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컵, 과르데스 3년 만에 결승 진출… 말라가 꺾고 새 역사 도전 작성일 04-30 6 목록 스페인의 과르데스(Club Balonmán Atlético Guardes)가 접전 끝에 말라가(Costa del Sol Malaga 스페인)를 제압하며 3년 만에 유럽 무대 결승에 진출했다.<br><br>과르데스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포르티뇨의 A Sangri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말라가를 26-23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26-24로 승리했던 과르데스는 합계 52-47로 우위를 지키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경기 초반은 말라가의 흐름이었다. 에스페 란사 로페스(Espe López)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말라가가 빠르게 주도권을 잡으며 합계 스코어까지 뒤집는 데 성공했다. 전반 10분에는 이사 메데이로스(Isa Medeiros)의 7미터 드로우 성공으로 6-3까지 벌어지며 과르데스를 압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4/30/0001122914_001_2026043015391351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과르데스와 말라가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하지만 과르데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리아 산차 곤살레스(María Sancha González)를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전반 15분 7-7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전반 막판에는 마리아 팔로모(María Palomo)의 속공 득점과 산차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14-11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 말라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시작과 동시에 2골을 연달아 넣어 추격했고, 36분에는 15-1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9분에는 18-17로 역전까지 성공하며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br><br>그러나 승부의 흐름은 중반 이후 다시 과르데스로 기울었다. 블라즈카 하우프트만(Blazka Hauptman)의 득점으로 균형을 깬 과르데스는 산차 곤살레스와 세실리아 카체다(Cecilia Cacheda)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산차는 이날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카체다는 4골로 힘을 보탰다.<br><br>골키퍼 사비나 밍게스(Sabina Mínguez)의 활약도 결정적이었다. 후반 막판 40%가 넘는 높은 방어율을 기록하며 말라가의 추격을 차단했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br><br>결국 과르데스는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6-23 승리를 확정,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결승 진출을 완성했다.<br><br>이번 결승 진출은 과르데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결승전은 오는 5월 16~17일과 23~24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르데스는 슬로바키아의 미할로브체와 맞붙게 된다.<br><br>두 팀 모두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이번 시즌 유러피언컵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이 확정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45만 주민번호 유출한 롯데카드 1125만원 과태료… "이게 상한인가?" 04-30 다음 정부, 내년 재정사업 고강도 구조조정…확보 재원 핵심 R&D '재투자'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