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g 러닝화’가 무너뜨린 2시간 벽...기술로 인간 한계 넘어섰다 작성일 04-27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웨·케젤차 ‘서브2’ 동시 달성...아세파도 女세계신<br>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 EVO 3’ 기술력 입증</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마라톤의 ‘2시간 장벽’을 깬 주인공은 인간만이 아니었다. 새 역사의 밑바탕에는 100g도 되지 않는 러닝화가 있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4/27/0006267817_001_20260427180417059.jpg" alt="" /></span></TD></TR><tr><td>2시간 벽을 깬 남자 마라톤 사바스티안 사웨가 러닝화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4/27/0006267817_002_20260427180417071.jpg" alt="" /></span></TD></TR><tr><td>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 EVO 3</TD></TR></TABLE></TD></TR></TABLE>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42.195㎞를 1시간59분30초에 완주했다. 기존 세계기록을 1분 이상 단축한 동시에, 공식 대회에서 사상 첫 ‘서브 2’를 달성했다.<br><br>뒤를 이은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도 1시간59분4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간의 한계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한 경기에서 동시에 두 차례 무너진 것이다. 더 이상 불가침의 영역이 아니라는 신호탄이었다.<br><br>여자부 역시 기록의 재편이었다. 티그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는 2시간15분41초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남녀 모두에서 ‘신기록 잔치’가 벌어진 셈이다.<br><br>이번 대회의 공통분모가 있었다. 세 선수 모두 아디다스의 초경량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3’를 신었다.<br><br>이 신발은 마라톤 기록 경쟁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아디다스는 “전작 대비 30% 가벼워졌고, 에너지 반환 효율은 더 높였다”며 “수치로 환산된 ‘효율 개선’이 기록 단축으로 직결됐다”고 설명했다.<br><br>핵심은 극단적으로 무게를 줄였다는 것이다. 아디오스 프로 EVO 3의 무게는 평균 97g(남성용 275㎜ 기준)에 불과하다. 보통 150g 안팎인 기존 레이싱화의 상식을 깨고 ‘100g 장벽’을 먼저 넘었다 아디다스 측은 “무게는 줄이면서 전족부 에너지 리턴은 11% 끌어올렸다. 러닝 효율도 1.6% 개선됐다”고 밝혔다.<br><br>기술 구조는 더 공격적이다. 아디다스 측에 따르면 이 실발은 밑창에 초경량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에보’ 폼을 적용해 반발력을 극대화했다. 39㎜ 스택(신발 미드솔) 구조로 추진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U자형 카본 기반 ‘에너지림’ 시스템을 더해 강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br><br>아디다스의 패트릭 나바 러닝 총괄 매니저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헌신과 함께,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기 위해 집요하게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며 “레이싱화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할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알파고 아버지 하사비스, 삼성·SK·현대차·LG 만난다…"협력 확대" 04-27 다음 인류 최초 마라톤 ‘서브2’ 사웨, ‘챔피언의 마을’ 아닌 킵초게 고향서 훈련한 이유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