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안성기, 존재만으로 영화인들에게 신뢰 주던 배우" 작성일 04-30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주영화제 '안성기 추모 특별전'…장률 감독 '필름시대사랑' 상영<br>장률 "사과 잘 깎던 안성기…그의 따뜻한 정서, 영화와 맞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4SxnFRfY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dfe338eee26867278b601712f2c452092c94a11110f971df0bf42f36021747" dmcf-pid="5pcqfSb0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해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박해일이 고(故) 안성기 배우와의 추억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030uwle.jpg" data-org-width="1200" dmcf-mid="YVuDC6rN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030uw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해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박해일이 고(故) 안성기 배우와의 추억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297a00040023608d209a2d5722d51e06bd20626974ca3cc07561149e34241b" dmcf-pid="1UkB4vKpX1" dmcf-ptype="general">(전주=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보통 선배 배우들이 후배한테 배역이나 연기에 관해 한두 마디 하실 법한데 그런 말보다는, 조용히 편안하게 제 앞에서 앉거나 서 계셨어요. 그 모습 자체가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박해일)</p> <p contents-hash="41b91a40c72e6344eb97aee5c3cfb34ebabddc95c0a60545176ad6e99e7dc7d5" dmcf-pid="tuEb8T9U15" dmcf-ptype="general">"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예뻐해 주시고 소외되는 누군가 있으면 안 된다고 걱정하신 것 같아요. 큰 나무처럼 주변을 살피시고 저희는 그 그늘에서 잘 쉬었습니다." (한예리)</p> <p contents-hash="ff3d9c19cc0549d1b7ee528d1a5193ae3e1ded6938d58f811e58fad81156d531" dmcf-pid="F7DK6y2uZZ" dmcf-ptype="general">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에 참여한 배우 박해일과 한예리는 고(故) 안성기를 태산처럼 든든했던 선배 배우로 기억했다.</p> <p contents-hash="93910fa0367422b3e2525f39bce8a2789540017bb0fa13a4315d004338535b59" dmcf-pid="3zw9PWV7tX" dmcf-ptype="general">박해일은 30일 CGV 전주고사에서 열린 안성기 출연 영화 '필름시대사랑'(2015)의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선배님은 매력적인 미소와 주름을 갖고 계신다. 제가 그 주름을 되게 좋아한다"며 "미소와 단단하고 차분했던 눈빛이 기억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e4be787a821ba03720364a11d2cf34797913dcc4802c420dc10f467923b109" dmcf-pid="0qr2QYfz1H" dmcf-ptype="general">'필름시대사랑'은 정신병동에 입원한 할아버지와 손녀, 영화 조명팀 스태프의 여정을 통해 사랑과 필름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와 '춘몽'(2016) 등을 만든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p> <p contents-hash="3fe2b78f6721d5d512cb7c4973afd0e9523a8cc7e7627d8be1de36212d7ac1ef" dmcf-pid="pBmVxG4q5G" dmcf-ptype="general">안성기는 정신병동에 있는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그런 할아버지의 손녀 역으로, 박해일은 조명팀 스태프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p> <p contents-hash="bf7114d2c37fef6346ecf18ab73891d7c4b69736d084880a5f797022fe296a08" dmcf-pid="UbsfMH8BYY" dmcf-ptype="general">박해일은 2022년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으로 안성기를 다시 만났을 때도 든든한 존재감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이 영화에서 그는 이순신 역을, 안성기는 이순신을 보좌한 어영담 역을 연기했다.</p> <p contents-hash="cb1599a7a52a9955cb1b7df9414afa02b6d045cf3b5cf7bca07d0f4503766a26" dmcf-pid="uKO4RX6b5W" dmcf-ptype="general">박해일은 "조선 수군의 갑옷을 입으시고 딱 모니터 앞에 앉아 계시는데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다"며 "단지 그분이 계신다는 이유로 모든 영화인이 에너지나 신뢰를 가졌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a240b745d426d4d73851b38f57798593aca8566df3f8983e7ebb8b92232896" dmcf-pid="7VhPJ1x2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예리,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한예리가 고(故) 안성기 배우와의 추억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265gcmi.jpg" data-org-width="1200" dmcf-mid="Gr4vXLyO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265gc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예리,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한예리가 고(故) 안성기 배우와의 추억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e06ec66eee287d80618a12396b961b41e42dc2c83927f47fe791499d23c586" dmcf-pid="zflQitMVtT" dmcf-ptype="general">한예리는 '필름시대사랑' 속 인물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나오는 장면에서, 안성기 목소리가 지닌 힘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경험을 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58a33e24d418a35f3bd76230d561284f9ecbeeeffd43a5cccb5ebe939500946d" dmcf-pid="q4SxnFRfHv" dmcf-ptype="general">그는 "사운드만 나오는 마지막 장(章)을 볼 때 대사 때문에 그림이 보이는 게 신기했다"며 "보이스가 주는 힘 때문에 생동감 있게 보이는 게 재밌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853e99c4abfe76e4d3f6b35fce7501f461745e4b1a31c65cc709cfa23ecd87" dmcf-pid="B8vML3e4YS" dmcf-ptype="general">당시 안성기와의 호흡에 관해서는 "정말 편하게 대해주시고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시던 기억이 난다"며 "불편한 것 없이 정말 다정한 사람과 연기를 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d3cb119ed8eec4917c8d3ed4c92d99dc2d0e4ddc08e6e97dabb1ce58ee6132c" dmcf-pid="b6TRo0d8Xl" dmcf-ptype="general">'필름시대사랑'은 장률 감독이 서울노인영화제로부터 제안받고 만든 작품이다.