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할로브체, 17초 전 터진 극적 결승 골로 대역전극… 2년 만에 핸드볼 유러피언컵 결승행 작성일 04-28 16 목록 슬로바키아의 미할로브체(MSK IUVENTA Michalovce)가 1차전의 열세를 뒤집는 기적 같은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유러피언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br><br>미할로브체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슬로바키아 미할로브체의 Chemkostav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준결승 2차전에서 튀르키예의 부르사(Bursa Büyüksehir BSK)를 25-19로 제압했다.<br><br>원정 1차전에서 29-34로 패하며 5점 차의 불리한 상황에 놓였던 미할로브체는 2차전에서 6골 차 승리를 거두며 합계 점수 54-53, 단 1점 차의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미할로브체는 엘체(스페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202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4/28/0001122677_001_2026042813451133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컵 미할로브체와 부르사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역전이 절실했던 미할로브체는 전반부터 숨 막히는 수비로 부르사를 압도했다. 부르사는 전반 30분 동안 단 6골을 넣는 데 그칠 정도로 미할로브체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그 중심에는 이리나 야블론스카(Iryna Yablonska) 골키퍼가 있었다.<br><br>야블론스카는 경기 막판까지 50%에 육박하는 놀라운 방어율을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극을 뒷받침했다. 미할로브체는 10-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br><br>후반 3분, 엠마 루카초바(Emma Lukácová)의 득점으로 12-7을 만든 미할로브체는 마침내 1차전의 5점 차 열세를 지워냈다. 부르사의 잔수 아칼린(Cansu Akalin)과 옐리즈 외젤(Yeliz Özel)의 반격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미할로브체는 다시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후반 24분경 23-17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br><br>경기 종료 직전 위기도 있었다. 부르사의 타임아웃 이후 연속 실점하며 합계 점수가 동점이 된 상황에서 에밀리아 코발리크(Emilia Kowalik)가 영웅으로 등장했다. 코발리크는 종료 1분을 남기고 연속 두 골을 몰아쳤고, 특히 종료 17초 전 터뜨린 마지막 골은 미할로브체의 결승행을 확정 짓는 쐐기포가 됐다. 부르사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프란시스카 아라우주 주앙(Francisca Araújo João)의 슛이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br><br>미할로브체는 결승에서 스페인팀 간의 내전을 뚫고 올라온 과르데스(Club Balonmán Atlético Guardes)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2년 전 스페인의 엘체에 패했던 미할로브체로서는 스페인 클럽을 상대로 설욕전을 치르는 셈이다.<br><br>두 팀 모두 아직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없기에 올 시즌 반드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5월 16~17일(1차전)과 23~24일(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주간에는 스포츠 체험 04-28 다음 ‘허수아비’ 곽선영, 범인 사진에서 발견한 것은?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