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임관식 감독, 친정 전남 지휘봉 잡았다 작성일 05-01 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2] 전남, 임관식 감독 선입 발표... "승격이라는 목표 반드시 달성하겠다"</strong>약 2주 만에 재취업 성공한 임관식 감독이다. 친정 전남으로 돌아온 가운데 그는 경질의 아픔을 달래고 승격이라는 '특명'을 완수할 수 있을까.<br><br>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4월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임관식 감독을 5월 1일부로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라며 "고향 구단 전남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고 은퇴에 이르기까지 구단과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서 지역 팬들의 두터운 신망과 지지를 받고 있다. 구단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선임 소식을 밝혔다.<br><br>이어 "특히 최근까지 K리그2 구단의 사령탑을 지내며 리그 현장을 지켜온 만큼,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승격 도전을 이어 나가기 위한 실전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라며 구단이 임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br><br>이번 시즌 전남은 김현석 감독과 결별하고 충남 아산·경남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박동혁 감독과 손을 잡으며 1부로 항해에 나섰다. 개막전은 환상적이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1라운드에서 경남에 무려 1-4 승리를 챙기며 활짝 웃었지만, 이후 대구·수원 삼성·파주·천안에 4연패를 적립했다. 추락은 이어졌다. 용인(무)·화성(패)·아산(무)에 승점 단 2점을 쟁취하는 데 그쳤다.<br><br>직전 라운드가 결정타였다. 최문식 감독의 안산 그리너스와 결전에서 전반 3분 만에 발디비아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리마·강도현에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이 이어지면서 순위는 자연스럽게 16위까지 하락했고, 구단은 박 감독과 결별은 없다고 단언했으나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br><br><strong>익숙한 '드래곤 던전'에서 경질 아픔 달랠까</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01/0002514130_001_20260501104115197.jpg" alt="" /></span></td></tr><tr><td><b>▲ </b>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 부임한 임관식 감독</td></tr><tr><td>ⓒ 전남드래곤즈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부진이 깊어지면서 구단은 박 감독을 경질하고 구단 어드바이저로 임명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고, 야인이 된 지 2주밖에 안 된 임관식 감독과 손을 잡았다. 1975년생인 그는 전남과 연이 상당히 깊은 인물이다. 1998년 프로 데뷔 당시 전남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볐고, 잠시 부산으로 떠난 3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광양을 지켰다.<br><br>선수 생활 8년을 전남에서 몸담았던 그는 은퇴 후에도 드래곤 던전에 남았다. 2015시즌에는 노상래 감독을 보좌했고, 이듬해 팀이 파이널 A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 2023시즌에도 당시 사령탑이던 이장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br><br>전남이라는 색채가 강한 지도자인 임 감독. 2023년 8월, 전남 수석코치직을 떠나 안산 그리너스 소방수로 부임했던 그는 팀이 각종 비리와 사건 사고로 외홍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잘 수습했고, 1차 목표인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br><br>또 2024시즌에는 구단 예산 삭감과 더불어 핵심 자원이었던 윤준태를 비롯해 정재민·정지용·김경준 등과 같은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에도, 저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만듦과 동시에, 빠른 역습을 통해 만나는 상대들을 끊임없이 괴롭혔으며 아산·부산·서울E와 같은 까다로운 상대들에 승점 3점을 쟁취하기도 했다.<br><br>하지만 순위가 하위권에 맴돌면서 구단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자진 사임했다. 임 감독이 안산에서 보여준 지도력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지난해에는 K리그 기술연구그룹에 합류해 현장에서 공부를 이어간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남 아산 지휘봉을 잡으며 기대감을 형성했다.<br><br>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한교원·손준호·데니손·김주성·신송훈 등과 같은 주력 자원들을 지켰지만, 이외 선수들이 떠나가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정마호·강민규가 김천 상무로 입대한 일을 시작으로, 김승호(포항)·김종석(용인)·황재환(포항)·박병현(김포)·조주영(청주)·이학민(김포) 등 쏠쏠한 자원들이 차례로 팀을 떠나갔다.<br><br>아쉬웠던 상황이었으나 임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나름 괜찮은 경기력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에서 신생팀 파주를 상대로 3-2 승리를 챙기며 활짝 웃었다. 이어 2라운드 대구와 홈 맞대결에서는 2-3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또 성남전에서 0-1로 무너지면서 2연패를 맛봤다. 시즌 초반 일찍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는 듯했다. <br><br>4라운드 화성전에서는 장준영의 선제 결승 골을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고, 이어 안산(승)·김해(무)에 승점 4점을 챙기면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 7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3위 서울 이랜드와 격차는 단 3점으로 다가오는 19일, 전남과 8라운드 경기서 승리를 챙기게 된다면, 최대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구단의 선택은 '깜짝 경질'이었다.<br><br>이런 상황에서 맡게 된 감독직. 임 감독의 동기부여는 충만하다. 그는 "꿈에 그리던 전남드래곤즈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영광이다. 내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빠른 시일 내에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한편, 임 감독의 전남 데뷔전은 내달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리그 11라운드 경기가 될 예정이다.<br> 관련자료 이전 논란에도 강행 '불꽃야구2', 지원자 207명 몰렸다 05-01 다음 ‘케데헌’ 매기 강 감독, 방탄소년단과 협업 “한국인, 가장 큰 정체성”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