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선수에 부적절 발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직무 정지…징계 절차 착수 작성일 05-01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기 중 사고로 의식불명 빠진 선수 가족에 부적절 언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1/NISI20250327_0020749923_web_20250327160048_2026050122091686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의 첫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27. hwang@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불행한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중학생 복싱 선수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br><br>대한체육회는 징계 절차에 돌입한다. <br><br>대한체육회는 "최근 논란이 된 중학생 복식 선수 사고와 관련해 김나미 사무총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됐다"며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1일을 기점으로 김나미 사무총장의 직무와 권한을 즉시 정지시키고, 조직에서 전면 배제했다"고 1일 밝혔다.<br><br>이어 "현행 인사 규정에 근거한 긴급 조치로, 징계 절차에 앞서 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조치"라고 덧붙였다. <br><br>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차 해외 출장 중이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일정을 앞당겨 1일 귀국했으며 사무총장의 직무·권한 정지를 지시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br><br>유 회장은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행위"라며 "이번 사안은 체육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단호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중징계를 예고했다. <br><br>전남 무안군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경기 도중 상대 펀치에 맞아 쓰러진 후 의식을 잃었다. <br><br>당시 이송 과정 등 응급 이송 체계 관리가 부실해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br><br>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A군은 8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01/NISI20260331_0021229024_web_20260331142753_2026050122091686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31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제14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31. bluesoda@newsis.com</em></span>김 사무총장은 사고 직후 A군 부모에게 약속했던 지원을 최근 거부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br><br>지난달 30일 목포MBC 보도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 깨어날 수 있는 확률이…"라며 전문의가 아님에도 상태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했다. <br><br>또 "정말 비교하고 싶진 않지만 마라톤 대회에서 사고로 한 사람이 죽었다. 가족들이 장기 기증해 가지고…"라며 장기 기증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br><br>A군의 가족이 자신과의 대화를 녹취하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취재진에 "아들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 말하기도 했다. <br><br>논란이 커지자 대한체육회는 전날 공식 사과를 하고 김 사무총장을 직무 정지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br><br>대한체육회는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조직 기강을 확립하겠다"며 "선수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한 쇄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예천군청 조엘진, 남자 100m 한국 역대 5위 기록 05-01 다음 ‘미스트롯’ 역대 주역 총출동! 김용빈 vs 양지은 ‘진진 대결’ (금타는 금요일)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