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MT 멜중겐이 FC 포르투 제압하며 4강 진출 ‘청신호’… 5골 차 완승 작성일 05-03 17 목록 독일의 MT 멜중겐(MT Melsungen 독일)이 홈에서 열린 유러피언리그 8강 1차전에서 포르투갈의 강호 FC 포르투(FC Porto 포르투갈)를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br>MT 멜중겐은 지난 4월 28일(현지 시간) 독일 카셀의 Rothenbach Halle에서 열린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8강 1차전에서 FC 포르투를 28-23(전반 12-8)으로 꺾었다. 이로써 멜중겐은 2회 연속 유러피언리그 4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br><br>멜중겐 승리의 일등 공신은 골키퍼 네보이사 시미치(Nebojsa Simić)와 레프트윙 다비드 만디치(David Mandić)였다. 시미치는 경기 시작부터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전반에만 46.67%의 놀라운 방어율(7세이브)을 기록했고, 최종 14세이브로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만디치는 이날 팀 내 최다인 8골을 기록했는데, 특히 이 중 7골을 승부처였던 후반전에 집중시키며 100%의 공격 성공률로 포르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3/0001123166_001_2026050313131118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멜중겐과 포르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경기는 멜중겐이 초반 8분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3-0으로 앞서나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포르투의 마그누스 안데르손(Magnus Andersson) 감독이 전반 16분 첫 번째 타임아웃을 불렀을 때 스코어는 이미 6-2로 벌어져 있었다. 전반 한때 7-6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멜중겐은 즉시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4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전에도 멜중겐은 초반 8분 만에 17-11, 6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포르투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17분경 포르투가 루이 실바(Rui Silva)의 득점을 앞세워 19-18, 1점 차까지 바짝 추격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위기의 순간, 다비드 만디치가 해결사로 나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멜중겐은 종료 5분 전 25-20 리드를 회복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플레이오프에서 대역전극을 쓰고 8강에 오른 멜중겐은 이번 1차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통산 네 번째 유럽 대항전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br><br>다비드 만디치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팀의 속공이 잘 풀렸고 시미치의 선방이 환상적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br><br>포르투의 안데르손 감독은 “수비는 좋았으나 공격에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일관성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멜중겐은 이제 포르투갈 원정 2차전에서 4강행 확정에 도전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속보]'안치영 대장' 한국 원정대, 히말라야 미답봉 6,220m '사트 피크' 세계 최초 등정 05-03 다음 에르난데스 이어 문동주까지, 한화 선발진 '줄부상'에 근심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