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 넥세, ‘거함’ THW 킬 꺾고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4강 진출 청신호… 8강 1차전 3점 차 승리 작성일 05-03 27 목록 크로아티아의 RK 넥세(RK Nexe)가 유럽 핸드볼의 ‘거인’으로 불리는 독일의 THW 킬(THW Kiel)을 홈에서 제압하며 유러피언리그 4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br><br>넥세는 지난 4월 28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나시체의 OS Kralja Tomislava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8강 1차전에서 THW 킬을 33-30(전반 16-1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br><br>넥세는 경기 초반부터 80%가 넘는 높은 공격 효율을 앞세워 킬을 몰아붙였다. 23세의 젊은 골키퍼 마르첼 야스트젬브스키(Marcel Jastrzębski)는 전반 중반 한때 5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9개의 세이브를 기록, 킬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넥세는 전반 내내 단 두 차례의 동점만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3점 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3/0001123158_001_2026050310070962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넥세와 킬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후반 들어 킬의 반격이 거셌다. 킬은 후반 9분경 18-17로 첫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오려 했다. 이후 일곱 차례나 동점이 반복되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25-25 상황에서 넥세의 집중력이 빛났다. 레프트백 틴 루친(Tin Lučin)이 경기 종료 3분 전 자신의 9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0-27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3점 차의 귀중한 승리를 확정 지었다.<br><br>비록 넥세가 1차전을 승리했지만, 4강행 확정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다. 킬은 주포 벤체 임레(Bence Imre)가 질병으로 결장했고, 에밀 마센(Emil Madsen)과 엘리아스 엘레프센 아 스킵파괴투(Elias Ellefsen á Skipagötu)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 컸다.<br><br>무엇보다 킬은 홈에서 매우 강력한 팀이다. 2년 전 챔피언스리그 8강 당시 몽펠리에를 상대로 1차전 9점 차 패배를 뒤집고 10점 차 승리를 거둔 전력이 있다. 넥세는 다음 주 독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팀 역사상 두 번째 ‘EHF 파이널스(EHF Finals Men)’ 진출을 노린다.<br><br>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독일팀이 우승하지 못했던 2021/22 시즌 당시 4강에 올랐던 넥세가, 이번에도 독일의 거함을 넘어 또 한 번의 기적을 쓸 수 있을지 핸드볼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여자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결승 진출…3일 중국과 맞대결 05-03 다음 "뇌사 아들로 한밑천" 체육회 간부 막말논란…선수 가족 "문병 한번 없어"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