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넥스트젠'이 나타났다! 블록스, 디펜딩 챔피언 캐스퍼 루드 꺾고 생애 첫 마스터스 4강 진출 작성일 05-01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자신감을 얻으면 많은 것이 가능해진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01/0000013141_001_20260501070113633.jpg" alt="" /><em class="img_desc">벨기에의 신성 알렉산더 블록스가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4강에 올랐다. 개인SNS</em></span></div><br><br>또 한 명의 '넥스트 젠'이 나타났다.<br><br>벨기에의 21세 신성 알렉산더 블록스가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오픈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캐스퍼 루드(노르웨이)를 1시간 36분 만에 2-0(6-4, 6-4)으로 완파하며 자신의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이번 대회에서 시드를 받지 못한 블록스는 크리스티안 가린(1회전)을 시작으로 브랜든 나카시마(28번 시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3번 시드, 생애 첫 Top 10 상대 승리), 프란시스코 세룬돌로(16번 시드)를 차례로 제압했다. 이어 루드까지 잡아내며 마드리드에서만 3경기 연속 톱20 선수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br><br>엔트리 마감 직전 마지막으로 본선 티켓을 쥐었던 블록스는 이번 돌풍으로 라이브 랭킹이 34계단이나 상승한 35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는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이미 보너스라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자신감을 얻고 내 게임의 감각을 찾으니 많은 것이 가능해졌다"며 기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01/0000013141_002_20260501070113672.jpg" alt="" /></span></div><br><br>블록스는 1세트 초반부터 4-2 리드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루드가 4-4 동점을 만들며 반격했지만, 블록스는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긴 랠리 끝에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블록스는 자신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넘긴 후 루드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굳혔고, 루드가 두 번의 매치 포인트를 방어하며 버텼음에도 침착하게 마지막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br><br>블록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곳의 조건이 나와 잘 맞는다. 기본적으로 느린 클레이 코트라 자리를 잡고 샷을 구사할 시간이 충분하면서도, 동시에 고지대의 더운 날씨 덕분에 공이 빠르게 날아간다. 나에게는 완벽한 조합"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차지했던 루드는 16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를 극복하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블록스의 돌풍에 막혀 대회를 마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01/0000013141_003_20260501070113716.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는 루드와 블록스.</em></span></div><br><br>올해 초 세계 랭킹 117위로 시즌을 시작한 블록스는 이달 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전까지 클레이 코트에서 투어 레벨 승리가 없었다. 2025년 넥스트젠 ATP 파이널스 출신인 그는 "지난 몇 년간 클레이 코트에서 자신감이 없었지만, 모든 샷과 피지컬이 크게 발전했다"며, "특히 이곳 마드리드는 일반적인 클레이보다 공이 빠르게 튀어 내게 도움이 된다. 이제는 확실히 클레이 코트가 좋다"고 밝혔다.<br><br>루드마저 꺾은 것에 대해 블록스는 "마드리드 조건에 가장 최적화된 디펜딩 챔피언을 이겼다는 것은 나 역시 클레이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증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블록스의 4강전 상대는 알렉산더 즈베레프(2번 시드)이며, 두 선수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블록스는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매 경기 집중하며 최대한 높이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해진 챗GPT ‘이미지 2.0’ 05-01 다음 “적중 여부 확인해 주세요”…스포츠토토, ‘5월 소멸’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약 13억원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