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콜라겐 생성 억제했더니”…‘뇌졸중’ 마비된 원숭이 회복됐다 작성일 04-2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IBS, 뇌졸중 원인 규명부터 치료법 제시까지 <br>- 별세포가 콜라겐 생성, 신경세포 사멸 유도 <br>- 자체개발 신약 효과 검증 성공 임상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kBEtr0HX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a29b21a43582ca4f42f560f464108daf78746e622f498d56d49075d5f4c464" dmcf-pid="BWdYfX6b5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졸중 원숭이 모델에 연구진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KDS12025를 투여한 결과, 일주일 만에 운동장애가 완전히 회복됐다. 과일을 집어먹는 실험에서 뇌졸중 원숭이는 운동장애로 움직일 수 없었지만, KDS12025로 치료한 원숭이는 10번 모두 성공했다.[I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d/20260428000136011elrj.png" data-org-width="1280" dmcf-mid="7WwzobNd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d/20260428000136011elr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뇌졸중 원숭이 모델에 연구진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KDS12025를 투여한 결과, 일주일 만에 운동장애가 완전히 회복됐다. 과일을 집어먹는 실험에서 뇌졸중 원숭이는 운동장애로 움직일 수 없었지만, KDS12025로 치료한 원숭이는 10번 모두 성공했다.[I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f1c4145d9ce72dbe76133ffada2eecda6018d97e241369dc40ecc3f2fc0be0" dmcf-pid="bYJG4ZPK1J"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갑작스럽게 발병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무서운 뇌졸중.</p> <p contents-hash="2f62c08bd13bf77fcd91062a39921cb9d0bb6f8f29891af6ae88529766d53d82" dmcf-pid="KGiH85Q9Xd"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 및 교세표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과 을지대학교 공동연구팀은 뇌졸중의 발병 원인부터 새 치료법을 제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뇌혈관이 막혀 ‘과산화수소(H2O2)’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별세포가 콜라겐을 생성해 신경세포를 사멸시킨다. 즉 과산화수소와 콜라겐 생성만 억제해도 뇌경색에 의한 뇌 손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67f2b51a47d12565f7ebf435f40b635aec5d4dddd461561ef7f46c7daf96c52" dmcf-pid="9HnX61x2Z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해당 원리가 적용된 자체 개발 신약 후보물질 ‘KDS12025’를 영장류 뇌졸중 모델에 투여한 실험에서 신경 손상 완화와 운동기능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뇌경색 등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 치료에 혁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80c3d9cf75911cbec747c577ef4270a3d9ab04f2e3a99afb8c28209fa65a18f" dmcf-pid="2XLZPtMVtR" dmcf-ptype="general">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로, 평소에는 뇌를 안정적으로 유지·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뇌졸중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 주변에 교세포 장벽(glial barrier)을 형성해 병의 확산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보호막이 오히려 신경세포가 죽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뇌졸중 이후 과산화수소가 급격히 증가하며 별세포를 자극하면, 별세포가 1형 콜라겐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형성된 교세포 장벽이 신경세포들을 둘러싸 사멸시킨다. 별세포의 역할에 대한 정설을 뒤집고 뇌졸중의 근본 메커니즘을 밝힌 것이다.</p> <p contents-hash="95e399eb71367f012814d4af518e7427ff044d925fbe8154354bc0169ebf68d4" dmcf-pid="VZo5QFRfGM" dmcf-ptype="general">콜라겐 생성 억제 및 과산화수소 제거가 가능한 자체 개발 신약 후보물질 KDS12025를 마우스 뇌졸중 모델에 투여한 결과, 교세포 장벽과 신경세포 사멸이 거의 사라지고 저하됐던 운동능력도 일주일 만에 정상 수준으로 개선됐다. 특히 뇌졸중 발생 2일이 지난 후 투여한 경우에도 신경 기능이 회복된 것을 확인 했다. 1분 1초가 급박한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확장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55c21c9ef4601384f15d054236ded853ee8c7fddf1f15de2c0d7c5e7cffff2" dmcf-pid="f5g1x3e4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준 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장.[I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d/20260428000136359rxdc.jpg" data-org-width="1280" dmcf-mid="zapaGAZv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ned/20260428000136359rx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창준 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장.[I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c3a613397fda38c8d630ffd5bc2cad8d9bf6fb934c9e16fcb9caa2485a630e" dmcf-pid="4qmBa9AiXQ" dmcf-ptype="general">KDS12025를 뇌졸중 영장류 모델에 투여한 실험에서 3일 후 병변 크기가 확연히 줄고, 일주일 만에 마비됐던 손이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일을 집어먹는 실험에서 뇌졸중 원숭이는 운동장애로 움직일 수 없었지만, KDS12025로 치료한 원숭이는 10번 시도 모두 성공했다. 인간과 생물학적 유사성이 매우 높은 영장류에서 효과를 검증한 만큼, 실제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 가능성을 강력히 입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072fd8237894d593c31316740aa5181cae8c937a0ef149bc48f32ac7b77befcb" dmcf-pid="8BsbN2cnYP" dmcf-ptype="general">이창준 단장은 “기존에는 산발적으로 수행됐던 ‘기초연구-신약개발-전임상’전 과정을 통합한 ‘원스톱 연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뇌졸중의 근본원인 규명 뿐 아니라 구체적인 치료법 제시까지 성공했다”며 “KDS12025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인류와 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과학 연구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327ff14df6f968e5e0913191d02d984e023073a06546b3968113a30e221452a" dmcf-pid="6bOKjVkLt6"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대사 분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4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신 요금 인하, 한고비 넘겼다…저가요금제에도 QoS는 합의·요금 인하는 이견 04-28 다음 “보호막인 줄 알았더니 뇌세포 죽이는 흉터” 뇌졸중 통념 깬 국내 연구진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