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단하다 안세영! 1게임 일부러 힘 뺐나…19점 내준 뒤 '10연속 득점 폭발'→압도적 클래스로 세계 6위 완파 작성일 05-02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2/0000606596_001_2026050218041159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우버컵 5경기 연속 셧아웃 승을 챙겼다.<br><br>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밝혔다.<br><br>안세영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인도네시아와 4강전에서 1단식 선봉으로 나섰다.<br><br>상대 전적 9승 무패로 절대 강세를 이어온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에게 다시 한 번 '한 수 위' 경기력을 뽐냈다.<br><br>40분 만에 2-0(21-19 21-5)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1복식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3위) 조에게 배턴을 넘겼다.<br><br>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와르다니와 1게임은 올해 우버컵에서 가장 난전이었다.<br><br>안세영은 1게임 1-1에서 3연속 득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나가는 듯했다.<br><br>그러나 이내 4연속 실점으로 스코어 역전을 허락했다.<br><br>와르다니 전위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br><br>헤어핀으로 안세영을 '앞쪽'으로 끌어들인 뒤 안세영이 뒤로 물러나면 재차 짧게 끊어쳐 연속 점수를 쌓았다.<br><br>안세영은 거리감을 익히는 데 다소 애를 먹었다. <br><br>언더 클리어가 번번이 라인을 벗어났다.<br><br>9-9에서 와르다니 짧은 공격을 길게 쳐낸 게 뒷선을 멀찍이 넘어갔다.<br><br>결국 10-11로 뒤진 상황에서 첫 인터벌에 돌입했다. 이 대회 처음으로 열세 스코어에서 휴식을 취했다.<br><br>와르다니는 만만치 않았다.<br><br>안세영이 인터벌 이후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기민한 대각 공격과 상대 실책을 묶어 재역전을 이뤄냈다(13-12).<br><br>헤어핀이 일품이었다. 안세영을 수시로 전위로 끌어냈다.<br><br>1~2점 차 백중세가 1게임 후반까지 팽팽히 이어졌다.<br><br>여기에 각도 큰 하프 스매시를 섞어 완급 조절에도 능란했다. <br><br>안세영은 라차녹 인타논(태국)과 조별리그 3차전 이후 이 대회 두 번째로 상대에게 15점째를 헌납했다. <br><br>안세영이 힘을 냈다. 13-1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일신했다(15-15).<br><br>17-16에선 기가 막힌 스매시 수비를 보여준 뒤 백핸드 클리어로 와르다니 실책을 유도했다(18-16).<br><br>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한 템포 빠른 원스텝 하프 스매시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br><br>이후 연속 실점으로 다시 19-18, 1점 차로 쫓겼다.<br><br>하나 와르다니 서브 실책으로 게임포인트에 도달했고 20-19에서 '필살기'인 대각 하프 스매시로 21점째를 완성했다(21-19).<br><br>녹록진 않았지만 끝내 첫 게임을 거머쥐며 2게임에 돌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2/0000606596_002_2026050218041162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두 번째 게임은 '대단히' 수월했다.<br><br>1게임에서 일부러 혈전을 벌여 와르다니 체력을 빼놓은 건 아닌지 의심될 만큼 압승을 거뒀다.<br><br>1-1에서 4연속 포인트를 쓸어 담아 빠르게 승기를 손에 쥐었다(5-1).<br><br>자로 잰 듯한 정교한 스트로크에 힘 있는 대각 스매시, 상대 허를 찌르는 직선 공격으로 제 페이스를 회복했다.<br><br>5-2에서 재차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쭉쭉 벌려 나갔다(7-2).<br><br>와르다니가 자멸 양상을 띠었다. <br><br>안세영의 줄기찬 백핸드 공격에 수비 밸런스가 흔들렸다.<br><br>안세영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와르다니가 조금만 흔들린다 싶으면 지체없이 강공(强攻)으로 손 쓸 수 없게 만들었다.<br><br>7-3에서 4연속 득점으로 이번엔 앞선 채 인터벌에 진입했다(11-3).<br><br>연속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인터벌 뒤에도 6연속 포인트를 몰아쳤다.<br><br>총 10연속 득점을 완성하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br><br>3-15에서 와르다니 클리어가 라인을 벗어났다(3-16). 세계 6위 랭커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br><br>위기는 없었다. 안세영은 16-4에서 3연속 득점과 백핸드 푸시를 묶어 순조롭게 매치 포인트에 발을 들였다(20-5). <br><br>안세영 백핸드 헤어핀이 와르다니 코트에 살며시 가라앉았다. 2게임을 21-5로 따내고 1단식을 수월히 마무리했다.<br><br>한국은 2022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버컵 정상 탈환을 노린다. <br><br>직전 대회에선 안세영이 불참한 가운데 4강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석패해 결승행이 불발됐다.<br><br>2년 만에 리턴 매치에선 안세영이 '셔틀콕 여제'로서 위용을 재확인시키며 설욕 초석을 착실히 닦았다. 이어진 1복식은 세계랭킹 3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책임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5/02/0000606596_003_2026050218041166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 꺾고 챔프 2차전 승리···승부 원점 돌리고 통합 3연패 청신호 05-02 다음 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에 신승…우승팀 향방, 최종전서 판가름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