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제초 작업할 건데 날씨 어때?"… 대동로보틱스 AI 농업 로봇 봐보니 작성일 04-30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음성 명령으로 제초·방제·운반 '척척'… 농업 특화 LLM 학습·AI 온디바이스 운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VPs1x2v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78b0782484b7639f536c7145dda7770cae93999161b2b9d0b99e68ea75431e" dmcf-pid="FRfQOtMV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3268ofto.jpg" data-org-width="640" dmcf-mid="XwrUnI71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3268oft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e24b1acdf6f530ecf6041b8cae95f8269f4b521878924703ba9add5031cde6" dmcf-pid="3e4xIFRfhJ"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제초 작업을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걱정 없이 진행하셔도 됩니다."</p> <p contents-hash="0f34b3885296dd6918c3a1028edf6115782d21be8773e66a5b3ba35e8aea0b61" dmcf-pid="0d8MC3e4Cd" dmcf-ptype="general">사용자가 농작업 시작 전 날씨와 주의사항을 묻자 농업 특화 데이터를 학습한 AI 로봇이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과수원으로 이동해줄래"라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로봇이 스스로 목적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4e6ce7e560d3645c52f6824ae85c4dc4836ba761a8d2a9151144a06ccabd2570" dmcf-pid="pztUnI71Te" dmcf-ptype="general">29일 오전 찾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붉은색과 흰색이 교차하는 대형 공장 건물 밖으로 나서자 탁 트인 잔디 대지가 펼쳐졌다. 그 한복판에 운반·제초·방제로 작업기만 바꿔 끼운 대동로보틱스 중형급 자율주행 로봇 RT100이 배치돼 있었다.</p> <p contents-hash="53e38ccf8d71494159a0b6dd1c8693c9aedc650abbe582eeac18a4da84b87c64" dmcf-pid="UqFuLCztCR" dmcf-ptype="general">먼저 제초 작업이 시작됐다. RT100 후방에 붉은색 제초 모듈을 부착한 로봇이 잔디밭을 가로지르며 묵직한 제초날을 돌렸다. 풀을 깎는 소리가 대지를 가득 채웠다. 작업 폭은 1.2~1.6m로 조정 가능하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쪼그려 앉아 해야 하는 고된 제초 작업을 말 한마디로 해결한 셈이다.</p> <p contents-hash="ea347a0c2188686dc8f77aeadda1e306cc458a14a53f52b8f3b933e0c7fd120c" dmcf-pid="uB37ohqFWM" dmcf-ptype="general">이어 방제 로봇이 작동됐다. 대형 약액 탱크를 얹은 로봇이 잔디밭을 달리자 측면에서 하얀 약액이 3~5m 너비로 뿜어져 나왔다. 바람을 타고 퍼지는 물안개가 대지를 뒤덮었다. AI로 수목을 인식해 해당 위치에만 적정량을 살포하는 변량 방제 기술이 적용됐다.</p> <p contents-hash="afff6886acc3091405a96e688b46ad17efccc1339c90d2460f1b51994531517e" dmcf-pid="7b0zglB3yx" dmcf-ptype="general">마지막은 운반 로봇이었다. 적재함에 초록색 플라스틱 수확 상자를 가득 실은 RT100이 울퉁불퉁한 잔디밭을 가로질러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했다. 주행 시간은 최대 부하 상태 기준 약 3시간, 적재 용량은 300kg이다. 탁양호 대동로보틱스 프로덕트 본부장은 "하나의 플랫폼에 작업기만 바꿔 끼우면 된다"며 "농민이 로봇 한 대를 사도 용도에 따라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f9787cba43f8898311d3e508b4d344aaaa6a59efb8ede3ec185881a897c63e" dmcf-pid="zKpqaSb0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4581axsx.jpg" data-org-width="640" dmcf-mid="ZQJT2oWI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4581axsx.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65e54d12bfb64d3c845fc87ddd3d6f7f2a4b145ce0ed610ea7f5d16e01e4f2" dmcf-pid="q9UBNvKp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5910fsfi.jpg" data-org-width="640" dmcf-mid="5TCT2oWI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5910fsfi.