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F1 시속 370km로 새와 충돌 "피 좀 묻었네" 헬멧 닦았다가... 동물단체 폭발 "공감 능력 제로" 작성일 05-01 5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1/0003431904_001_20260501010612030.jpg" alt="" /><em class="img_desc"> 로만 그로장(40)이 레이싱 훈련 중 새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사진=더선 갈무리</em></span>전 포뮬러 원(F1) 레이서 로만 그로장(40)이 레이싱 훈련 중 새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br><br>영국 '더선'은 29일(한국시간) "그로장이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훈련하던 중 시속 370km로 날아든 새와 부딪혀 훈련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br><br>그로장은 다음 달 열리는 '인디 500'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인디 500은 F1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br><br>사고 직후 촬영된 영상에는 그로장이 피트레인에 차를 세우고 정비사들이 에어로스크린에 충돌한 새의 잔해를 치우는 모습이 담겼다. 그로장은 핏자국이 남은 헬멧을 카메라 렌즈 가까이 들어 올리며 "여기 피가 좀 묻었다"고 말했다.<br><br>촬영자 마샬 프루엣이 "왜 새를 죽이고 다니냐"고 농담을 건네자, 그로장은 "새가 왜 서킷 위를 날아다니는지가 문제"라고 받아쳤다. 차량에도 여전히 충돌 흔적인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1/0003431904_002_20260501010612072.jpg" alt="" /><em class="img_desc"> 로만 그로장이 레이싱 훈련 중 새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은 뒤 자신의 헬멧을 닦고 있다. /사진=더선 갈무리</em></span>첨단 안전장치가 그로장을 위기에서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하스 팀 소속이던 2020년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대형 사고를 겪었다. 당시 경기 첫 랩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은 차량은 두 동강이 나며 불타올랐다. 하지만 그로장은 조종석을 감싸는 '헤일로' 장치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고, 화염 속에서 28초 만에 스스로 탈출해 손과 발목에 화상만 입었다.<br><br>동물권 단체 PETA는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그로장의 태도를 규탄했다. 미미 베케치 PETA 영국·유럽 수석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그로장이 불쌍한 새의 죽음보다 언제든 교체할 수 있는 차와 헬멧을 더 걱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로장이 비건(채식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물성 치킨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올해 110회째를 맞는 인디 500은 5월 24일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그로장 외에도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출전해 트랙을 달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5/01/0003431904_003_20260501010612101.jpg" alt="" /><em class="img_desc"> 로만 그로장,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日 충격! 밴쿠버 金 김연아 파격 변신..."완전히 달라진 모습" 피겨 여왕, 깜짝 근황에 폭발적인 관심 05-01 다음 [TV조선] 미스터트롯 대 미스트롯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