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식량안보 위기… 2조 규모 ‘전략 재원’ 수립 시급” 작성일 04-2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드라마 제작비 10년 새 3배 폭등 반면 지상파 광고 매출 4년 만 반토막<br>“지켜야 할 멸종위기종”...국내 플랫폼 붕괴와 콘텐츠 주권 상실 우려<br>범부처 전략위 구성 및 2조 규모 재원 조성으로 미디어 국가전략산업으로 전환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PVuX6b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48d024d5846272c09cce60502ebd679c14416f50f4dd26abb59cac277253ba" dmcf-pid="fpQf7ZPK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미디어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9/dailian/20260429115309189eeeu.jpg" data-org-width="700" dmcf-mid="2PsELPmj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dailian/20260429115309189ee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미디어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998166433ed38f5852b7c1f787e7a5f6bbe9ac98d02f61c2b56e7afd3b2b88" dmcf-pid="4Ux4z5Q9Yq" dmcf-ptype="general">국내 방송·OTT·유료방송 전반이 글로벌 플랫폼 확장 속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p> <p contents-hash="38c31f96a88bdde40d13a5fcb1a6ae9aa583128ed434bc656dbd0fcbdfcdccda" dmcf-pid="8glsjehDHz" dmcf-ptype="general">이를 타개하기 위해 범부처 TF 형태의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전략 재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p> <p contents-hash="cee65257528c1fa040b187cbc49401d0d7e4fd1f7e95a5c41d67554bb3d6a8c7" dmcf-pid="6aSOAdlw57" dmcf-ptype="general"><strong>드라마 제작비 10년 새 3배 폭등 반면 지상파 광고 매출 4년 만 반토막</strong></p> <p contents-hash="31a4cd91643ca9357c15267cf0efc9d53588f88561d1410b408da73e35698955" dmcf-pid="PNvIcJSrZu" dmcf-ptype="general">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미디어 콘텐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원 경희대학교 교수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이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 지상파·OTT·유료방송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5d5ea2480ddcb71f3bc444c13c93224b90f68aa31e6fe1113b17deb3c9336621" dmcf-pid="QjTCkivmHU"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2025년 6월 기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사용자 점유율에서 약 40%를 차지했으며 유튜브는 작년 이용률 74.9%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ca0c3641e7969fd01e1b737863daa412af773ea016407f0889b63fc01fe459" dmcf-pid="xAyhEnTs5p"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미디어 산업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최근 3년 GDP 대비 방송사업 매출은 6000억원 감소했고 방송광고 매출은 1조1000억원 줄었다.</p> <p contents-hash="92d3ce9977ce32160bea50d005b6cb7eee951c6ddcdce57f10d7e3195931163b" dmcf-pid="yUx4z5Q9Y0" dmcf-ptype="general">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은 인사말에서 "10년전 방송사 콘텐츠(드라마) 제작비가 회당 평균 4억원이었다면 지금은 13~15억원"이라며 "재원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는 지상파 TV 기준 4년 전 1조6900억원이었으나 현재 7300억원까지 크게 떨어졌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e24efc3bdec9b48faa77f0908577afd2bf076026b6f21a3fe3b1a31cebe11634" dmcf-pid="WuM8q1x253" dmcf-ptype="general">유건식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교수도 "올해 월드컵도 KBS 외에 지상파가 참여하지 않는 것은 월드컵 특수를 다 못누릴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d0e4b506cf72329f5f43afb705866344d759ad4614889bfcb02fc483145dab" dmcf-pid="Y7R6BtMVtF" dmcf-ptype="general">토론에 참여한 미디어 업계는 넷플릭스 등 승자 독식 구조로 존립이 힘든 현실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d542f15f5b78fd05733bf8694086539a5b0b4247cd82e495b6eaef0df7b6c152" dmcf-pid="GzePbFRftt" dmcf-ptype="general">김영환 SBS 스튜디오 S 글로벌 OTT팀 부장은 현업의 시각에서 국내 드라마 산업이 직면한 생존 위기를 언급했다. 과거 지상파(SBS 기준)가 7개의 드라마 시간대를 운영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상시 운영되는 시간대가 1개에 불과한 현실을 짚으며, 드라마가 ‘식량 안보 자원’이자 ‘멸종위기종’과 같은 처지에 놓였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ba2c3ae6e4004e9dc62346bcf9ac3a533e845be935b89adbbc5598264674e3f" dmcf-pid="HqdQK3e4H1" dmcf-ptype="general">콘텐츠 주권 상실 위기도 짚었다. 국내 플랫폼이 제작비를 감당하지 못해 글로벌 OTT의 선택에만 의존하게 되면서, 한국의 소소한 일상이나 사극처럼 글로벌 타깃에 맞지 않는 소재는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0a439d464a3bc769c1bace9611572a0f10a30c3ea1dcc5c0ed07f11509685a3c" dmcf-pid="ZbiM2pJ65Z" dmcf-ptype="general">김 부장은 "해외진출 지원도 좋지만 먼저 우리 자원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며 국내 플랫폼 지원, 과감한 규제 개혁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a776d7c5b1a1a752d2be860bb62a7a5a29c042f9b6151b3708057a162487f61" dmcf-pid="5KnRVUiPZX" dmcf-ptype="general"><strong>“지켜야 할 멸종위기종”...