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 대형 육식공룡 시암랩터 '뇌두개골' 첫 확인 작성일 04-30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기 진화 단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0uQHjXSM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a3021ba09b3a8ec3727c624fa88d2d066e1e3dd588070d0a4b9833416844f8" dmcf-pid="Bp7xXAZv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국에서 발굴된 시암랩터의 두 번째 두개골 화석. 이마뼈와 마루뼈 일부가 남아 있다. 태국 나콘랏차시마 라차팟대, 플로스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dongascience/20260430144419533yijd.png" data-org-width="680" dmcf-mid="z19i3r0H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dongascience/20260430144419533yij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국에서 발굴된 시암랩터의 두 번째 두개골 화석. 이마뼈와 마루뼈 일부가 남아 있다. 태국 나콘랏차시마 라차팟대, 플로스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d9fa0f020ff026fec4ee5cd36c5dae704b76f079eb2cc7b08555be8be74fad" dmcf-pid="bhvpD8waLP" dmcf-ptype="general">20여 년간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화석에서 백악기 대형 육식공룡 '시암랩터'의 두개골 내부 구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539c5b1d0836d6a82846a027cc848973b23920d0c0ae09a9f6afa2629c8989d2" dmcf-pid="KlTUw6rNe6" dmcf-ptype="general"> 일본 후쿠이현립공룡박물관과 태국 나콘랏차시마 라차팟대 공동연구팀은 나콘랏차시마에서 출토된 시암랩터 화석을 분석해 이 공룡이 속한 대형 육식공룡 계통의 초기 진화 과정을 새롭게 조명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e0075441a1bed93ccde46ac5270ec7120dc9501ffbc3e435792d8995ff1eab34" dmcf-pid="9SyurPmjM8" dmcf-ptype="general"> 시암랩터가 속하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는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후기에 걸쳐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 대형 육식공룡 계통이다. 몸길이 10~13m에 달하는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대표 종으로 같은 시대 티라노사우루스에 필적하는 거대 포식자 그룹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5445802bab9d44b14ec0998edfe0ce60b474b8750736182de15f9690f0d84aa6" dmcf-pid="2vW7mQsAd4" dmcf-ptype="general">아시아 지역에서 화석 기록은 극히 드물었고 특히 계통이 처음 갈라져 나온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 종의 자료는 거의 없다.</p> <p contents-hash="4f969217ef9bdb8a5c5a9430ab2abeb438dcc71313af025f326189c12f0075e5" dmcf-pid="VTYzsxOcdf" dmcf-ptype="general"> 시암랩터는 2019년 공식 학명을 부여받아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가운데 계통수에서 가장 먼저 갈라져 나온 종으로 확인됐다. 계통의 시작을 보여주는 핵심 종임에도 뇌두개골 형태는 그간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cbfe4d6d33040cff1acf2ced6262215c11747bfbc088abbffb55e9218c35519" dmcf-pid="fyGqOMIkdV" dmcf-ptype="general"> 핵심 표본은 두 점이다. 첫 번째는 나콘랏차시마 라차팟대 연구팀이 2007년 이전에 태국 북동부 전기 백악기 퇴적층인 코크루앗 지층이 지표면에 드러난 곳에서 수습했다. 발굴 당시 공식 현장 기록이 작성되지 않아 정확한 산지를 오랫동안 특정하지 못했다. 당시 연구팀 소속원이 남긴 개인 일지와 관계자 증언을 대조한 결과 2003~2005년 사이 반 사판 힌 산지에서 채집된 화석임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b8b4130ed03cbeb4e904fefd578d6968fef8f60b0154459910f02241f0a4f4f1" dmcf-pid="4WHBIRCEi2" dmcf-ptype="general"> 두 번째는 2007년 같은 산지에서 수습된 대형 육식공룡의 이마뼈와 그 바로 뒤쪽 머리 윗면을 이루는 마루뼈 일부가 남아 있는 화석으로 시암랩터 공식 기재 이후 수장고 검토 과정에서 존재가 확인됐다.