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자, 말의 신발에서 행운의 상징으로’…5월 1일 말박물관 특별전 개최 작성일 04-30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4/30/0003508137_001_2026043020250856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마사회</em></span><br>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5월 1일 기획전시실에서 제19회 정기 특별전 '편자, 말의 신발에서 행운의 상징으로'를 개최한다. <br> <br>인류는 수천 년 동안 편리하게 말을 길들이고 타는 데 필요한 재갈, 안장, 발걸이 등 여러 가지 말갖춤(馬具)을 고안하고 사용해 왔다. 이번 정기 특별전은 다양한 말갖춤 중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자리다. <br><br>편자는 말의 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붙이는 U자형 쇠붙이를 말한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발굽 바닥에 장착되지만, 그 어떤 말갖춤보다 말의 건강이나 능력과 직결된 것이 편자이다. 고대부터 편자는 말의 다리와 발굽 질병을 예방하고 기병들의 장거리 이동과 기동력을 향상시켰다.<br><br>전시에는 초기에 풀이나 칡으로 만들기도 했던 편자의 역사, 편자를 발굽에 박는 과정인 장제(裝蹄), 편자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 그리고 과거 ‘대견’부터 최근의 월드스타 ‘닉스고’ 등 유명 경주마들의 편자가 망라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4/30/0003508137_002_20260430202508606.jpg" alt="" /><em class="img_desc">편자.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고대 고분의 껴묻거리(부장품)로 전해지는 화려한 다른 말갖춤들과는 다르게 편자는 오로지 발굽을 보호하는 실용적인 용도로만 사용됐다. 사용 중 빠르게 마모되어 자연적으로 탈락, 유실되거나 쇳물로 녹여 재사용함으로써 전해지는 것이 드물었고, 형태가 완전하지 않아 ‘용도불명 철기’로 분류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br><br>서양 문화권에서 편자는 ‘행운’을 상징한다. 길에 떨어진 편자를 주우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행운은 우연보다 열심히 일한 끝에 얻어지는 ‘보상’의 의미가 강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br><br>한국마사회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실물 유물, 복원 모형, 영상 자료, 예술 작품, 체험 콘텐츠를 통해 편자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인간과 말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삼척시청,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프 1차전서 SK 제압(종합) 04-30 다음 한가인, '이석증 재발' 고백 "완전 겁먹었다..침대가 360도로 여섯 바퀴 돌아" [자유부인]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