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부적절 발언 논란’ 김나미 사무총장 직무 정지 작성일 05-02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5/02/0005674386_001_20260502082405978.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체육회가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매경DB</em></span>경기 중 일어난 불행한 사고로 의식불명인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임원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br><br>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최근 일부 매체 보도를 통해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도중 쓰러진 중학생 선수 A군의 상태를 두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사고 당시 미흡했던 응급 대응과 안전 관리 계획 등 문제가 드러나자 체육 관련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 김나미 총장은 A군 부모를 향해 “저희가 100% 책임지겠다”고 한 바 있다.<br><br>그러나 이후 별다른 진전 사항이 없었고, A군은 8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장이 선수와 가족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전해졌다. 김 총장은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 “(A군 부모가) 아들이 이렇게 된 것으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 발언들은 이후 일부 매체를 통해 전해졌고, 논란이 확산됐다.<br><br>결국 체육회는 긴급 입장을 전했다. 체육회는 “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차 해외출장 중이던 유승민 체육회장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여 일정을 중단하고 1일 조기 귀국했다. 입국 직후 해당 사무총장에 대해 즉각적인 직무·권한 정지 및 배제를 지시하고 곧바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징계 절차에 앞서 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조치를 진행할 만큼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br><br>유승민 회장은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행위”라며, “이번 사안은 체육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이어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향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조직 기강을 엄정히 확립하는 한편, 선수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조직 쇄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오피셜] "선수 생명 경시 발언 용납 못해" 대한체육회, 긴급 조치 단행…유승민 회장 조기 귀국→김나미 사무총장 즉각 권한 정지 05-02 다음 ‘와썹맨’ 박준형, 4년만 컴백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