</p> <p contents-hash="95669f5d639ad83a835b907d32cf56dbbda3c3a682801b2a48dc27989c4d3692" dmcf-pid="KPyegpJ65h" dmcf-ptype="general">장률 감독은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노인영화제를 거절하면 노인을 거절하는 것 같았다. 그 부담에 하게 됐다"며 "안성기 배우에게도 출연을 부탁할 때 '선배님 저를 거절하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거절하는 건 한국의 노인을 거절하는 겁니다'라고 협박 비슷하게 했다"며 웃음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ba110aec2abff4cf222175a32620943b8e72661a83a741d182c84bbe0d9db2" dmcf-pid="9QWdaUiP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필름시대사랑' 장률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장률 감독이 고(故) 안성기 배우와의 추억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474pgvq.jpg" data-org-width="1200" dmcf-mid="HuXLcqgR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474pg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필름시대사랑' 장률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장률 감독이 고(故) 안성기 배우와의 추억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70c0e3b16d83b802e21e5e21320f6aeb2d77073954fde7ea9559ead55686de" dmcf-pid="2xYJNunQZI" dmcf-ptype="general">작업할 때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장률 감독은 안성기에게도 딱 한 가지만 부탁했다. 연기할 때 껍질이 길게 남도록 사과를 깎아달라는 것이었다.</p> <p contents-hash="de4936fa25fb73fae5350dae2da1d686c5237f4462daef88fb68a44abd7cd9e0" dmcf-pid="VMGij7Lx1O" dmcf-ptype="general">장률 감독은 "연습하시라고 사과 한 박스를 보냈다"며 "그랬더니 안성기 선배님이 '원래 잘 깎는다'며 직접 하셨는데 실제 잘 깎으셨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dd1dd8e713014f46842f26c5cfe8d89c0a2e093a14411d6cf308b46c9f52b6b3" dmcf-pid="fRHnAzoMGs" dmcf-ptype="general">그는 영화에서 안성기가 '들리는가'라고 말하는 부분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극 중 안성기가 연기한 할아버지는 그렇게 말하며 허공에 손짓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행동을 한다.</p> <p contents-hash="f844b081ef1a572a89c768c21e6b1b5084cee9b030dc6aa6f6f2d30fbe40b961" dmcf-pid="4eXLcqgR1m" dmcf-ptype="general">장률 감독은 "안성기 선배님이 그런 말씀을 하면 믿음이 간다. 정말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안성기 선배님은 필름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다 겪었고 따뜻한 사람이다. 영화의 정서와 맞는 것 같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b89dfd4a8938c9eb5c6daab268480f4bec471d97980626247e736cae4ac4d0" dmcf-pid="81gpbOu5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한예리(가운데)가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671jkxr.jpg" data-org-width="1200" dmcf-mid="XE4vXLyO5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215922671jk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전주고사점에서 열린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 필름시대사랑' 관객과의 대화에서 배우 한예리(가운데)가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4.30 warm@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564986dfb09ac9504d035fdf379bd48fee66b8c4b3cdb5ecef994670c2d34d" dmcf-pid="6taUKI71Hw" dmcf-ptype="general">안성기 특별전은 '필름시대사랑'을 비롯해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남자는 괴로워'(1994), '이방인'(1998) 등 7편을 상영한다.</p> <p contents-hash="20ad32b46a96d6aa08afa15c41939597b4babeae9a6f037717f1c8b6eb3c91b9" dmcf-pid="PFNu9CzttD" dmcf-ptype="general">다음 달 1일 '페어러브'(2009) 상영에는 신연식 감독, 3일 '잠자는 남자'(1996)는 오구리 고헤이 감독, 6일 '부러진 화살'(2011)에는 정지영 감독이 함께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p> <p contents-hash="e02c41f8436320fde41da000aea8d5e29adad7ad4995bf9bf245519b4d81cd07" dmcf-pid="Q3j72hqFXE" dmcf-ptype="general">박해일은 "배우 입장에서 보면 생을 다해도 필름은 남는다"며 "안성기 선배님의 조금 낯선 영화를 영화제 안에서 즐겨보시는 것도 권해드린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4677c7076c905871c157d6aee3d335a2b4298b5d0e1377c9b0cf6292cef8679" dmcf-pid="x0AzVlB3Gk" dmcf-ptype="general">encounter24@yna.co.kr</p> <p contents-hash="f8379bf4bdb43d1a7a69ab90cfbf7da32bf9f42caec389e20ba127d013bf9e49" dmcf-pid="WjuDC6rNt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만두퀸’ 남미경, 역대 최소 규모 집 공개 04-30 다음 하지원, 염문설 제로인 이유.."연애 몇 번 안 해봤다" (26학번 지원이요)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