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역발상 통했다…원숭이 마비 일주일새 회복 작성일 04-2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J6qUiPSs"> <p contents-hash="05db9c1ccea9c2b26eb56eaae84d77b619f3dd516329199c5ec2f19d287b65bf" dmcf-pid="PoiPBunQCm" dmcf-ptype="general">뇌졸중으로 손이 마비됐던 원숭이가 일주일 만에 과일을 집어 먹었다. 국내 연구팀이 뇌졸중 이후 신경세포가 죽는 핵심 원리를 새롭게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을 원숭이에 투여한 결과다. </p> <p contents-hash="9a74301731360ee82c3fa3dff34888b64f9940e4afaf471149e1e1450f985353" dmcf-pid="QgnQb7LxSr" dmcf-ptype="general">2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따르면,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을지대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 후 뇌 손상이 별세포가 만들어 낸 ‘교세포 장벽’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로, 평소 뇌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 주변에 교세포 장벽을 형성해 병의 확산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p> <p contents-hash="eda5f24a8186c2fdb64b22b5a8c8a446c069e60c79f125f6987e4ac88aa49fab" dmcf-pid="xswaM6rNlw" dmcf-ptype="general">그러나 연구팀은 이런 교세포 장벽이 오히려 신경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막히면 뇌 안에서 과산화수소가 급격히 늘어나고 이에 자극받은 별세포는 콜라겐을 대량으로 만들어낸다. 콜라겐이 쌓여 교세포 장벽을 형성하면, 장벽 안에 갇힌 신경세포가 고립된 채 결국 죽게 된다는 원리다. 뇌를 지킨다고 믿었던 보호막이 독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이 단장은 “신경세포가 죽는 원인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 뇌졸중뿐 아니라 치매·파킨슨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7e1eea1ce680d608cf6845ca7aa486c69a354fcb9c4b727ff710516849e3753" dmcf-pid="y9B3WSb0TD" dmcf-ptype="general">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고 과산화수소까지 제거하는 신약 후보 물질 ‘KDS12025’를 개발해 원숭이 실험에 적용했다. 손이 마비된 원숭이에게 투여했더니 사흘 만에 뇌 손상 부위가 눈에 띄게 줄었고, 일주일 뒤엔 과일을 집어 먹는 실험에서 10번 시도 모두 성공했다. 뇌졸중 발생 이틀 뒤 투여해도 효과가 나타나 치료 가능한 시간인 골든타임도 크게 늘었다. 이번 연구는 대사·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지 셀 메타볼리즘에 이날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1729bfbc9b4678f8fb6e6d8ec60d813a547be0c4dfad0b9210b6e02b2f253eb8" dmcf-pid="W2b0YvKpvE" dmcf-ptype="general">어환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뽀블리' 박보영, 욕망이 드글드글…1500억 금괴 앞 민낯, '골드랜드' [MD현장](종합) 04-29 다음 ‘슈퍼 루키’ KIIRAS (키라스), 컴백 앞두고 따뜻한 나눔 실천! 8000만원 상당 가전 기부 04-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