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예프, KO 패배 딛고 복귀... 다시 헤비급 태풍의 눈으로? 작성일 04-30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반복된 약점, 수비와 운영이 관건... 다시 증명해야 할 시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30/0002514086_001_20260430163115570.jpg" alt="" /></span></td></tr><tr><td><b>▲ </b> 샤밀 가지예프의 화력은 UFC 헤비급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샤밀 가지예프(36, 러시아/바레인)는 UFC 헤비급에서 한때 가장 빠르게 떠오른 신예 중 하나였다.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그는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묵직한 타격과 공격적인 운영, 그리고 빠른 피니시 능력은 헤비급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br><br>프로 커리어 대부분의 승리를 피니시로 장식하며 '초반 폭발력'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갖춘 파이터로 자리 잡았다. 통산 14승 중 판정승이 단 2번(14%)일 정도로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을 자랑한다.<br><br>그러나 상승세는 예상보다 빠르게 꺾였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던 순간마다 패배를 경험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전 1라운드 KO 패배는 뼈아팠다.<br><br>경기 시작 직후부터 상대의 압박에 밀렸고, 자신의 장점인 타격을 제대로 펼쳐보기도 전에 무너졌다.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던 상대에게 허용한 패배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br><br>현재 가지예프는 랭킹 경쟁의 경계선에 서 있다. 아직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지만, 추가적인 패배는 곧바로 입지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5월 2일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퍼스 RAC 아레나서 있을 UFC Fight Night 275 '델라 마달레나 vs 프라치스'대회 출전은 의미가 깊다.<br><br>이날 맞붙을 다크호스 브랜도 페리치치(31, 호주)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상승 흐름을 만들지, 아니면 하락세가 이어질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연패가 없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 된다면 타격이 클 수 있다.<br><br><strong>반복된 약점, 경기 운영 능력 개선이 핵심</strong><br><br>가지예프의 전투 스타일은 명확하다.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타격으로 승부를 보려는 공격적인 성향이다. 실제로 그의 많은 승리가 1~2라운드 내에 끝났고, 이는 상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다.<br><br>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수비와 경기 운영이다. 해외 매체와 분석가들은 가지예프의 타격 방어 능력과 거리 조절을 꾸준히 약점으로 꼽고 있다. 공격을 위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피격을 허용하는 장면이 잦고, 상대의 카운터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br><br>헤비급 특성상 한 번의 유효타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치명적인 리스크다.<br><br>체력 문제 역시 중요한 변수다. 과거 경기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움직임이 둔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드러났으며, 이는 로젠스트루이크전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당시 가지예프는 시야 문제와 체력 저하가 겹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줬고, 커리어 첫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br><br>이번 복귀전에서 가지예프가 보여줘야 할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경기 운영의 안정감, 타격 방어의 개선, 그리고 상황에 맞는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 초반 피니시를 노리는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되, 무리한 난타전을 줄이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 없이 기존 패턴을 반복할 경우, 결과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30/0002514086_002_20260430163115609.jpg" alt="" /></span></td></tr><tr><td><b>▲ </b> 샤밀 가지예프(사진 오른쪽)는 최근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상승세 페리치치와의 맞대결, 쉽지 않은 복귀전</strong><br><br>상대 페리치치는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인 상승세의 파이터다. UFC 무대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으며, 특히 타격 정확도와 공격 빈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유효타를 적중시키는 스타일은 헤비급에서는 보기 드문 유형으로, 상대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br><br>스타일 상성 역시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페리치치는 적극적으로 타격을 교환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가지예프는 방어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가지예프에게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최근 패배 역시 비슷한 구도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br><br>해외 매체 전망에서는 페리치치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는 시각이 적지 않다. 최근 경기력, 기세, 그리고 타격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재의 흐름은 상대 쪽에 기울어져 있다는 평가다. 반면 가지예프는 경험과 한 방 KO 능력이라는 분명한 무기를 갖고 있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따라붙는다.<br><br>결국 승부의 열쇠는 초반 1~2라운드에 쥐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지예프가 무리한 타격 교환을 자제하고 자신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경기 흐름을 바꿀 여지는 충분하다. 반대로 초반부터 난타전에 휘말릴 경우, 다시 한 번 불안 요소가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br>이번 경기는 가지예프에게 있어 패배를 딛고 다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혹은 한계가 드러난 채 정체 국면에 접어들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 역시 향후 커리어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br> 관련자료 이전 넥슨, 어린이 재활 치료에 누적 656억 원 후원 04-30 다음 "활동 준비 중" 뉴진스 해린, 스타랭킹 女 아이돌 2위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