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1만2천900년 전 지구 냉각, 대규모 화산 분출이 원인인 듯" 작성일 04-3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화산 분출로 해양순환 교란 추정…북반구 급속 냉각 촉발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AlpQk1ytU"> <p contents-hash="11149b1b1080a0e9bbedfb4abb7dcec5df7c408f90e989594ec356499d4ca4cc" dmcf-pid="K4LC36rNXp"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약 1만2천900년 전 지구가 갑작스럽게 추워진 '영거 드라이아스기(Younger Dryas)'의 원인이 소행성이나 혜성 충돌이 아니라 연쇄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화산 분출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33055d149cb7bcbe8d57c5b16b70b74a7b99beed2bb111c7868dba573bf225" dmcf-pid="98oh0PmjZ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린란드 빙상 중심부에서 채취한 빙핵 표본 그린란드 빙상 중심부 빙핵 표본(GISP2). GISP2는 1989~1993년 미국과학재단(NSF) 지원으로 그린란드 빙상 중심부를 뚫어 채취한 빙핵 표본으로 암반 1.55m를 포함해 길이가 3천53.44m에 달한다.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의 NSF 빙핵 표본 보관시설 모습. [미국과학재단(NS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050215184uqhj.jpg" data-org-width="500" dmcf-mid="qLPcWqgR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yonhap/20260430050215184uq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린란드 빙상 중심부에서 채취한 빙핵 표본 그린란드 빙상 중심부 빙핵 표본(GISP2). GISP2는 1989~1993년 미국과학재단(NSF) 지원으로 그린란드 빙상 중심부를 뚫어 채취한 빙핵 표본으로 암반 1.55m를 포함해 길이가 3천53.44m에 달한다.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의 NSF 빙핵 표본 보관시설 모습. [미국과학재단(NS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374c68fdc405286ec2fd424a3a922124dd2adc78839c919ab26c026675935c" dmcf-pid="26glpQsAX3" dmcf-ptype="general">미국 텍사스 A&M 대학 루시앙 나나 요보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북아메리카의 연속적인 퇴적 기록을 분석, 연쇄적인 대규모 화산 분출이 영거 드라이아스기를 촉발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ac27dc012645fd47a7a5c2be168237c44cb049709aff478d3e8f0c4cdae6f3d" dmcf-pid="VPaSUxOc1F" dmcf-ptype="general">영거 드라이아스기는 약 1만2천900년 전부터 1만1천700년 전까지 이어진 급격한 한랭화 시기로, 마지막 빙기를 벗어나던 지구가 다시 거의 빙하기 수준으로 돌아간 사건이다. 당시 기후가 급변하면서 생태계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일부 종의 멸종이 잇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ab95d2efc06263eaec987ec9ec49a93d3d3f2ebe58e5be8bb42bc529b97dbbfc" dmcf-pid="fQNvuMIkZ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동안 학계에서는 영거 드라이아스기의 급격한 냉각이 소행성이나 혜성 충돌에 의해 촉발됐다는 외계 충돌 가설이 제기돼 왔지만 최근에는 화산 활동이 원인일 수 있다는 대안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08ffdb24bbefd4a45d4839429e5a324b79854df37949a7aa493d8acba909a00f" dmcf-pid="4xjT7RCEY1"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 3개 지점에 있는 시간적으로 끊이지 않는 연속적인 퇴적층에서 시료를 채취, 오스뮴(Os) 동위원소와 고친철성 원소(HSE)의 비율을 정밀 분석하는 방법으로 영거 드라이아스기 전후 변화를 비교했다.</p> <p contents-hash="673867f903da70d45e54ebcc61bcafb2d2111e7ada304a33db4edf465f6a8348" dmcf-pid="8MAyzehDX5" dmcf-ptype="general">그 결과 퇴적물의 화학적 조성이 화산 에어로졸 퇴적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거 드라이아스기 시작 시점에는 비방사성 오스뮴 신호가 나타나고, 오스뮴과 레늄(Re) 농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e1a0a06790030c1d4022562c64ff65b3db1b9550040c964bca1ba8f14647bf48" dmcf-pid="6RcWqdlwGZ" dmcf-ptype="general">오스뮴과 레늄 같은 고친철성 원소(HSE)는 운석 같은 외계 기원 물질과 화산 등 지구 내부에서 기원한 물질에서 서로 다른 패턴을 보인다. </p> <p contents-hash="dbe62c12217a81100dec32b4f40f93d21ef168099775548bbb84341d3e69be00" dmcf-pid="PekYBJSr1X" dmcf-ptype="general">또 이 데이터를 남극과 그린란드 빙핵 기록과 비교한 결과 이런 변화는 약 1만2천980년 전에서 1만2천870년 사이에 발생한 일련의 대규모 화산 분출 시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ccd0ea187e94c3b5154f62e3dea95a4d8450319a8e4fc250f80e18f1caf4fe8" dmcf-pid="QdEGbivmZ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당시 화산 분출은 남극과 북극을 포함한 양쪽 반구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 '대규모 연쇄 분출'이었다며 이때 대기 중에 방출된 화산재와 미세입자(에어로졸)는 햇빛을 차단해 지구를 냉각시키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f0996f7f1463544b7786fd5915a9fa5c163064c5e1d0589c702b0958202e2b5" dmcf-pid="xNC36AZv5G" dmcf-ptype="general">이어 이런 강한 냉각 효과는 바닷물 흐름에도 영향을 줘 북대서양을 중심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거대한 해류 순환 체계인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이 약해지거나 흐트러지면서 북반구 기온이 빠르게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p> <p contents-hash="c87d10b1bf9d02ef4f0b3e5eb4aa3c48957f01e90de3930f6f9c266b8a429651" dmcf-pid="y0faSUiPt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는 여러 지역의 퇴적층과 빙하 코어 등 다양한 자료에서 공통된 증거가 확인된 만큼, 영거 드라이아스기의 시작 원인을 설명하는 신뢰도 높은 근거를 제시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3997c9e8042431fa649033323a374e4e24a579274f610e07ffdc66f0e409c78" dmcf-pid="Wp4NvunQtW" dmcf-ptype="general">특히 이 결과는 그동안 제기돼 온 '외계 물체 충돌' 대신 '대규모 화산 활동'이 기후 급변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며 과거 지구 기후가 왜 갑자기 변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6c354fce8ee24f8784391ca23ef96308d7d1321f33137f733f471377a1f8bc9" dmcf-pid="YU8jT7LxYy" dmcf-ptype="general">◆ 출처 : Science Advances, Lucien Nana Yobo et al., 'Volcanic forcing of global climate cooling at the Younger Dryas onset preserved in North American sediments', https://doi.org/10.1126/sciadv.aec9030 </p> <p contents-hash="b9455ae7a03c89918ac68fbdb6ccb65ab3c288bcb4f4d452fc3d088ab6850943" dmcf-pid="Gu6AyzoMGT"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9e84dd9f2890bce57e48114fbc43a6569500763187bc90e89345946644b8b0a1" dmcf-pid="XzQkYBaeGS"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 "제초 작업할 건데 날씨 어때?"… 대동로보틱스 AI 농업 로봇 봐보니 04-30 다음 ‘AI 사용량’ 등수 매기는 실리콘밸리…AI, 이렇게 쓰면 직업 잃는다 [팩플]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