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제였으면? 1게임 '안세영 제압'…"AN 템포 따라가 만족"→인니 에이스, 10전 10패 현실 인정했다 "내 패턴 초반부터 읽고 있더라" 작성일 05-03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491_001_2026050300181210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에게 또 한 번 무릎을 꿇은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경기 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었다.<br><br>이번 패배로 상대 전적 10전 전패를 기록한 그는 "1게임 경기 리듬을 어느 정도 따라간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밝히며 세계 최강과의 격차를 실감하면서도 소득이 있었다고 했다.<br><br>안세영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우버컵 준결승 1단식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단식 에이스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를 상대로 40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9 21-5)으로 이겼다.<br><br>안세영의 승리에 힘입은 대표팀은 이후 복식 2경기를 이기면서 인도네시아에 매치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491_002_20260503001812152.jpg" alt="" /></span><br><br>인도네시아 매체 '라디오 리퍼블릭 인도네시아(RRI)'는 경기 종료 후 "와르다니가 안세영의 빠른 경기 템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의 소감을 전했다.<br><br>와르다니는 "첫 게임에서는 상대의 경기 리듬을 따라갈 수 있어서 만족한다"면서도 "상대가 강하게 공격하기보다는 높은 공으로 압박을 줬는데, 마지막 순간에 내가 버티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실제로 1게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개됐다. 와르다니는 경기 초반부터 끈질기게 점수를 따라붙으며 몇 차례 동점을 만들었고, 15-13으로 안세영을 두 점 앞서면서 15점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15점제였다면 와르다니가 1게임을 따내는 셈이었다.<br><br>그러나 13-15 이후부터 안세영이 추격전을 벌여 뒤집기에 성공했다. 안세영이 결국 21-19로 첫 게임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3/0002006491_003_20260503001812199.jpg" alt="" /></span><br><br>2게임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렀다. 안세영이 템포를 한층 끌어올리자 와르다니는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br><br>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고, 안세영이 범실을 계속 한 와르다니를 일방적으로 끌고 갔다. 안세영은 7-3에서 순식간에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크게 벌렸고, 결국 21-5로 압도적인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와르다니는 이에 대해 "2게임에서는 상대가 경기 속도에 변화를 줬고, 나는 실수가 많아졌다"며 "안세영의 플레이는 더 안정적이었고, 내 패턴을 초반부터 읽고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또한 "1게임을 잊고 2게임에 집중하려 했지만 상대의 플레이가 매우 까다로웠다"고 덧붙였다. 이길 수도 있었던 1게임을 놓치면서 2게임은 무너진 셈이었다.<br><br>사진=CNN 인도네시아 / 대한배드민턴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탁구, 런던 세계선수권 단체전서 대만에 1-3 역전패 05-03 다음 '안세영 기선제압' 한국 여자 배드민턴, 인도네시아에 3-1 승...우버컵 결승 진출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