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시리즈 마친 MTB 국가대표' 배준호 "우리도 세계와 경쟁" 작성일 05-02 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평창 UCI 마운틴바이크 월드시리즈 다운힐 출전<br>본선 진출 실패했지만 세계 무대 기준 확인<br>“체계적 훈련, 해외 경험 쌓아 가능성 보이겠다”</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준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한국 선수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br><br>대한민국 산악자전거 다운힐 국가대표 배준호(21·하이스피드 레이싱96)가 생애 첫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본선 진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코스를 달리며 한국 마운틴바이크(MTB) 다운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2/0006271720_001_20260502092107516.jpg" alt="" /></span></TD></TR><tr><td>대한민국 산악자전거 다운힐 국가대표 배준호. 사진=WBD</TD></TR></TABLE></TD></TR></TABLE>배준호는 지난 1일 강원 평창 모나 용평 발왕산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MTB 월드시리즈 다운힐 퀄리파잉에 출전했다. 상위 30명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은 따내지 못했으나, 첫 출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세계 무대의 흐름과 기준을 직접 체감했다.<br><br>이번 대회는 배준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국내에서 성장해 온 21세 젊은 국가대표가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같은 무대에 선 자리였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한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동시에 설레는 마음도 컸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코스에서 경쟁했다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었다”고 말했다.<br><br>세계와의 차이도 분명히 느꼈다. 하지만 배준호는 이를 좌절이 아닌 성장의 기준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영상으로 접할 때도 수준 차이는 예상했지만, 실제로 함께 뛰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가 느껴졌다”며 “레이스 운영을 준비하고 들어갔지만, 현장에서의 대응이나 흐름 조절에서 부족함을 느꼈다”고 했다.<br><br>이번 경험은 앞으로의 방향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배준호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개인 코치와 트레이너, 전문 지원팀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체계적인 준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br><br>그는 “이런 체계적인 지원이 경기력으로 이어진다는 걸 직접 느꼈다”며 “국내에서도 상위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면 더 큰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한국에서 열린 대회라는 점도 의미가 컸다. 이번 UCI MTB 월드시리즈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대회였다. 배준호는 “아시아 최초로 열린 월드시리즈가 한국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그 무대에 직접 출전한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이 경험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br><br>첫 도전에서 얻은 과제는 곧 다음 도전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배준호는 “이번에는 국내 대회 준비 방식으로 출전하면서 경험 부족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국제대회 기준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적인 레이스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br><br>한국 선수들의 세계 무대 경쟁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해외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고 전문적인 훈련 환경이 갖춰진다면 한국 선수들도 충분히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며 “저 역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살림남’ 환희의 오열 05-02 다음 신네르, 마드리드오픈 결승 진출…마스터스1000 5연속 우승 눈앞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