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프다2' 인종차별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작성일 05-0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달 2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br>개봉 전 불거진 아시아인 인종차별 의혹<br>논란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YaaxOcM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49d38f62c74a55b362afcf7f80ab2abb7dd2915de38e277113091df08d0997" dmcf-pid="UvGNNMIk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 직전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20th Century Studios'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1/hankooki/20260501102204206dxso.png" data-org-width="840" dmcf-mid="0pn77X6b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hankooki/20260501102204206dxs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 직전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20th Century Studios'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ac81efa3490c51b0d728c735809461d16dde77707b9959c9227047d34b3815" dmcf-pid="uTHjjRCEdJ" dmcf-ptype="general">영광스러운 귀환에 제동이 걸렸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 직전 뜻밖의 인종차별 의혹에 휩싸였다. 전 세계 관객이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p> <p contents-hash="eddf813a4fec509a6a94efe57ce702db84834f6269244b98d2352c99d333c714" dmcf-pid="7yXAAehDLd"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베일을 벗었다. 앞서 영화는 20년 만의 귀환, 전편 주역들의 재회,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내한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기대와 함께 우려와 감시의 시선이 뒤섞이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04e1cb27e24a4a1029b9d33184bca96931dc96705274238dce5413d473442880" dmcf-pid="zWZccdlwee" dmcf-ptype="general">논란의 중심에는 중국계 배우 선위텐이 연기한 앤디(앤 해서웨이)의 보조 역할 친저우(秦舟) 캐릭터가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친저우의 이름 발음이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표현인 '칭총'과 유사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에 예고편 속 친저우의 외형이 다른 캐릭터들과 이질적이라는 지적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세련되지 않은 안경과 헤어스타일, 올드한 체크무늬 셔츠 등이 그 근거로 거론됐다. 일각에서는 서구권이 가진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캐릭터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qY5kkJSrMR"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5085fc7f9afdeda178dc4c2ca7cd403669b71196ad8e5d5a9ca9f8a92378e0a1" dmcf-pid="BG1EEivmnM" dmcf-ptype="h3">논란은 다소 사그라졌지만, 신중한 접근 필요</h3> <p contents-hash="3bed18124f4290ca15ae313e83a6b46c5047e18b39a90cf3329016d7189b8e63" dmcf-pid="bHtDDnTsex" dmcf-ptype="general">개봉 이후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당초 우려와 달리 동양인 캐릭터를 노골적으로 희화화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과도한 해석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캐릭터의 초반 설정이 다소 어색하고 부족해 보일 수는 있지만, 이는 1편 속 앤디와 유사한 성장 서사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낯설고 서툰 인물이 패션 업계에 적응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린 만큼 특정 인종을 희화화하려는 의도라기보다 서사를 위한 장치로 친저우 캐릭터가 설정됐다는 해석이다.</p> <p contents-hash="462fc9df42c86940f7ce0bf04f65b84384702a525411c3cc43fa8e7545cf4dd2" dmcf-pid="K7KTTw3GRQ"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논란이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캐릭터 접근 방식에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할리우드 작품에서 아시아인을 표현하는 방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과거에 비해 일정 부분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 재현 문제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수밖에 없다. 과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일본인을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소비하는 희화화 사례는 줄었지만, 고정관념이 형태를 바꿔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8a8f51fdd771e1e78d669d1b613adf546930283669c94397c9edf14b6c2f3ee4" dmcf-pid="9z9yyr0HeP" dmcf-ptype="general">작품의 의도와 별개로, 동양인 캐릭터가 유사한 맥락으로 소비되는 사례가 반복된다는 점은 개운치 않다. 무엇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글로벌 흥행을 겨냥한 프로젝트다. 전 세계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캐릭터 설정 하나하나에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7b64b4a668288716619cdaeaa8c8a484e2d6063e317f352f2eafcf1ad7c343a" dmcf-pid="2q2WWmpXi6" dmcf-ptype="general">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특정 인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어내는 표현 자체가 위험하다"며 "특히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작품일수록 기본적인 문화적 감수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 단계에서 전문 인력을 투입해 타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6297537a733b7eabcbf91ce933371661b05bc4b11518993677996e3459864c7" dmcf-pid="VBVYYsUZL8"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와이스, K팝 새 역사 썼다… 日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 05-01 다음 안선영, 지난해 별거 고백 후…"가정 쉽게 해체 NO, 부모로 성장 중" (이중생활)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