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168366792c19a84cd500528091166b466382e1f5f283c92e130d2fcd0a22d9" dmcf-pid="B2ubjT9Ul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7252fmnb.jpg" data-org-width="640" dmcf-mid="1vakt4Dg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552796-pzfp7fF/20260430050017252fmn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60f3175a8af517b8bd8493e447b803b4135a2727b83d721b32d6d6481d05cd" dmcf-pid="bV7KAy2uT8" dmcf-ptype="general">음성 대화는 농민 대부분이 야외에서 장갑을 낀 채 일해 스마트폰 터치 조작이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를 고려했다. 대형언어모델(LLM)을 농업 특화 데이터셋으로 학습시켜 자연어 음성 명령을 처리한다. 현재는 챗GPT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대동그룹 AI 서비스 'AI 대동'과 연동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f7f9a6938cccaf4cc41f04892b1300e987d1f7d9c9676387ee24f67dedddb68" dmcf-pid="KFY5xEtWv4" dmcf-ptype="general">다만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농경지 안에서만 가능하다. 관련 규정상 농경지 내 자율주행은 펜스로 구획된 구역 안에서만 허용된다. 농도나 일반 도로를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직 불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대구 자율주행 특구 사업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 완화를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 중이다. 이원택 의원이 지능형 농기계를 포함하는 농기계 촉진법 개정안을 지난 3월 초 발의했지만 아직 국회 통과는 되지 않은 상태다.</p> <p contents-hash="601b1bc6cd9790c174479d89b10aa665d21264931f83b3a14d13b99f4e8910ae" dmcf-pid="93G1MDFYyf" dmcf-ptype="general">야외 시연에 앞서 공장 내부에서도 시연이 펼쳐졌다. RT100은 부품이 가득 실린 선반형 트레일러 두 개를 연결한 채 공장 내 생산 라인을 향해 천천히 출발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사람이 트레일러를 하나 분리해 작업대로 옮겼다. 운반 로봇 혼자서는 300kg까지 탑재 가능하지만 트레일러를 뒤에 추가로 매달면 최대 8개까지 연결할 수 있고 1톤까지 끌 수 있다.</p> <p contents-hash="9023fbe894060fdcfd66726da820267de222c361669c20b91bb98e7b8109e025" dmcf-pid="20HtRw3GWV" dmcf-ptype="general">3D 라이다(LiDAR)를 탑재해 주변 환경을 인식한다. 실내에서는 천장과 벽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카메라로 읽어 위치를 정밀 보정한다. 전방 3m에서 장애물을 감지하고 1.5m 앞에서 멈춘다. 탁 본부장은 "농민 창고에서 비료나 자재를 싣고 실외 현장까지 보내달라는 수요가 많다"며 "실내는 GPS 신호가 닿지 않기 때문에 라이다로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11279ea54624f446d8380a1a2c51b1877f7147e84654218adb8b9b81fe6e3e0" dmcf-pid="VpXFer0HS2" dmcf-ptype="general">이어 "제초 작업 중에 트로트 좀 틀어봐라고 말하면 음악도 틀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대화형 명령이 최종 목표"라며 "머지않아 로봇 본체에 마이크를 달아 '안녕, RT100' 하고 부르면 바로 대화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1164690b5b2d3c112159fe5b73c60fc3e6cf6c9909a9520be93277844c21d6" dmcf-pid="fUZ3dmpXh9" dmcf-ptype="general">대동로보틱스는 앞으로 중형급 AI 로봇을 다양화하고 대형·소형급 플랫폼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2030년까지 운반·예초·방제·예찰·수확 등 다목적 농업 로봇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256913ea49d91da5e928eaf7d067a629c7fed4b99436df8394f8d217b220850e" dmcf-pid="4u50JsUZvK" dmcf-ptype="general">핵심 기술로는 비정형 환경 특화 AI, 오프로드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 노지·플랜트 최적화 자율주행, 로봇 운영 기술 등 3대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하나의 플랫폼이 과수원과 밭, 공장을 넘나드는 진정한 범용 농업 로봇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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