국내 플랫폼 붕괴와 콘텐츠 주권 상실 우려</strong></p> <p contents-hash="9680ebb75bf180562df82a01245aced484e3ba54157f4926653914b7108c8890" dmcf-pid="19LefunQHH" dmcf-ptype="general">김종화 티빙 PUBLIC POLICY팀장은 "K-OTT는 가입자 규모가 작으니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하고 제작비 상승이 너무 커 리쿱(투자대비 회수)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 수 없다"면서 "K-OTT 가입자 규모에서는 제작비가 100억원이 들어간다면 60~70억원 밖에 회수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bcef8f603f00a2af2de0bb0e16c09aa3cebfe7de3d92a62f4bda3d4494b8beb9" dmcf-pid="t0PVuX6bXG" dmcf-ptype="general">이 구조를 깨지 못하는 한 K-OTT 산업은 적자의 굴레에서 탈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팀장은 OTT 산업을 위한 펀드나 정부 제작지원이 투자대비 회수율을 보전·지원할 수 있게 설계되도록 정부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df50c316268871084b003843727a9e74b68d6ec66660d38beaab0c3035e8da5b" dmcf-pid="3Ux4z5Q9HW" dmcf-ptype="general">이상원 교수는 민간 자율 경쟁에 맡기는 것만으로는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K-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b8bfde3050a498353385495ac6f253f25e97153164e322b0c8bf26d0e79f0928" dmcf-pid="0uM8q1x2Xy" dmcf-ptype="general">특히 정부·민간 공동의 'K-미디어 콘텐츠 전략 재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재원은 정부, 금융기관, 민간투자 펀드 등으로 1~2조원 규모로 초기 조성해 재원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4f8ea206875c62ea2f2931dff95eaf16ea0ec0fe1a4702898fe35293b963eed" dmcf-pid="p7R6BtMV1T" dmcf-ptype="general">또 콘텐츠 세액공제를 상시 제도로 전환하고 한시적 일몰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 기본 공제율을 상향하고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경우 추가 세액공제(가산공제)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e3b7236818f44d8c1a01be7c43e1e6320022b3dae44ca271131f85ddb2dd9576" dmcf-pid="UzePbFRfYv" dmcf-ptype="general">국내 제작사들의 리메이크, 게임, 굿즈 등 2차 수익 확보가 어려운 구조를 지적하며 제작사·방송사·플랫폼 간 IP(지적재산권) 공동소유(지분형 계약) 확대를 주장했다. 기존 제작 참여에서 권리 참여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16530302dc61c1589cea8b2dfbb3e7842fca4d9c0fe3c025f4cdc454843e5878" dmcf-pid="uqdQK3e4YS" dmcf-ptype="general">콘텐츠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위해서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등을 통한 대안적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5e3e860ff6eb463598ee4495630cacb96e6884438bc3761254f2687896a50887" dmcf-pid="zbiM2pJ65h" dmcf-ptype="general"><strong>범부처 전략위 구성 및 2조 규모 재원 조성으로 미디어 국가전략산업으로 전환해야</strong></p> <p contents-hash="27bd6ff372dea1117459c455a0a7be27b27109810d7395faccac231b4fb494d6" dmcf-pid="qKnRVUiPYC"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아우르는 컨트롤타워인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K-미디어 국가전략위원회(가칭)'를 구성을 전제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위원회는 특정 부처 주도가 아닌 범부처 TF 형태여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p> <p contents-hash="1cdad796ec8550bdfb87197f763d7c0b223b8f8bbfed265a428a253545beff82" dmcf-pid="B9LefunQHI" dmcf-ptype="general">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시장 영역에 걸맞은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내수 시장(로컬 미디어) 정의를 재정립하고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a5448a6147ab8be8d78fd1353e7468f0f56787c4912a920a8e22f9f776f71dd" dmcf-pid="b2od47Lx1O" dmcf-ptype="general">그는 "케이블 등 SO가 혁신하지 못했던 이유가 혁신에 필요한 자율성을 보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부 경쟁에 직면했기 때문"이라며 "시장 내 역동성 있는 규제 완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9cbe638dc02bddc031d3a4f7b04f9c6ac9e7a24b1b44bf93fff12c9b8b40cf0" dmcf-pid="KVgJ8zoMZs" dmcf-ptype="general">정부는 미디어업계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구체적인 정책적 지원을 하는 동시에 민간 자본이 콘텐츠 재원에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p> <p contents-hash="22f523ab34958ca96e715eb08ab3b3b8b002dfff68edf9c47857cb9a687c6507" dmcf-pid="24NnPBaeXr" dmcf-ptype="general">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가 단순 제작비 지원을 넘어 해외 M&A, 전략적 제휴, 현지 파트너 발굴 등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 교수는"공적 자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기업과 민간 자본이 자유롭게 유입될 수 있도록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규제 체계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발로란트, 기간 한정 신규 랭크 모드 ‘초월 난투’ 업데이트 04-29 다음 KH바텍, 미국 차량부품업체 '비스테온' 공급망 진입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