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리 "서구적인 배역을 한국인이 해냈다는 게 특별했죠" 작성일 05-0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나의 사적인 예술가'로 전주영화제 찾아…"젊은 사람들에 큰 영감 받아"<br>한국계 美작가 소설 원작으로 감독 데뷔도 앞둬…"한국인 이야기 선보일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eAg99Ai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1f4d28013694314e586c325753c7c0035c9960ac1309c0d60e25a77b5fc31b" dmcf-pid="Xdca22cn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나의 사적인 예술가' 그레타 리 배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1976teot.jpg" data-org-width="909" dmcf-mid="ySUFssUZ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1976teo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나의 사적인 예술가' 그레타 리 배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3ae9c66c597b85b9238e4883a2b5170beebee594ca4930db9767a2b060e8c4" dmcf-pid="ZJkNVVkLXw" dmcf-ptype="general">(전주=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에 등장하는 글로리아(그레타 리 분)는 조금 낯선 캐릭터다.</p> <p contents-hash="5bc2f9e9dd5474c3f322a0ad2f842e2f51c93c43f97b8e894738c509ed50c884" dmcf-pid="5iEjffEoYD" dmcf-ptype="general">스타를 꿈꾸는 배우 글로리아는 일상도 연기하듯 산다. 특정 배역을 맡은 것처럼 말투는 특색 있고 몸짓은 과장됐다. 스모키 화장 등 외양부터 범상치 않다.</p> <p contents-hash="608ba540ca8529a403f0ece70ee2103700ec2d8ee08e821303d64d6d2f37d2a2" dmcf-pid="1nDA44DgZE" dmcf-ptype="general">글로리아의 이런 모습은 고전 할리우드를 풍미했던 여배우들에 대한 오마주다.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1932)의 마를레네 디트리히, '카바레'(1972)의 라이자 메이 미넬리 등의 모습을 녹여낸 것이다.</p> <p contents-hash="d03c8367cbbd65ba743a3a2af6f3d6f1500e118fdf23598bc6e432703317f61b" dmcf-pid="tLwc88wa1k" dmcf-ptype="general">"현대 영화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모습을 가져오길 원했어요. 매우 서구적인 장치인데 이를 한국인으로서 연기했다는 데서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죠."</p> <p contents-hash="34e6ed5dbbcc4060bd60667af16e7fcda8c6333f4b8f726d4cb4c50f8fbfb353" dmcf-pid="Fork66rNZc" dmcf-ptype="general">1일 전북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그레타 리는 '나의 사적인 예술가' 속 글로리아 역 연기가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6b552dfef962ee581d75325911ec89dc783d2f84a11dc599764d5398f87ed564" dmcf-pid="3l5Gcc5THA" dmcf-ptype="general">'나의 사적인 예술가'는 미국 뉴욕 우체국에서 일하며 평범한 노년을 꾸려가던 에드 색스버거(윌럼 더포)가 젊은 시절 쓴 시로 예술가 지망생 모임의 주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글로리아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색스버거의 눈길을 끈다.</p> <p contents-hash="899ce43a479c76d965fa3a526d0a411bb50bcaa05ae5a515cff91c81a2e6752b" dmcf-pid="0S1Hkk1y5j" dmcf-ptype="general">비평가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다큐멘터리 '히치콕 트뤼포'(2015)를 만든 켄트 존스 감독이 연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cd34eacf59f6403c38091ac1981f3f8410aa2e65530b6dbcb8aeded5a807e2" dmcf-pid="pvtXEEtW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의 사적인 예술가' 켄트 존스 감독과 그레타 리 배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2171ovzg.jpg" data-org-width="1200" dmcf-mid="WHiRUUiP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2171ov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의 사적인 예술가' 켄트 존스 감독과 그레타 리 배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81aa9a006ae3b744f66f333679e978afe1b130dc10bf250a6c6f9ca843bbb4" dmcf-pid="UTFZDDFYHa"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출연 계기에 관해 "이야기와 캐릭터에 끌렸다. 글로리아는 제가 가진 많은 가치를 대변하는 캐릭터였다"며 "글로리아를 통해 고유한 예술적 목소리를 어떻게 유지하는지 생각하게 됐고 그의 관점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큰 영감을 받았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50790513a7811f6704ee77482d4aacdc8e89dbf56a755a7c0eae5f8d6cf438c5" dmcf-pid="uy35ww3GGg" dmcf-ptype="general">그는 "글로리아가 저와 전혀 닮지 않았다고 하고 싶지만 부끄럽게도 제 안에 닮은 부분이 있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항상 어떤 점에서는 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70deeca2d43876ea44c2bc9aa4151e2b58353604dd92ab242070f382dfde9a1" dmcf-pid="7W01rr0HXo"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의 전주영화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영화제가 개막하기 전부터 전주를 찾아 많은 음식을 먹었다고 기분 좋게 떠올렸다.</p> <p contents-hash="44f74f1779488159832875249c08e6f19fdfca9eb3cec0fcd680746c3040ad63" dmcf-pid="zYptmmpXGL"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전주에서 젊은 사람들을 직접 만난 것이 제게 영감을 줬다. 그들과 연결되는 경험은 놀라웠다"며 "미국 영화에 출연한 제가 초청받아 고향 같은 나라에 온 점이 낯설면서도 특별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ff78e619acfafa9a17950e3d7c09ea74ada0885afbcca6c068fd53aee1cb086" dmcf-pid="qGUFssUZXn"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어머니는 이화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콘서트 피아니스트, 아버지는 의사로 미국에 이주했다.</p> <p contents-hash="111dc2067f0f6708e144a7ea31847e351a6d60cec6df4b76b54589641e340d4c" dmcf-pid="BHu3OOu55i" dmcf-ptype="general">그의 할아버지는 미군 기지에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등의 광고판을 그리는 일을 했다. 