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들의 반란, K-호러 '기리고' 향한 세계적 관심 작성일 05-0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4위 등극<br>스타 캐스팅 대신 참신함으로 승부<br>한국형 오컬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 입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55TTw3Gn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3fae71b7233b1f94e8f9840724f9d87eb4e2d0d8f1793a24cc387db4c185e9" dmcf-pid="611yyr0HR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4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1/hankooki/20260501102304402vurl.jpg" data-org-width="1440" dmcf-mid="49PKKFRf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hankooki/20260501102304402vu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4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b8d939a5ee9ad23b4cab2716f383746ff1135532d205da251de9423f7b6563" dmcf-pid="PXXSSEtWM9" dmcf-ptype="general">스타 파워에 기대지 않은 강단있는 선택이 통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신예 배우들을 내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특정 배우에 의존하지 않고 작품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b531a8a16c552c1aee3ca6095a43b5d6c98b4c329231e417df500f6e75097787" dmcf-pid="QZZvvDFYMK" dmcf-ptype="general">지난달 24일 공개된 '기리고'는 3일 만에 28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 37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d63bb1942245c63050c2432d79e713f94f2811b5bce59f5827d8f8fe9be68495" dmcf-pid="x55TTw3GJb" dmcf-ptype="general">'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로 시작된 저주와 그로 인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시리즈다. 넷플릭스 '킹덤' 시즌2와 디즈니플러스 '무빙'에 참여한 박윤서 감독의 첫 메인 연출작으로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완성했다. 여기에 전소니, 노재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c3e88ca68c84144fa47ea24b76b3a2382a6dcc274f6e989f901d4b89fa223be3" dmcf-pid="ynnQQBaeeB" dmcf-ptype="general">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티빙 '방과후 전쟁활동' 등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결은 다르다. 두 작품의 핵심 소재였던 좀비나 크리처 대신 무속, 사주, 운명론 같은 한국적인 정서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소년 서사에 오컬트 미스터리를 결합한 점도 신선하다. 여기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더해 10대들의 욕망과 불안을 보다 직접적으로 자극하며 현실적인 공포를 형성한다.</p> <p contents-hash="6effa0861d428ab2dd9853449561c54052756b45484805b8b17336c416d7bb0c" dmcf-pid="WLLxxbNdJq" dmcf-ptype="general">크리처의 등장으로 순간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기존 공포물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대신 선택과 대가라는 구조를 통해 인물들을 끊임없이 궁지로 몰아넣는다. 스스로의 선택이 피할 수 없는 결과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보여주며 불안과 긴장을 축적하는 방식이다. 서사도 탄탄하다. 저주의 시작과 결과가 촘촘하게 맞물리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선택이 반복될수록 인물들은 더 깊은 딜레마에 빠진다. 갈등이 축적되는 구조 속에서 긴장감 또한 점층적으로 고조된다.</p> <p contents-hash="40db8f48fd2ef0dc7546cd5f229ecb47e2821dd9d696a411987590c8c37e774d" dmcf-pid="YooMMKjJMz" dmcf-ptype="general">가장 눈에 띄는 건 캐스팅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들이 스타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 초반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기리고'는 신예들로 중심을 채웠고 이 점이 오히려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정 배우의 이미지에 기대기보다 캐릭터 자체로 승부를 걸며 서사의 힘을 강화한다. 배우들 또한 각자의 몫을 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f48a53b0b5faec3fbbc3fe4c68c1241f06ffad0b91f26e73a6d2e967bb7ddb66" dmcf-pid="GggRR9Aid7" dmcf-ptype="general">'기리고'를 향한 글로벌 관심은 한국적 소재와 완성도 있는 서사, 신예 배우들의 조합만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흐름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 <p contents-hash="d6297537a733b7eabcbf91ce933371661b05bc4b11518993677996e3459864c7" dmcf-pid="ZjjJJfEonp"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주영훈 “‘사랑스러워’ 김종국 곡 아냐”…‘불후’ 현장 발칵 05-01 다음 '이혼위기 고백' 야노시호, 추성훈과 소통 어떻길래 "고릴라와 말하는 느낌" ('편스토랑')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