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체급 평정+P4P 1위' 日 천재 복서, 슈퍼밴텀급 통합 타이틀전서 3-0 '만장일치' 판정승…7회 방어 '사상 최다' 작성일 05-03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25_001_2026050307001150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무패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가 나카타니 준토의 도전을 판정으로 잠재우며 4대 기구 통합 슈퍼밴텀급 왕좌를 지켜냈다. 사상 최다인 7번째 타이틀 방어다.<br><br>이노우에는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세계 슈퍼밴텀급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나카타니를 3-0(116-112 116-112 115-113) 판정으로 꺾었다.<br><br>이로써 이노우에는 통산 전적 33전 전승(27KO), 세계전 연승 기록 28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32전 전승(24KO)을 달리던 나카타니는 프로 첫 패배를 떠안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25_002_20260503070011548.jpg" alt="" /></span><br><br>경기 전부터 이번 맞대결은 일본 복싱 역사상 가장 큰 흥행 카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노우에는 이미 4체급을 평정한 무패 챔피언이었고, 나카타니는 플라이급, 슈퍼 플라이급, 밴텀급을 거쳐 슈퍼 밴텀급까지 올라온 3체급 챔피언이었다.<br><br>초반은 탐색전이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서로 가드를 단단히 올린 채 신중하게 거리를 재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노우에는 잽과 오른손 보디 스트레이트로 틈을 봤고, 사우스포 나카타니는 긴 오른손 잽과 왼손 카운터를 준비했다. 링 중앙에서 선 채 거의 발을 멈추고 타이밍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25_003_20260503070011580.jpg" alt="" /></span><br><br>중반까지는 팽팽했다. 5~7라운드에서도 이노우에는 보디와 스트레이트를 섞으며 전진했고, 나카타니는 어퍼와 왼손 스트레이트로 카운터를 노렸다. 7라운드에는 이노우에의 잽과 스트레이트가 나카타니 안면에 들어갔지만, 나카타니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br><br>승부가 조금씩 기운 건 후반이었다. 10라운드에서 나카타니가 압박을 강화하며 이노우에를 로프까지 몰았지만, 이노우에는 상하 훅과 스트레이트로 버텼다.<br><br>라운드 막판에는 우연한 헤드버팅으로 나카타니 왼쪽 눈썹 위가 찢어졌고, 닥터 체크까지 이뤄졌다. 흐름이 잠시 끊긴 뒤 재개된 경기에서도 나카타니는 전진했지만, 이노우에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25_004_20260503070011612.jpg" alt="" /></span><br><br>11라운드가 사실상 분수령이었다. 이노우에는 원투에 오른손 어퍼까지 연결하며 나카타니를 흔들었다. 나카타니는 왼쪽 눈 부위 충격 탓인지 잠시 균형을 잃는 모습도 보였다. 이노우에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추격했다.<br><br>12라운드에서도 이노우에는 잽과 어퍼, 스트레이트로 마무리했고, 나카타니는 끝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채점표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br><br>결국 심판 3명 모두 이노우에의 손을 들어줬다. KO는 없었지만, 이노우에는 거리 싸움과 유효타 수, 후반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나카타니의 압박과 정신력도 인상적이었으나 이노우에가 더 차분했고 더 정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525_005_20260503070011644.jpg" alt="" /></span><br><br>경기 후 이노우에는 링 위 인터뷰에서 "오늘 밤 이기는 건 나다라는 마음으로 싸웠다"며 나카타니에 대해 "정말 정신력이 강한 파이터다.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 오를 만한 선수인 만큼 오늘 승리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br><br>이 승리로 이노우에는 다시 한번 왜 자신이 보싱계 절대 강자인지 증명했다.<br><br>링매거진은 "'빅뱅'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선수가 복싱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머리를 쥐어박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꿈 키운 병원…넥슨의 10년·656억 05-03 다음 모나용평을 향한 극찬… 국제사이클연맹 “MTB 월드시리즈, 역사적인 시즌 오프너”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