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비정성시’ 재개봉… 스크린에 다시 오르는 비극의 역사 작성일 04-2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nd 방송·문화]<br>오월 광주와 대만 2·28 소재 영화<br>스탈린 대숙청 배경 ‘두 검사’ 개봉<br>4·3 아픔 다룬 ‘내 이름은’ 흥행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9gnehDC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fa4aa0a9f19418cb5995277b9d1e489913e610993db47ee05353dcae71c36e" dmcf-pid="7o2aLdlw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꽃잎’ 포스터. 콘텐츠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9/kukminilbo/20260429010835994tppe.jpg" data-org-width="640" dmcf-mid="ppAYThqF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kukminilbo/20260429010835994tp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꽃잎’ 포스터. 콘텐츠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67f144503ec49bfa53c8d270772c70badbf254f0ed2aef50ddd71bd0ad996f" dmcf-pid="zgVNoJSrvU" dmcf-ptype="general"><br>화려한 볼거리 대신 역사의 비극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들이 잇따라 극장에 걸리고 있다. 4월의 제주부터 5·18 광주민주화운동, 나치의 홀로코스트와 스탈린의 대숙청까지. 국가 권력의 폭력 앞에 개인이 겪은 고통을 따라가는 작품들이 올봄 관객들을 만난다.</p> <p contents-hash="55062e9533d368ae43596f5933d3d96efdab7b4f93da424879dc88c5ae8fedc5" dmcf-pid="qafjgivmyp"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사에서 광주의 참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상업영화인 장선우 감독의 ‘꽃잎’(1996)이 개봉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4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정현의 파격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고화질 복원 공정을 통해 소녀의 악몽에 투영된 그날의 비극을 더욱 날카롭게 증언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c3b133351f9202f9133990c70fb07d36fce223b472e85f685f23968c0404a3d" dmcf-pid="BN4AanTsT0" dmcf-ptype="general">같은 날 개봉하는 송동윤 감독의 ‘5월18일생’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태어나 비운의 유년 시절을 보낸 소설가의 이야기로, 5·18 현장을 본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94c47e27510d3108a4e55699abf42faf072049c91c70d41dbbb75812539143" dmcf-pid="bj8cNLyO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비정성시’ 포스터. 에이썸 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9/kukminilbo/20260429010837318hpvi.jpg" data-org-width="640" dmcf-mid="Upeswc5T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9/kukminilbo/20260429010837318hp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 에이썸 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e14067c8472d9e9529511814d191b70e2852811c8d7f7dd1738c120a2b62ac" dmcf-pid="KnKoiRCEyF" dmcf-ptype="general"><br>해외 역사의 질곡을 담은 명작들도 관객을 기다린다. 대만 거장 허우샤오셴 감독이 연출하고 양조위가 주연한 ‘비정성시’(1989)가 국내 개봉 36년 만인 다음 달 6일 재개봉한다. 영화는 1947년 국민당 정부의 압제에 분노한 대만 민중의 봉기를 군대가 무자비하게 진압하며 수만명이 학살된 2·28 사건을 대만 영화사상 처음으로 다룬 작품이다. 해방 직후 한 가족의 몰락이 그려지는 가운데 청각장애인 문청 역을 맡은 양조위의 깊은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p> <p contents-hash="e92e0f94cb28f2c50fe8a7f65f8238feffe9af03b9e06aff125ef76c3ad85ba0" dmcf-pid="9L9gnehDCt" dmcf-ptype="general">지난 1일 개봉한 우크라이나 거장 세르히 로즈니챠 감독의 ‘두 검사’는 1937년 소련의 스탈린 대숙청기를 배경으로 한다. 정치범의 혈서를 받은 신임 검사 코르니예프가 비밀경찰의 고문과 만행을 목격한 뒤,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하며 거대한 시스템에 포획되는 과정을 서늘하게 그렸다.</p> <p contents-hash="af3003cd4adad1b8f66827f2e42b937a64b02183d4b66def2472010ea634ef50" dmcf-pid="2o2aLdlwl1"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개봉한 마크 허먼 감독의 2008년 작품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홀로코스트라는 참혹한 역사 속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을 조명한다. 나치 장교의 아들 브루노가 수용소에 갇힌 유대인 소년 슈무엘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시카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선 그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서만 알려졌을 뿐 극장 정식 개봉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cabaa3f5ffbdab742daefb1d83b9e27c5d99df1dc8dceaf2f10bf6288d6bfa50" dmcf-pid="VgVNoJSrh5" dmcf-ptype="general">정지영 감독의 신작 ‘내 이름은’의 흥행도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영옥’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의 어머니 정순(염혜란)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 4·3의 깊은 상처를 드러낸다. 개봉 첫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관람한 ‘내 이름은’은 독립·예술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5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주 지역 단체 관람 등으로 이어지며 20만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p> <p contents-hash="d327a7d5e6cf108b7ac1525dd8c0a23836612d5d889d3c5528ff8a2562abcd00" dmcf-pid="fafjgivmhZ" dmcf-ptype="general">이다연 기자 ida@kmib.co.kr</p> <p contents-hash="13b4ab3f68f4c5c52fa6252d9cbf9e28e0b23f58a150a346d2e435aba8922100" dmcf-pid="4N4AanTslX"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 90년대 제니..성대 결절 고백 "7시 취침" [스타이슈][히든싱어] 04-29 다음 카이 "엑소 멤버는 6명" 공식 언급…첸백시 완벽 제외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