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 432.7ppm, 또 최고치 경신 작성일 04-29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년 지구대기감시 보고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2ZHgxOcr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ca77d8768538e29939dd5fd5c21d929fb929cdc7b7dff6dd42b722efafa54d" dmcf-pid="qV5XaMIk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9/hani/20260429120613498shgz.jpg" data-org-width="800" dmcf-mid="FXANq1x2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hani/20260429120613498sh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cba8714362fff0f790dd2f722afb1e1019a2f8543532926c6228ef5ae8bcfb" dmcf-pid="Bf1ZNRCEIv" dmcf-ptype="general">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32.7ppm으로 측정돼, 또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해마다 평균 2.6ppm씩 늘고 있는 꼴인데, 최근으로 올수록 증가세가 가파르다.</p> <p contents-hash="46dd848849ba39f2d6c82ac186e058c428f31690a70ae9e47174203cb6567c7b" dmcf-pid="b4t5jehDrS" dmcf-ptype="general">28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발표한 ‘2025년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2025년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432.7ppm으로 전년 기록인 429.5ppm보다 3.2ppm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농도는 인위적인 오염원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한 상태의 오염물질 농도를 말한다.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의 우리나라 대표 기관으로, 현재 안면도·제주고산·울릉도독도·포항 등 4개 지점에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관측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2e5c1123493d130e8d60dc4938583f5354ad9cc566b7725f0cacfc09017b8ab" dmcf-pid="K8F1Adlwml" dmcf-ptype="general">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ppm)는 전체 기체 100만 분자 중 이산화탄소 분자가 몇 개 있는지 측정한 값이다. 지난해 기록인 432.7ppm은 안면도·제주고산·울릉도 관측값을 산술적으로 평균한 수치다. 전년에 견줘 3.2ppm 증가한 것인데, 이는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두 번째로 큰 연간 증가폭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2월 안면도에서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를 처음 관측했는데, 당시 농도는 374ppm이었다. 안면도 기록을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2000년 이후 연 2.5ppm씩 높아지고 있고, 최근 10년에는 연 2.6ppm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국립기상과학원은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5590bb35ab84151cf5408da55338dec750cafbe99a406047963ed297e5586e" dmcf-pid="963tcJSr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9/hani/20260429120614778vvns.jpg" data-org-width="800" dmcf-mid="3TdR1vKp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hani/20260429120614778vvn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a6b821f77befeb210c79a81783f41d545cb41f751489765767b23cb55e43f1a" dmcf-pid="2P0FkivmmC" dmcf-ptype="general"> 이 추세는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의 상승 추세와 동일하다. 2000년 12.1도 안팎이었던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지난해 13.5도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해마다 0.056도씩, 최근 10년 동안엔 해마다 0.093도씩 오르고 있는데,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와 꼭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c430dbebebc434ce331ffea305b2d10c4f549789f02f539241565e0655ed68f6" dmcf-pid="VQp3EnTswI" dmcf-ptype="general">지난해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매년 4월 발표하는 지난해 전지구 이산화탄소 농도(425.6ppm)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지구적인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최근 10년 동안 연 2.6ppm씩 느는 등 우리나라와 거의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관측값 자체가 전지구보다 높게 나타나는 데 대해 기상청 쪽은 “온실가스는 지구 전체 대기를 따라 분포하고 이동하는데, 어느 위도에서 측정했냐 등에 따라 그 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라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3347054ce3cca5e1d882c218fee10319ee90aed97e9ece3900e893515b0d1b" dmcf-pid="fxU0DLyO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상 최대 크기였던 2006년 9월24일의 남극대륙 상공 오존구멍. 미 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9/hani/20260429120616047dmqp.jpg" data-org-width="800" dmcf-mid="7yANq1x2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hani/20260429120616047dm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상 최대 크기였던 2006년 9월24일의 남극대륙 상공 오존구멍. 미 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13c3b8774c45f3b90edd81653a7f69445de2ec4c095fc7cd213ce01f717b9d" dmcf-pid="4MupwoWIss" dmcf-ptype="general">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말고도 메탄,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등이 있다. 이산화탄소보다 80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낸다고 알려진 메탄(CH4)의 경우, 비록 늘어나긴 했지만 느는 추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메탄 농도는 2023ppb로 전년보다 2ppb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평균 증가율인 연 10ppb보다는 많이 줄어든 수치다. 전지구적으로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상백 지구대기감시연구과장은 “메탄은 수명이 11년 정도로 다른 온실가스에 견줘 짧은데, 이 때문에 감축 정책의 효과가 단시간에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풀이가 있다. 학계에서 원인에 대해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등 다른 온실가스들은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9dcf4cae9620ea7590d612099cb6182767146776ff39dd70c57fa14fe7bef605" dmcf-pid="8R7UrgYCEm" dmcf-ptype="general">온실가스이자 성층권 오존을 파괴하는 물질인 염화불화탄소류(CFCs)는 다른 온실가스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 등 국제협약을 통해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규제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지구대기감시의 또 다른 대상인 에어로졸(대기 속 미세입자)과 강수 산성도는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8b37bcd714f381713aca18bc5ee88fd06bbc3cc1610f4a60fb2e364aa172117a" dmcf-pid="6ezumaGhOr" dmcf-ptype="general">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포항TP, KCI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커머스 표준화' 선도 04-29 다음 알파고 10년…하사비스 "AGI, 과학의 황금기 열 것"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