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싱 기구 WB, 러시아 선수 출전 허용…엄격한 심사 예고 작성일 04-29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29/PAP20260429206201009_P4_20260429130626804.jpg" alt="" /><em class="img_desc">WB 회장 게다니 골로프킨<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러시아와 벨라루스 복싱 선수들이 새로운 국제 복싱 주관 단체인 '월드 복싱'(World Boxing)이 주최하는 대회에 중립국 선수 자격으로 링에 오를 수 있게 됐다.<br><br>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월드 복싱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채택한 방식을 따라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을 중립국 신분으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br><br> 두 나라의 선수는 자국 국기와 국가, 대표팀 유니폼 등을 일절 사용할 수 없다. <br><br>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지 않고 자국 군대와 어떠한 연결 고리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엄격한 사전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br><br> 월드 복싱은 기존 국제복싱협회(IBA)를 대체하기 위해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단체다. <br><br> 수년간 판정 시비와 재정 문제, 불투명한 지배 구조로 논란을 빚었던 IBA는 2020년 러시아 출신 우마르 크렘레프 회장 취임 이후 노골적인 친러시아 행보를 보이며 IOC와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br><br> 급기야 IBA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자국 국기를 달고 뛰도록 허용하는 등 국제 스포츠계의 제재를 전면으로 무시했고, 결국 2023년 IOC로부터 퇴출당하는 철퇴를 맞았다.<br><br> IBA의 대안으로 떠오른 월드 복싱은 지난 2025년 2월 IOC로부터 올림픽 복싱을 이끌어갈 새 주관 단체로 잠정 승인을 받았다. <br><br> 퇴출 위기에 몰렸던 복싱 종목 역시 월드 복싱의 조직 안정화와 함께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br><br> 월드 복싱은 우크라이나 복싱 연맹이 일찌감치 합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연맹까지 가입하면서 명실상부한 단일 기구로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다.<br><br> 현재 월드 복싱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이자 프로복싱 전설인 게나디 골로프킨 회장이 이끌고 있다. <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5게임 전승, 단 한 세트도 안 내줬다...안세영 앞세운 한국, 우버컵 8강 진출 04-29 다음 에스파-ITZY-르세라핌-베몬, 가요계 빅4 자존심 건 '메이퀸' 대전[SC이슈]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