그런 할아버지 덕분에 그의 이름이 그레타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27bbd26a0e173d51c3fef43771975c19aebd3a94d084b7639fe5afff836377c5" dmcf-pid="by9qTT9UGJ"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할아버지는 제게 그레타 가르보를 비롯한 많은 배우를 알려주셨다"며 "어머니는 제 이름을 그레타로 지으신 게 본인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두 분 모두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d8538746da72faf0ca00ceb0955e46ec69ae2e15a7f578a378c6f3ae3b7acd0" dmcf-pid="KW2Byy2uXd"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영화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인생 영화로 '비포 선라이즈'(1995)·'비포 선셋'(2004)·'비포 미드나잇'(2013) 등 일명 '비포' 3부작, '화양연화'(2000)와 함께 '살인의 추억'(2003)을 꼽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dd1a2cd7e4baff9e56f33eae8f7589c0ca568e9d421db26cbcc71d5c91f70c" dmcf-pid="9YVbWWV7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레타 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2363rard.jpg" data-org-width="800" dmcf-mid="YNM6ttMV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2363ra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레타 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f6c44eefe03b2603522ab5ad1fd425e3338fac0a7568e749f06578fa688c47" dmcf-pid="2GfKYYfzYR" dmcf-ptype="general">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4)로 알려진 그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2025), '트론: 아레스'(2025)에 연이어 출연하며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f7d67023888d03290994b1ca55ea028e81182b2698874f71ca37e1d7a8528b7" dmcf-pid="VH49GG4qZM"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작업의 원동력을 묻는 말에 "자유다. 저는 역할, 장소 등 특정한 기대에 얽매이지 않기를 늘 원했다"며 "솔직히 말해 제가 알려지는 게 늦었다고 생각한다"며 웃음 지었다.</p> <p contents-hash="027117e8d1464e02acf1f862bec2540f07352968ced74f29367c4644769a31a9" dmcf-pid="fX82HH8BGx"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과 같은 한국인 여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글을 쓰고 연출을 하는 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d2bdb924f9460663ea3823beafdcf02ba9ad5e53ad56e5ebc8c918b3d0ef44a" dmcf-pid="4Z6VXX6b1Q"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그간 자신의 성별·인종·나이 등에 따라 주어지는 전형적인 배역에서 벗어나려 했다면서도, 업계 안에서 머무르기 위해 '균형'을 꾀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b4be9f4da86deb0df973239778f1c7a2adc1695a24b7b6f733ef1f0f548d1d4" dmcf-pid="85PfZZPKHP" dmcf-ptype="general">그는 "유일한 기회를 거절하면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게 되고, 저와 같은 사람을 미디어에서 볼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상황을 낙관적이면서도 신중하게 보고 있다. 기회는 수동적으로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5087f6c78b8c88b543c77c9814dae9719bf033bb7dff903878cc8388bc3439" dmcf-pid="61Q455Q9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트론: 아레스' 속 배우 그레타 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2567eygr.jpg" data-org-width="1200" dmcf-mid="G782HH8B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yonhap/20260501202912567ey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트론: 아레스' 속 배우 그레타 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2ea650f0564edaa0cd1166f95899b058800657931f7d89b9ce8a0cbd2bc7e6" dmcf-pid="Ptx811x218"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하며 스스로 그런 기회를 꾀하고 있다. 그는 한국계 미국 작가 모니카 김의 소설 '눈알이 제일 맛있단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연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8ef2468aafb3cf04818ef9e8c23cde349afc92e2e23714647692c83d0e3213d" dmcf-pid="QZ6VXX6bt4"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글을 쓰거나 연출하거나 제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건 어떤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을지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현재 준비 중인 모든 작품은 한국인 주인공과 한국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71f5b8ce283a0edd11257ad522a6de7767878c6e90993014fb8406199c308467" dmcf-pid="x5PfZZPKHf" dmcf-ptype="general">그레타 리는 이보다 앞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5' 속 목소리 연기로 관객을 만난다. 그는 6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아이패드 역할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4668cde356a7cbbc6b7eaabc51ac28fe17e5d72e37a92b784d0e6f95c5099da0" dmcf-pid="ynvCiivmXV" dmcf-ptype="general">"기술에 관한 이야기인데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들이 더 이상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은 시대를 다뤄요. 그것을 탐구하는 작품이고 환상적일 거예요. 정말 기대됩니다."</p> <p contents-hash="f7ac841cd4ee59072245c091fd7912eb062b0f9e83d218b39efd0e230adbaee6" dmcf-pid="WLThnnTsY2" dmcf-ptype="general">encounter24@yna.co.kr</p> <p contents-hash="d48997423f1366a1df07b61557ec6f8bab95a6e2a4ecb672c608ee184662928b" dmcf-pid="GgWSooWI5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학연 납치 트라우마 “TV쇼 나갔다가 스토킹 당해”(로맨스의 절댓값) 05-01 다음 '무명전설'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하자마자 '대박'...1·2·3위 싹쓸이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