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한선화 “촬영장 ‘큰언니’는 처음…책임감으로 임했다” 작성일 05-0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선화, 하이스쿨 호러 코미디 《교생실습》으로 스크린 복귀<br>아이돌에서 원톱 주연으로…시간 속에서 더 깊어진 연기의 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okOI71uh"> <p contents-hash="7cc830bce5c2c15879ba942f2c22e6957cbe70e17cb66c33b62069bcba161090" dmcf-pid="BBgEICzt7C" dmcf-ptype="general">(시사저널=하은정 대중문화 저널리스트·우먼센스 편집장)</p> <p contents-hash="356a92c73a3618d9da148f373a3afe269d8c664c0e46107771dcae7dc22b5c85" dmcf-pid="bbaDChqFUI" dmcf-ptype="general">한선화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사실상 원톱 주연이다. 그는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가수로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밝고 경쾌한 이미지, 예능에서 소비되던 친근한 캐릭터. 그러나 한선화는 아이돌 활동과 동시에 연기를 병행했다. 첫 연기작은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다. 단순한 전향이 아니라, 병행 속에서 무게중심을 옮긴 케이스다.</p> <p contents-hash="98ed8e1a138ab829c57c58d430032c67ee951b3c53528736acf3642d0554ed0e" dmcf-pid="KKNwhlB3uO" dmcf-ptype="general">드라마를 중심으로 쌓아온 필모그래피는 비교적 이르게 방향을 잡는다. 《신의 선물-14일》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수식에서 벗어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받은 지점이다. 이어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을 거치며 인물을 유지하는 호흡을 쌓았다. 이후 《학교 2017》 《구해줘2》 《언더커버》로 이어지며 연기의 결을 정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7ff73045739abda06dd6c474e17430254bd88902156df467735903d22e7446" dmcf-pid="99jrlSb0F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isapress/20260502150220725ysah.jpg" data-org-width="800" dmcf-mid="7m6daNHl3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isapress/20260502150220725ys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f86ca2e0d0daac3760f3380bbba8f6ed3fbc25cdca6e33d14fb47ab1a4c713" dmcf-pid="22AmSvKpum" dmcf-ptype="general">대중적 전환점은 단연 《술꾼도시여자들》이다. 이는 한선화에게 '아이돌 출신 배우'를 넘어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인식을 확장시킨 결정적인 작품이다. 하이톤의 말투와 코믹한 리듬 뒤에 숨겨진 입체적인 감정선은 그만이 만들어낸 결이었다. 이어지는 시즌2까지 성공시키며 그는 캐릭터의 변주와 유지라는 과제를 이어갔다. 대중은 그가 연기한 '한지연'을 통해 한선화라는 배우가 가진 에너지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선다는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4b3097157c2e0662baacd1508d1c09d6324c1db65d1a698e911a781cc922cc56" dmcf-pid="VdhYtFRfpr" dmcf-ptype="general">자연스럽게 스크린으로 넘어갔다. 《영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달짝지근해: 7510》 《파일럿》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파일럿》은 한선화의 연기 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조정석과의 호흡 속에서도 장면을 장악하기보다 균형을 맞추며 코미디의 타이밍을 살렸다. '술도녀'에서 증명한 생활 밀착형 연기가 스크린이라는 더 큰 프레임 안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p> <p contents-hash="77fa9defa05152c60eebd1a06dc921085790444143b3f6563174002c4fb0a973" dmcf-pid="fJlGF3e40w" dmcf-ptype="general">5월13일 개봉하는 《교생실습》에선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이 작품은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MZ 교생 '은경(한선화 분)'과 흑마술 동아리 소녀들의 사투를 그린 하이스쿨 호러 코미디다. 연출은 김민하 감독이 맡았고, 홍예지·이여름·이화원·유선호 등이 출연한다.</p> <p contents-hash="22ca1a212a7006de01e65ec9c416ed1f7216ff83467674572fa744b685b5e7a5" dmcf-pid="4iSH30d8uD" dmcf-ptype="general">극 중 한선화는 사명감이 앞서는 교생 교사 '은경' 역을 맡았다.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인물이다. 코미디와 호러가 교차하는 장르 안에서, 극의 리듬을 유지하는 축에 가까운 역할이다.</p> <p contents-hash="88207d576af16370d23bf365ae702318baa3f8b6791d3bbd0795e17859fc23f6" dmcf-pid="8nvX0pJ67E" dmcf-ptype="general">이 작품은 한선화가 중심에서 극을 끌고 가고, 나머지 배우들이 그 주변에서 호흡을 맞추는 구조다.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던 위치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후배 배우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야 했다. 아이돌로 시작해 드라마를 거쳐 스크린으로 확장해온 흐름이,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원톱 주연'이라는 무게로 드러난다. 최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서 한선화를 만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78a125ae77fd199c9b8d2f5a42b4c8f60f96155d1f38a879bea6c3fcd18598" dmcf-pid="6LTZpUiP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교생실습》 스틸컷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isapress/20260502150222055eazw.jpg" data-org-width="800" dmcf-mid="zVdaDw3G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isapress/20260502150222055ea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교생실습》 스틸컷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2f3bd438d46022903d8d13ab7ac879b554aa7b34365e8809a033b9b41bc87e" dmcf-pid="Poy5UunQUc" dmcf-ptype="general"><strong>영화 《교생실습》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strong></p> <p contents-hash="b4ff5830cbec8b74aa6b067fa1f24dfd9d7ba083b8b90a70dea9ad9326a38fff" dmcf-pid="Qm0B48wa0A" dmcf-ptype="general">"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이 넘쳤다. 