 나카타니 준토에게 던지고 있다. [AP]</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일본이 낳은 경량급 세계 최고의 복서인 ‘몬스터’ 이노우에 나오야가 자국의 무패 강자 나카타니 준토를 꺾고 슈퍼밴텀급 통합타이틀을 지켰다.<br><br>이노우에는 2일 밤 5만5000명의 관중이 몰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이번 대결에서 길고 빠른 나카타니에게 고전하면서 접전 끝에 12회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명의 심판이 각각 116-112, 116-112, 115-113으로 이노우에의 우세를 채점했지만, 점수 이상으로 박빙의 경기였다.<br><br>이날 승리로 WBA, WBC, IBF, WBO 벨트를 지킨 이노우에는 통산 전적 33전 전승(27KO), 세계전 연승 기록 28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32전 전승(24KO)을 달리던 나카타니는 프로 첫 패배를 안게 됐다.<br><br>이번 맞대결은 일본 복싱 역사상 가장 큰 흥행 카드였다. 이노우에는 이미 4체급을 평정한 무패 챔피언이었고, 나카타니는 플라이급, 슈퍼 플라이급, 밴텀급을 거쳐 슈퍼 밴텀급까지 올라온 3체급 챔피언이었다.<br><br>길고 빠른 데다 스태미너까지 좋은 나카타니는 이노우에의 잽부터 철저히 공략했다. 스트레이트에 가깝게 찔러넣는 이노우에 특유의 잽을 흘리며 곧바로 연타로 응수하는 전법으로 이노우에의 애를 먹였다.<br><br>이노우에는 강한 잽부터 성공하면서 연타를 이어가는 스타일이 봉쇄됐다. 그러다보니 잽을 던지고나서 연타가 아니라 위빙으로 상대의 펀치부터 피하고 보는 드문 모습도 연출됐다.<br><br>팽팽하던 경기는 후반부에 갈렸다. 10라운드 두 선수가 엉키며 버팅이 벌어졌고 나카타니의 왼쪽 눈썹 위가 찢어졌다. 경기의 분수령이 된 11라운드 지혈해뒀던 나카타니의 상처 부위가 다시 터지며 피가 흘렀다. 이노우에는 원투와 오른손 어퍼까지 연결하며 나카타니를 흔들었다.<br><br>마지막 12라운드에서도 이노우에는 잽과 어퍼, 스트레이트로 마무리했고, 나카타니는 끝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채점표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br><br>결국 심판 3명 모두 이노우에의 손을 들어줬다. KO는 없었지만, 이노우에는 거리 싸움과 유효타 수, 후반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br><br>이노우에는 경기 후 “나는 이제 33살이고,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서 떠오르는 일본 선수와 싸웠기 때문에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있었다”며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압박감이 컸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br><br>이노우에의 판정승이 선언될 때 수긍하듯 박수를 쳐줬던 나카타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했기 때문에 그의 경기 방식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그는 챔피언답게 싸웠고, 훌륭한 복서다”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악! "안세영, 세계 6위를 5실점으로 지웠다"…압도적 1인자 보유했던 곳도 깜짝 놀랄 정도, 준결승 퍼포먼스에 공포감 05-03 다음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연지곤지 찍고 귀여움 뚝뚝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