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정대, 최초로 히말라야 '사트 피크' 등정 작성일 05-03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트 피크는 해발 6천220m인 고난도 미답봉<br>안치영 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 정상 올라</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5/03/0001008141_001_20260503123012402.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히말라야 사트 피크 원정대'.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div><br><br>안치영 대장이 이끄는 '2026 히말라야 사트 피크(SAT PEAK)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 지역 샤르푸 산군에 있는 미답봉 사트 피크를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br><br>3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한국 원정대는 현지 시간 2일 오후 4시 15분(한국 시간 2일 오후 7시)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7명으로 구성된 원정대 중 안치영 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이 정상에 섰다.<br><br>해발 6천220m인 사트 피크는 급경사인 설벽과 날카로운 능선, 암벽과 얼음 혼합 구간이 이어지는 고난도 루트. 2022년 이탈리아 원정대가 전위봉까지는 진출했으나 정상 등정에는 실패했고, 이번에 한국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br><br>사트 피크 정상까지 가는 길을 쉽지 않았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비행기로 동부 도시 바드라푸르로 이동한 뒤 타플레중 지역을 거쳐 나핀다 협곡 상부에 베이스 캠프를 구축했다. 이곳에서 고소 적응과 루트 개척 과정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5/03/0001008141_002_20260503123012452.jpg" alt="" /><em class="img_desc">사트 피크 원정대가 마련한 캠프1, 2.3.(아래부터 노란 표식)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div><br><br>원정대는 지난달 28일 베이스캠프를 출발, 캠프1을 구축하고 이튿날 캠프2를 마련했다. 30일은 악천후로 캠프2에서 대기하다 5월 1일 캠프3를 구축하고 5월 2일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3일 캠프3으로 복귀한 뒤 4일 베이스캠프로 돌아온다.<br><br>원정대는 동벽과 동남벽 루트를 통해 정상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등정은 '알파인 스타일'로 진행돼 의미다 더 크다는 평가다. 알파인 스타일은 간단한 등산 장비와 식량만 챙긴 뒤 고정 로프와 외부 지원 없이 등반하는 방식. '경량, 무지원'인 셈이다.<br><br>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한국 원정대의 사트 피크 최초 등정은 대한민국 산악인의 저력과 불굴의 도전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린 것으로 역사적 성과"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통 알피니즘(고산 등반을 철학적으로 실천하는 행위)의 가치를 증명해낸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38세’ 브아걸 가인, 반가운 근황…‘숏컷+무쌍’ 그대로 05-03 다음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 안세영 선봉 세워 우버컵 결승행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