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생성 전 ‘암 토양’ 먼저 만들어졌다… 폐암 발병 원리 최초 규명 작성일 05-02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GIST, ‘종양 친화적 미세환경’<br>형성 과정 세계 최초 규명해<br>초기증상 없는 폐 선암 예방<br>3단계 연쇄 반응에 표적치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hFx6rNS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1ee66c9bba80116285a479809a5c9059d4aa170c610adc116377e108a3a796" dmcf-pid="UUl3MPmj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초기 폐암에서 돌연변이 줄기세포가 주변 환경을 바꾸는 과정도.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90229301rsvt.jpg" data-org-width="1200" dmcf-mid="33hFx6rN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90229301rs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초기 폐암에서 돌연변이 줄기세포가 주변 환경을 바꾸는 과정도.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404a1d12b04d30e10546e5a225f639ac05c0add0ab0bf3446f4f1175fcb428" dmcf-pid="uuS0RQsAlJ" dmcf-ptype="general">폐암 세포가 본격적으로 자라기 전에 주변 환경을 ‘암이 살기 좋은 토양’으로 미리 바꾸는 과정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암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발병 극초기에 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4bf001a55cd84da9cffe6ffaa32505603018f08980eda22c67c51be31c17e8aa" dmcf-pid="78tVAaGhWd" dmcf-ptype="general">2일 과학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과 최진욱 교수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 이주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폐암 발생 초기 단계에서 벌어지는 세포 간의 연쇄 반응 구조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4월 22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p> <p contents-hash="61bc1572e8f22e6a59d15a86bb3831c6975a05e8ddcb8b7fcbb35769d333d61f" dmcf-pid="z6FfcNHlve" dmcf-ptype="general">폐 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된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돌연변이 세포가 어떻게 암으로 발전하는지 연구해 왔지만, 돌연변이 세포가 주변의 정상 조직을 암 친화적인 환경으로 길들이는 구체적인 과정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p> <p contents-hash="cc4cde86667a9b72bb14c7b6d39a4d4132e6ada8ed2f98f8f8e54d95f297eb81" dmcf-pid="qP34kjXSCR"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단일세포 분석 기술과 3차원 인공 장기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암세포와 주변 세포 사이의 ‘대화’를 추적했다.</p> <p contents-hash="93bfbdb93883a810e747a66e6694a1f72789e43fe623e757553cfbb3d879d4a3" dmcf-pid="BQ08EAZvyM"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폐암은 크게 3단계를 거쳐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돌연변이가 생긴 폐 줄기세포가 ‘암피레귤린(AREG)’이라는 신호 물질을 대량 분비하며 공격적인 신호를 보낸다. 이어 이 신호를 받은 주변 세포들이 조직 복구 기능을 상실하고 조직을 딱딱하게 만드는 ‘섬유화 현상’을 일으키며 암 성장에 최적화된 토양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 환경이 면역세포(대식세포)를 불러들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 염증 신호가 다시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완성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6d779b86a195a1645dfde772cca24a9b461c70f185a7d9785c3407f1dd0f39fa" dmcf-pid="bxp6Dc5Tvx" dmcf-ptype="general">특히 연구팀은 이 연쇄 반응의 핵심 연결 고리인 ‘암피레귤린’ 신호를 약물로 차단했을 때 암 발생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폐암 초기 발병이 현저히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팀과 협력해 실제 환자의 폐 조직 모델에서도 동일한 기전이 작동함을 입증하며 임상 환경에서도 실제로 작동할 가능성을 확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3702ad3a2929291d0fe55459a0449828a0f40c18c04c7f95a9dce4bd97a194" dmcf-pid="KMUPwk1y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GIST 생명과학과 최진욱 교수, 이혜영 박사과정생, (오른쪽 위 왼쪽부터) MSK 에릭 카르도소(Erik Cardoso) 박사과정생, 이주현 교수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90230706ilhd.jpg" data-org-width="1200" dmcf-mid="0nXbgnTs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seouleconomy/20260502090230706il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GIST 생명과학과 최진욱 교수, 이혜영 박사과정생, (오른쪽 위 왼쪽부터) MSK 에릭 카르도소(Erik Cardoso) 박사과정생, 이주현 교수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6846195f573fd9b8000d9e6230c092ac13c337e775a7e9b5aa082a6e8f46bd" dmcf-pid="9RuQrEtWTP" dmcf-ptype="general">최진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세포와 주변 환경이 서로를 돕는 악순환의 고리를 찾아낸 것”이라며, “암 발생 자체를 뿌리부터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b5e5c6dbdf046f78887e318c43241da36c178b7be286fef8468becfd1f86919" dmcf-pid="2e7xmDFYl6" dmcf-ptype="general">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선우용여, '코 수술 5번→실리콘 제거' 서인영에 "여자는 코 크면 팔자 세"…이혼 잘했네 [RE:뷰] 05-02 다음 '前충주맨' 김선태, 10년 탄 차량 공개 "옵션 없는 깡통..차는 명품가방 아냐"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