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36년 만에 만리장성 넘었다…세계 1위 빠진 중국 3-1 격파 작성일 05-03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48_001_2026050309261108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변이다. <br><br>한국 남자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에 세계선수권 충격패를 안겼다. <br><br>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 1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계 1위 중국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br><br>한국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을 이긴 건 무려 36년 만이다. <br><br>더불어 중국은 2001년 대회 이후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6년간 이어졌던 중국 탁구의 역사를 한국이 깨뜨렸다.<br><br>탁구 세계선수권대회는 짝수 해에 단체전, 홀수 해에 개인전이 열린다. 단체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br><br>이번 대회 1, 2조 8개국은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시드 배정을 위한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스웨덴, 잉글랜드가 1A단계 1조, 일본, 대만, 프랑스, 독일이 1A단계 2조다. <br><br>1, 2그룹 1위 팀은 32강 토너먼트 양 끝 가장자리에 배치되며 결승 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2위 두 국가도 4강 이전엔 최상위 시드국과 만나지 않는다. <br><br>한국은 앞서 1차전에서 스웨덴에 0-3으로 패해 첫 경기를 내줬다. 그리고 맞이한 중국전에서 한국은 1차전 멤버 중 장우진(세계 9위)을 대신해 세계랭킹 없는 김장원이 합류했다. 오준성(세계 30위), 안재현(세계 22위)은 그대로 출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48_002_20260503092611150.jpg" alt="" /></span><br><br>중국은 세계 1위 왕추친을 이번 경기 명단에서 빼면서 휴식을 줬다. 린스동(세계 6위), 량징쿤(세계 21위)은 그대로 나오고 주츠하오(세계 20위)가 왕추친 대신 출전했다. <br><br>첫 경기인 김장원과 린스둥의 맞대결에선 김장원의 0-3(12-10 11-5 11-2) 완패로 끝났다. <br><br>2경기에서 오준성이 량징쿤에 3-1(11-6 4-11 9-11 9-11) 역전승을 거두면서 반전을 만들었다. 이어 3경기도 안재현이 주츠하오에 3-1(9-11 9-11 11-8 18-20)로 승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br><br>4경기에서 중국은 다시 린스둥을 선택했고, 한국은 기세가 좋은 오준성을 선택했다. 여기서 오준성이 3-1(9-11 11-5 10-12 9-11)로 꺾으면서 중국을 무너뜨렸다. <br><br>오준성은 이번 대회 세 차례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br><br>한국은 현재 중국과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오는 4일 오전 2시 잉글랜드와의 최종전 성적에 따라 한국은 최상위 시드를 받을 수 있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女 테니스 우정의 장군멍군' 백다연, 절친 박소현 넘어 홈 코트 복식 우승 05-03 다음 이소라, 성시경 영어 특훈 받았다…파리 면접 도전 (소라와진경)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