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때문에 세상 떠난 형 위해 싸우겠다" 다짐했는데... 잘랄, 생애 첫 메인이벤트 '완패' 작성일 04-28 26 목록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28/0003430730_001_20260428003111116.jpg" alt="" /><em class="img_desc">알저메인 스털링(오른쪽)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유세프 잘랄의 안면에 꽂히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em></span>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일찍이 세상을 떠난 친형을 위해 싸우겠다던 유세프 잘랄(29·모로코)이 생애 첫 UFC 메인이벤트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br><br>UFC 페더급 7위 잘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스털링 vs 잘랄' 메인이벤트에서 5위 알저메인 스털링(36·미국)에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45-49, 45-49, 45-49)했다. <br><br>경기에 앞서 잘랄은 "18살 때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형을 위해 싸우겠다. 형은 언제나 나의 일부"라며 "그를 위해 죽는 날까지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br><br>하지만 잘랄은 몇 수 위의 스털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기량 차이를 보인 끝에 0-3 판정패 당했다. UFC에 따르면 스털링은 경기 절반 이상인 13분 49초 동안 유리한 포지션을 잡았다. <br><br>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잘랄은 긴 리치를 활용한 잽으로 스털링을 압박했다. <br><br>1라운드 중반 킥을 시도하다 스털링의 카프킥에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이 뼈아팠다. 기회를 잡은 스털링은 곧바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며 파운딩을 퍼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4/28/0003430730_002_20260428003111159.jpg" alt="" /><em class="img_desc">유세프 잘랄(왼쪽)이 알저메인 스털링에게 펀치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em></span>2라운드 역시 스털링의 페이스였다. 라운드 후반 잘랄의 펀치 미스를 틈타 백 포지션을 확보한 스털링은 바디 트라이앵글을 잠그며 잘랄을 그라운드로 몰아붙였다.<br><br>잘랄은 3라운드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스털링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길로틴 초크로 맞받아치며 대역전극을 노렸다. 스털링이 괴로워하며 바닥에 엎드리는 등 위급한 순간도 있었지만, 노련하게 위기를 탈출하며 잘랄의 공세를 막아냈다.<br><br>후반부로 갈수록 실력 차이가 명확했다. 4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스털링은 4분 넘게 잘랄의 등 뒤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변칙적인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br><br>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잘랄이 역전을 위해 저돌적인 경기 운영르 선보였지만, 스털링은 영리하게 클린치와 테이크다운으로 응수하며 시간을 보냈다. 경기 종료 30초 전 승리를 확신한 스털링은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는 여유까지 보였다. <br><br>경기가 끝난 뒤 스털링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널 노리러 간다"며 다음 상대를 지목했다. 더불어 이미 절친한 사이인 잘랄에게 "그와 훈련해봤기 때문에 초크로 피니시하기 어렵다는 건 알고 있었다"고 존중을 표했다.<br><br>이에 잘랄은 "스털링의 승리를 축하한다.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며 스털링의 손을 들어줬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脫헬륨 냉각 기술 찾아라… 양자컴 ‘콜드 러시’ 04-28 다음 '64세' 이상미, 오지헌父와 소개팅 그 후 "오빠·동생으로 지내기로" ('사랑꾼')[종합]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