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 꺾고 승부 원점…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 작성일 05-02 21 목록 SK슈가글라이더즈가 경기장을 가득 채운 3,200여 명 핸드볼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삼척시청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을 원점으로 돌렸다.<br><br>SK슈가글라이더즈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4-2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고, 최종 우승은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br><br>이날 경기는 만원 관중 속에서 펼쳐지며 챔피언 결정전다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흐름 속에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2/0001123128_001_2026050217341862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결승 골을 넣은 SK슈가글라이더즈 김하경</em></span>전반 초반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주도했다. 적극적인 돌파와 빠른 속공을 앞세워 4-2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척시청도 허유진의 돌파로 맞섰지만,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br><br>하지만 삼척시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박새영 골키퍼의 연속 선방으로 흐름을 끊어냈고, 이연경의 연속 득점과 김민서의 속공으로 7-7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중앙 공략을 앞세워 10-9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br><br>이에 맞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과 최지혜의 빠른 패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 공격으로 대응했다. 김하경의 윙 득점까지 더해지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은 13-13 동점으로 마무리됐다.<br><br>후반 초반은 삼척시청의 흐름이었다. 수비에서 연속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연경과 정현희의 득점이 이어지며 17-14, 3골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정현희의 2분간 퇴장이 변수가 됐다. 수적 우위를 잡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경민과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18-17까지 추격하며 흐름을 되살렸다.<br><br>이후 삼척시청이 다시 점수 차를 벌렸지만, 경기 중반부터 SK의 수비가 살아나며 흐름이 다시 요동쳤다. 삼척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SK가 연속 득점으로 21-20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강경민의 돌파 득점으로 22-22 동점이 만들어졌고, 이후 경기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 승부로 전개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5/02/0001123128_002_202605021734186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em></span>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 경기 종료 약 20초 전 김하경의 윙 슛이 성공하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24-23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수비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br><br>이날 경기 MVP는 강경민이 차지했다. 강경민은 7골 9도움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은혜가 6골, 김하경과 최지혜가 각각 4골씩 보탰고, 박조은 골키퍼는 14세이브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br><br>삼척시청은 이연경이 8골로 분전했고, 허유진과 정현희가 각각 4골씩 기록했다. 박새영 골키퍼 역시 8세이브로 맞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특별한 시구 행사도 진행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시구자로 나서 핸드볼을 향한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br><br>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시갑)과 송진수 전 대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KH에너지 회장), 허인구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이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SK슈가글라이더즈 구단주), 박용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 등이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br><br>양 팀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마지막 3차전에서 모든 것을 걸고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여자 핸드볼 SK, H리그 챔프 2차전서 반격…최종 3차전서 결판(종합) 05-02 다음 '백다연 vs 박소현' DH 2차전, 복식은 백다연 승리. 시즌 국제대회 V2 [ITF 농협은행 고양]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