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알파고 대국, 엄청난 AI 발전의 신호탄이었다” 작성일 04-30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1xZEFRfl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1645305d1681f3ff55a0f304fecaf295bcbaf3a77c6e6cde18315996d46916" dmcf-pid="1tM5D3e4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세돌 9단이 29일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건넨 감사패를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30/joongang/20260430000350300ajpt.jpg" data-org-width="1279" dmcf-mid="Z0cKWfEo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joongang/20260430000350300aj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세돌 9단이 29일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건넨 감사패를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71dbd106ecafe72518776b1e3080a419f474b6ae9012f4efcc23d645f4854a" dmcf-pid="tJSeUnTsTw" dmcf-ptype="general"> “이세돌 9단과의 알파고 대국은 지난 10년 간 일어난 이 엄청난 발전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 <p contents-hash="f2aa01c2d46b88cb28c2cda2a59cec5f3231517641f757158ac986ef0a4d9398" dmcf-pid="FivduLyOlD" dmcf-ptype="general">29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뒤 다시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허사비스 CEO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서 10년 전 대국을 치렀던 이세돌 9단과 재회했다. </p> <p contents-hash="7d5cdb821474daaad41f239e96d51dab12b5732120699a233352cf40c8d18799" dmcf-pid="3nTJ7oWITE" dmcf-ptype="general">허사비스 CEO는 이 9단, 조승연 작가와 가진 3자 대담에서 알파고 대국을 ‘현대 인공지능(AI)의 실질적인 시작점’으로 정의했다. 세 사람은 10년 전 알파고가 뒀던 2국 37수와 이 9단이 뒀던 4국 78수를 각각 AI와 인간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한 수였다고 회고했다. </p> <p contents-hash="cd3772857758b44f086b2b5c3b786cdcb2c0f2e948bd87d19a0e980e337fbaea" dmcf-pid="0LyizgYCWk" dmcf-ptype="general">당시 알파고의 37수는 인간 프로기사라면 절대로 두지 않을, 인간의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깨뜨린 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9단의 78수 역시 AI의 허를 찔러 알파고에 유일한 1패를 안긴 수였다. 이 9단은 “알파고 대국은 인생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시발점이자 원동력이었다”며 “알파고의 바둑을 보며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2590622d9ef06d9fd9327b902e5d31d8dcf89bae88144ef9039a2dff907896d" dmcf-pid="poWnqaGhCc"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알파고 대국에서 확인한 AI의 가능성이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현 시점과 미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9단은 “AI를 단순한 협업의 대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인간의 생각과 주도권을 AI에 뺏기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사비스 CEO는 AI가 과학과 질병, 환경 등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에게 더 큰 질문, 더 야심찬 생각을 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며 “그날 역사적 한 수가 과학적 르네상스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545837e0c9685540de11a24333e5870257b8770d6027ffa7785f92934cd7ffc6" dmcf-pid="UgYLBNHlCA" dmcf-ptype="general">AI 시대에 한국이 갖고 있는 강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사비스 CEO는 “한국은 반도체, 로보틱스, 유수의 대학과 연구진 등 모든 역량을 갖춘 국가이기에 AI 시대 기술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 딥마인드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K-문샷 프로젝트’ 등 AI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세대의 AI 교육에 대해 묻자 그는 “AI 시대에도 수학·과학 등 전통적인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이 중요하다.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나 사업, 게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4c0d5400853ff9e0106a8c2f951b3eb7002303288d1b2503f01ba7ddc8b2603" dmcf-pid="uaGobjXSyj" dmcf-ptype="general">이날 오후 허사비스 CEO는 한국기원이 주최한 행사에서 현재 세계 바둑 1위인 신진서 9단과 만났다. ‘신공지능(신진서+인공지능)’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 9단과 10분 간 수담(바둑을 두는 일)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신 9단은 “‘알파고의 아버지’답게 매우 AI 같은 수를 두셔서 방심하다 큰일 날 뻔 했다”는 농담 섞인 대국 소감을 전하며 “어릴 때는 승패에 집착했지만 AI가 도입된 이후 좀 더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바둑,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둑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49008f62aa6ee839b911ae984b9c779e49fe957cea45d1f204cb3f2361c4143" dmcf-pid="7NHgKAZvCN" dmcf-ptype="general">허사비스 CEO는 “AI는 여전히 바둑같은 게임을 만들어내진 못한다.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인간의 발명 정신은 아직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ebb938c8aedfffa91b71e1671245c7a1fa91e1a0c4e5d43bdf71e803351de2ba" dmcf-pid="zjXa9c5TSa" dmcf-ptype="general">홍상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퀴즈' 늑구 생포 수의사 "AI 가짜 사진으로 240명 인력 낭비"' 04-30 다음 이대휘, 라이관린 근황 공개 "연예계 은퇴 후 영화감독..너무 행복해해"[라스][★밤TV]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