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역대급 세계 기록, 어마무시한 후일담 공개 "실은 경기 전에..." 작성일 04-29 1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29/0003431329_001_20260429153808430.jpg" alt="" /><em class="img_desc">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인류 최초 마의 2시간 벽을 깬 마라토너의 놀라운 식단이 공개됐다. 사바스티안 사웨(31·케냐)가 일궈낸 기적 같은 레이스 뒷이야기가 공개됐다.<br><br>사웨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를 1시간 59분 30초 만에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br><br>마라톤 역사상 공식 대회에서 2시간 이내에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사웨가 최초다. 켈빈 킵툼이 보유했던 종전 세계 기록(2시간 00분 35초)을 무려 65초나 앞당기며 인간의 한계를 재정의했다.<br><br>경기 전 식단은 경이적인 수준이었다. 영국 '가디언'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사웨의 레이스 전 아침 식사는 고작 빵과 꿀이 전부였다. 인류 최초의 서브 2(Sub-2)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식단치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출한 것이다. <br><br>심지어 사웨의 코치 클라우디오 베라델리는 "사웨는 지난 6주 동안 주당 평균 200km 이상을 달렸고, 훈련량이 가장 많았을 때는 일주일에 241km를 주파했다"고 살인적인 훈련량까지 공개했다.<br><br>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 연이어 쓰였다. 우승자 사웨뿐만 아니라 2위를 차지한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1시간 59분 41초) 역시 1시간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3위 제이콥 키플리모(우간다·2시간 00분 28초)까지 포함해 포디움에 오른 세 명 모두 킵툼의 기존 세계 기록을 넘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29/0003431329_002_20260429153808518.jpg" alt="" /><em class="img_desc">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우승 후 세계기록을 적은 신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모든 조건이 완벽했다. 영국 런던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경기는 영상 15도 수준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br><br>기술력까지 뒷받침됐다. 사웨는 이번 레이스에서 역사상 최초 100g 미만인 신발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사웨는 레이스 후반 21.0975km를 단 59분 01초 만에 주파하는 무시무시한 뒷심을 발휘했다. 실제로 사웨는 30km 지점부터 케젤차와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가, 결승선을 2km 남겨둔 시점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br><br>'BBC'에 따르면 경기 후 사웨는 "런던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 기쁘다"며 "오늘의 결과는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런던에 모인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컨디션이 좋아졌다. 시간을 확인했을 때 정말 기뻤고, 내 인생에서 영원히 기억될 날"이라며 감격에 젖었다.<br><br>전설들도 사웨의 레이스에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전 15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스티브 크램은 "절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인간이 2시간 안에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고 경탄했다. <br><br>여기에 베라델리 코치는 사웨의 기록 경신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사웨는 아직 본인의 최고 기량까지 도달하지 않았다. 이번이 고작 그의 네 번째 마라톤이었다"며 "코스가 더 평탄한 베를린이나 시카고에서는 1시간 59분보다 더 빠른 기록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29/0003431329_003_20260429153808542.jpg" alt="" /><em class="img_desc">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결승선 통과 중인 사웨. /AFPBBNews=뉴스1 </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10년 만에 이세돌 만난 ‘알파고 아버지’… “AGI 시대, 인류 황금기 온다” 04-29 다음 독일 핸드볼, 블롬베르크 리페가 튀링어 꺾고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