</p> <p contents-hash="26b4fd7e83ed262287754bc6238f7278c6d6484f4e5d78848418e130150d9a6a" dmcf-pid="8YXbCehDJ9"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두 표본의 뼈 형태를 다른 대형 육식공룡의 뇌두개골과 비교하고 첫 번째 표본은 고해상도 산업용 X선 단층촬영 장비로 내부 구조까지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e8c639ca7d991197c02e727dfdd4f7c96a59df696ed4f98de0ac5451ed8eb530" dmcf-pid="6GZKhdlwJK" dmcf-ptype="general"> 두 표본에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공통의 해부학적 특징을 여럿 확인했다. 머리 윗부분 뒤쪽의 움푹 팬 공간인 상측두와의 앞안쪽 모서리가 부분적으로 덮인 구조와 높게 발달한 뒷머리 돌출 부위가 대표적이다. </p> <p contents-hash="6923c6fb91d2ce32655c66c42c4067bbc695ae4b465117adb655639fc528b54c" dmcf-pid="PH59lJSreb" dmcf-ptype="general"> 두 표본에서만 나타나는 시암랩터 고유의 특징도 발견됐다. 이마뼈와 마루뼈가 맞닿는 경계선이 쐐기 형태로 뒤바깥쪽을 향하고 이마뼈 바깥 가장자리에는 깊은 구멍 두 개가 나 있다. 기존에 알려진 어떤 관련 공룡에서도 보고된 적 없는 특징이다.</p> <p contents-hash="56320bd7e5f62f37f961955aba8f1d81eeefe45df188a553561502d14aa15130" dmcf-pid="Q4PjqlB3LB"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단층촬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가 차지하던 공간을 디지털로 재현한 모형을 복원했다. 모형은 후각기관 앞끝부터 뇌와 척수가 연결되는 뒷머리 구멍까지 길이 175mm, 최대 폭 42mm였으며 부피는 약 124ml다. 뇌는 전체적으로 앞뒤 방향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다.</p> <p contents-hash="dd1832fbf2f47ad6be4083a6cf963255fc07c9c508cb092714072b1bcb81a305" dmcf-pid="x8QABSb0eq" dmcf-ptype="general"> 귀 안쪽 평형감각 기관인 반고리관 방향을 분석한 결과 시암랩터가 걸을 때 두개골이 약 15도 위를 향했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시암랩터가 머리를 약간 위로 든 자세로 걸어 다녔을 것으로 봤다.</p> <p contents-hash="75744baf8dc5b348280230252bb8a0bc02a4c26fbdb2e85ab56527fa62eeb509" dmcf-pid="ylTUw6rNiz" dmcf-ptype="general"> 높게 발달한 목덜미 능선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전체의 공통 특징으로 확인됐다. 머리를 위로 드는 목 근육이 넓게 붙을 수 있도록 해주는 구조로 연구팀은 몸집에 비해 커다란 머리를 지탱하기 위한 적응으로 해석했다.</p> <p contents-hash="8934a3e8bdfa6b6cc8692064d9d16ffdd3b6533cd2765b66ffc6fa8bb5d75159" dmcf-pid="WSyurPmje7" dmcf-ptype="general"> 계통 분석에서 시암랩터는 기가노토사우루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같은 거대 육식공룡들이 등장하기 이전 이 계통에서 가장 먼저 갈라진 종으로 나타났다. 2019년 공식 기재 당시 제시된 결과와 일치한다. </p> <p contents-hash="b9d277caefa3eec460ed04ce0bd7a174244c1721f7523a689fc7d74c0a625638" dmcf-pid="YvW7mQsALu" dmcf-ptype="general"> 두개골 뼈 융합 패턴에서도 진화적 단서를 발견했다. 시암랩터에서 마루뼈는 좌우가 붙어 있지만 이마뼈는 분리돼 있다. 연구팀은 마루뼈 융합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전체에서 먼저 나타난 공통 특징이며 이마뼈 융합은 이후 파생된 하위 그룹에서 두개골을 견고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로 해석했다.</p> <p contents-hash="13ef704f79067b001b3c0b6dff208bbd4fd9c41933e15848619669cc53444577" dmcf-pid="GTYzsxOcRU"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시암랩터의 골격이 아직 일부만 알려진 상태"라며 "나콘랏차시마 일대의 추가 발굴이 대형 육식공룡 계통 초기 진화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69c0079f567ec8aec74c5658375af7c6490b436c0f26c467d01083fb5bcf9a" dmcf-pid="HyGqOMIknp" dmcf-ptype="general"> <참고자료><br> doi.org/10.1371/journal.pone.0345155</p> <p contents-hash="53bb28bcb46751ff8f399c9d863cf99fe84695b9f8df17db844745af385e3a63" dmcf-pid="XWHBIRCER0"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마존, AI 인프라 승부수 통했다…AWS 성장률 15분기 만에 최고 04-30 다음 한국인 유당불내증 31.9%… 과장된 인식 바로잡나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