신선하다는 느낌이 컸고 궁금하기도 했다.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구체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연출 의도가 분명하게 느껴졌고, 장르도 뚜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전작을 보기도 했는데, 제가 무서운 걸 잘 못 보는데도 재미있게 호러 코미디를 잘 담아내셨더라. 죽자고 무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재미를 함께 담아내는 방식이 인상적이었고, 그걸 보면서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한번 재미있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p> <p contents-hash="08837fae0ff052faafe3edf92d5837d3bbc49e86ed07b162318963087a0c67bc" dmcf-pid="xspb86rN0j" dmcf-ptype="general"><strong>극의 중심 축이다. 촬영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strong></p> <p contents-hash="8ffb15f46c2bb86d035dc74d353ad54467c5bfd87ee2301d770ca7037f15ce2c" dmcf-pid="y9jrlSb07N" dmcf-ptype="general">"촬영 기간이 길지 않아서 크게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제 것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제가 해야 할 연기를 책임감 있게 잘하자는 그 마음 하나로 열심히 했다. 사실 촬영장의 큰언니이자 선배로서 연기한 건 거의 처음이었다.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p> <p contents-hash="337934c1a6f78b79fc8bed7551b628f5aeb16beb7386a0bbe2f425240b690acb" dmcf-pid="W2AmSvKpua" dmcf-ptype="general">한선화는 인터뷰에서 스스로 내향적인 성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성향과 달리 카메라 앞에서는 다른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그는 현장에서 중심을 잡아야 했던 부담을 언급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의 한지연이나 《파일럿》의 한정미가 개인의 리듬에 가까운 연기였다면, 《교생실습》의 은경은 앙상블 안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할이다. 후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 위치다.</p> <p contents-hash="712e530521474046f274a561db18f647c2ebaecd93433045eb31c4c9ef6eb785" dmcf-pid="YVcsvT9UUg" dmcf-ptype="general"><strong>후배 배우들과의 작업은 어땠는지 듣고 싶다.</strong></p> <p contents-hash="a5c2959cbf4254c6d6d17f3d44f95b7507b85cfec585c3cb8d61d11ed2199642" dmcf-pid="GfkOTy2u3o" dmcf-ptype="general">"앞서 언급했지만 후배 배우들과 작업한 게 처음이다. 선배님들과 작업하다가 후배들과 함께하게 되니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각자의 역할들을 너무 잘 소화해 줬다. 세 배우의 호흡도 워낙 좋아서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은 부분이 많았다."</p> <p contents-hash="b1f4d0e22a79cef711268606c28a1d321ae6bcc575c02b107fc8839daa344436" dmcf-pid="H4EIyWV73L" dmcf-ptype="general"><strong>현장에서 가장 편했던 상대는 누구였나.</strong></p> <p contents-hash="840ccf5bb5565b6aa7d20bd9054bcbf5d2ebc99e516f40b4001530fc6ed5d446" dmcf-pid="X8DCWYfzun" dmcf-ptype="general">"감독님과 동갑이다 보니 현장에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감독님뿐이었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9970e875a62bc6b5da8beb5c48ced7884db96dacd4e81372d0b0f97f8425cff4" dmcf-pid="ZGfMLoWIui" dmcf-ptype="general"><strong>캐릭터에 접근할 때 고민한 부분은.</strong></p> <p contents-hash="37899c46d4994a58b453994b990e5f05d2bb3d8e545cb9f46ed4efc04c4e2fa2" dmcf-pid="5H4RogYC7J" dmcf-ptype="general">"MZ 교생 역할이지만 실제 제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서, 간극을 좁히기보다는 오롯이 제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제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접근했다."</p> <p contents-hash="e20ea7d3a7c0058ff90d313f888e658ccd3e9042e370ecacb456d8b6c1edb67e" dmcf-pid="1X8egaGhUd" dmcf-ptype="general">사실 대중은 한선화에게서 명랑하고 빠른 'MZ적' 리듬을 기대한다. 그러나 배우 본인은 그 이미지에 고정되는 것을 경계한다. 이번 작품에서 한선화는 'MZ 교생'이라는 설정에 머무르기보다 무너진 교실 안에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인물 '은경'의 감정에 무게를 두었다. 코미디와 호러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방식 역시 과장보다는 진정성에 가까웠다.</p> <p contents-hash="567d43b7a99cec42c25dd062a85704e51a172b1a6ee81573e6577bfd9603d51c" dmcf-pid="tZ6daNHlpe" dmcf-ptype="general"><strong>촬영을 하면서 기억나는 점이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7726891bda5f7a3100aedb7cc035261686bca8ecdd8a92df2c2a8e6041ebe556" dmcf-pid="F5PJNjXS7R" dmcf-ptype="general">"밤 촬영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더 집중해서 임하려고 했다."</p> <p contents-hash="304bfa48849cd375fb26a71db2ac4d45cfa8dd06176befbbf4cbc9a03cd9a801" dmcf-pid="31QijAZvzM" dmcf-ptype="general">한선화는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연기의 축을 쌓아왔다. 웃음에 강한 배우지만 그 결에 머무르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이어왔다. 《교생실습》은 그 과정에서 중심을 맡은 작품이다. 지금의 한선화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환승연애2' 성해은, 아시아나 승무원 변신…"상견례 프리패스상" [마데핫리뷰] 05-02 다음 “공공 SDN 사업 조달 기준 SW 지식재산권 평가도 추가 필요”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