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중학생 복싱 사고’ 논란 김나미 사무총장 직무 정지 작성일 05-0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승민 회장 조기 귀국 뒤 긴급 조치…징계 절차 착수</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전국 복싱대회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중학생 선수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논란을 빚은 김나미 사무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br><br>대한체육회는 1일 “중학생 복싱 선수 사고와 관련해 사무총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됐다”며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현행 인사규정에 따른 긴급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1/0006271454_001_20260501213216948.jpg" alt="" /></span></TD></TR><tr><td>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뉴시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5/01/0006271454_002_20260501213216965.jpg" alt="" /></span></TD></TR><tr><td>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사진=뉴시스</TD></TR></TABLE></TD></TR></TABLE>이에 따라 김 사무총장의 모든 직무와 권한은 즉시 정지됐고, 조직 업무에서도 배제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조치가 징계 절차에 앞서 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조치”라고 설명했다.<br><br>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차 해외 출장 중이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보고받고 일정을 중단한 뒤 이날 조기 귀국했다. 유 회장은 입국 직후 김 사무총장에 대한 직무·권한 정지 및 업무 배제를 지시하고, 곧바로 징계 절차에 착수하도록 했다.<br><br>유 회장은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행위”라며 “이번 사안은 체육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br><br>이번 논란은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비롯됐다. 전남의 한 중학교 3학년 A군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공격을 받은 뒤 쓰러졌다. 당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당시 대한체육회 자체 조사에서는 대한복싱협회의 대회 안전관리가 미흡했고, 응급 이송 체계와 대회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주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대한복싱협회 관계자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br><br>사고 이후 A군 가족은 대한체육회가 당초 약속과 달리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가족 측에 따르면 사고 직후 김 사무총장은 “100%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이후 선수 개인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br><br>특회 논란은 김 사무총장의 언론 인터뷰와 녹취 내용이 알려지면서 더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A군의 상태에 대해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라고 말했다. 또 “마라톤 대회에서 사고로 한 사람이 죽었는데 가족들이 장기 기증을 했다”고 부적절한 발언도 쏟아냈다.<br><br>A군 부모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려 한 데 대해서도 김 사무총장은 “아들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선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체육단체 고위 관계자의 발언으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br><br>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직 기강 확립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수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직 쇄신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br><br>체육계 안팎에서는 사고를 낸 대한복싱협회의 안전관리 책임뿐 아니라,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사후 대응도 철저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수 보호와 피해자 지원이 우선돼야 할 상황에서 책임 회피 논란과 부적절 발언이 이어지면서 대한체육회의 관리·감독 책임도 도마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라톤 완주도 했는데, 트레일 러닝쯤이야?” 직접 뛰어보니… 05-01 다음 트레저 하루토·박정우·윤재혁, 투어와 컴백 준비! 무조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출국)[뉴스엔TV]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