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이 없었다”, “한밑천 잡으려는 건가?” 의식불명 중학생 복싱선수 가족에 막말한 사무총장 직무정지한 대한체육회, 징계 절차 돌입 작성일 05-03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5/03/0001271482_001_20260503092419224.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는 지난해 대회 도중 사고로 의식불명인 중학교 복싱선수 가족에게 막말을 한 김나미 사무총장의 직무를 최근 즉시 정지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뉴시스 </em></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6/05/03/0001271482_002_20260503092419255.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는 지난해 경기 중 사고로 의식불명인 중학생 복싱선수 가족에 대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나미 사무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뉴시스 </em></span><br><br>[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경기 중 사고로 의식불명인 중학생 복싱선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나미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br><br>체육회는 1일 “최근 중학생 복싱선수 사고와 관련해 (김나미) 사무총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됨에 따라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함을 고려해 현행 인사 규정에 의거한 긴급 조치를 했다”면서 “사무총장의 직무 및 권한을 즉시 정지시키고 조직에서 전면 배제하는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br><br>전남 무안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은 뒤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사고 직후 피해자 가족에 약속한 지원을 부인했다. 사고 당시 대한복싱협회의 대회 안전관리 계획 미흡 및 응급체계 구축 미비 등의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자 그는 “100% 책임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br><br>목포MBC 보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건가” 따위의 부적절한 발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br><br>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차 해외 출장 중이던 유승민 체육회장은 이번 논란을 접한 뒤 일정을 조정해 1일 조기 귀국했고 김 총장에 대한 즉각적 직무·권한정지 및 배제를 결정했다. 이는 체육회가 징계 절차에 앞서 취할 수 있는 규정상 최고 수준의 조치다. <br><br>유 회장은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한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행위”라며 “이 사안은 체육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단호하고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br><br>이와 별개로 체육회는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한 조직 기강 확립을 약속하면서 선수 보호 체계의 전면 재점검과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조직 쇄신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br><br>알파인스키 선수 출신의 김 사무총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커리어를 쌓았고,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과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체육회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골든 템포, 켄터키 더비 정상 등극...첫 여성 조련사 우승 05-03 다음 '女 테니스 우정의 장군멍군' 백다연, 절친 박소현 넘어 홈 코트 복식 우승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