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1분만에 엔진·반도체 시뮬레이션" 작성일 04-2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조업 전용 물리기반 AI 개발<br>최윤영 솔버엑스 대표<br>올림피아드 국대 출신 인재들<br>수학·역학 기반 모델 설계<br>기존 AI한계 구조적으로 극복<br>고난도 산업 문제 해결 집중<br>현대차·일본 반도체 기업…<br>글로벌 제조사와 본격 협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1FSGRXSC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b37af62525848f4db8498021a5d72c5c8a1a0f87ca4e6388ae0833e3b232a9" dmcf-pid="Yt3vHeZv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7/mk/20260427175104077yohi.jpg" data-org-width="1000" dmcf-mid="yMd96lQ9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mk/20260427175104077yoh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9f4d51d1057c58a11f70d0301935bbc1465b712078c6a7db31523f6e250642c" dmcf-pid="GF0TXd5TlJ" dmcf-ptype="general">회사의 명운을 걸고 야심 차게 출시한 신차나 차세대 반도체, 대형 엔진이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할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b3761ea2317bc731f97e58c6dabd1d2389b551ef379ce1e6cc6fcb2a87059eb9" dmcf-pid="H3pyZJ1yyd" dmcf-ptype="general">전통적인 제조업 현장에서는 신제품을 설계할 때 실제 물리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에 엄청 공을 들인다. 박사급 엔지니어들이 달라붙어 며칠을 매달려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p> <p contents-hash="d320a58969cec32a4f669d2382663509afc9573968ea76b6ab26d1dddea5386a" dmcf-pid="X0UW5itWhe" dmcf-ptype="general">이 '시간의 벽'을 단 1분 내외로 단축하며 글로벌 제조업 판도를 흔드는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p> <p contents-hash="9b460df44ad810478aa066e13e27beb41e70e713d139aea66f24349ba823cccf" dmcf-pid="ZpuY1nFYWR" dmcf-ptype="general">1993년생 최윤영 솔버엑스 대표의 이력은 누군가 정밀하게 짜놓은 시뮬레이션 모델 같다. 연세대 학부 시절 대기과학과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수학적 모델링의 기초를 다졌고, 동대학원에서 계산과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삼성SDS 등을 거치면서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의 한계를 분석하고 실무 역량을 쌓았다.</p> <p contents-hash="7f7cab875dd14bdd358c7d8b52c8d824d2873be89ba90c78b6e3e1d4a634e57b" dmcf-pid="5U7GtL3GlM"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2013년 대학원 시절부터 제조업의 병목인 '물리 역학 문제'를 AI로 풀겠다는 아이템을 구상했다"며 "수치해석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고 AI를 공부했던 모든 과정이 창업을 위한 준비였다"고 했다. 단순히 유행을 좇는 AI 기업이 아니라 제조 현장의 언어인 '수학'과 '역학'을 완벽히 이해한 상태에서 탄생한 준비된 창업이라는 이야기다.</p> <p contents-hash="5b7a83bdd77e2dd716a1465edbbe5491757c22267fb4f9bc46bdb37cf6174731" dmcf-pid="11FSGRXSSx" dmcf-ptype="general">솔버엑스가 내세우는 핵심 기술은 '물리 기반 AI'다. 기존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는 방식이라면, 솔버엑스는 AI 설계 단계부터 물리 법칙이라는 '정답지'를 미리 입력한다. 전문 용어로는 '인덕티브 바이어스(Inductive Bias)'라 부른다.</p> <p contents-hash="f2f3e51f9e5bc2ed39f61c0769432d13d324227ce4fd40b1cbd4632928f2577a" dmcf-pid="tt3vHeZvhQ" dmcf-ptype="general">쉽게 말해 AI가 학습 전부터 "질량은 보존돼야 한다"거나 "에너지는 갑자기 사라지지 않는다"와 같은 물리적 상식을 일종의 옳은 선입견으로 가질 수 있게 주입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332f014860e54eb9a5dc9613f10e08641a3143e4973b978c96fd14d86230b65" dmcf-pid="FF0TXd5TCP" dmcf-ptype="general">제조업 현장은 실험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일반 AI로는 엉뚱한 결과를 내놓기 쉽다. 하지만 솔버엑스의 AI는 인덕티브 바이어스를 통해 데이터가 적어도 물리적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정확한 예측을 수행한다. 수만 번의 반복 계산이 필요한 복잡한 유체 역학 문제도 단 1분 만에 풀어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ae4092e0dc8a4b173bd2da00e99ff98d0e381fb1075c1ceb15d6b94709b29008" dmcf-pid="33pyZJ1yW6" dmcf-ptype="general">물리는 천재들의 영역이라고 했던가. '천재급 대표'를 따라 물리·수학 인재들이 몰려들었다. 현재 이 회사의 주니어 엔지니어들 상당수는 국제 물리·수학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출신이거나 서울과학고, 서울대 출신 인재들이다.</p> <p contents-hash="77f357f471f3c579600ac573a4ba0d293240ca2a0c5ccb3e739c7e6ef7df0d54" dmcf-pid="00UW5itWl8" dmcf-ptype="general">상위 0.1% 영재들이 고액 연봉을 마다하고 솔버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남들이 풀지 못하는 근본적인 난제를 내 머리로 해결하겠다"는 도전 정신이다. 최 대표는 "우리 팀원들은 단순히 만들어진 모델을 쓰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 지능을 가진 AI 아키텍처를 로레벨부터 직접 설계한다"며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 느끼는 희열이 이들을 움직이는 가장 큰 동기부여"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4fadaf713b79f6133d4f870595d19edc7049a7c36bc23c261c4beee931bf97f" dmcf-pid="ppuY1nFYT4" dmcf-ptype="general">솔버엑스의 혁신성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 세계 고객사들이 솔버엑스의 AI 엔진을 즉각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계열사,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뿐 아니라 독일 완성차 업체, 글로벌 화학사, 일본의 반도체 기업 등과 협업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98950999f28130fa4116ae3e71fedfe684a03ea2ca39b7178de822a8428a613" dmcf-pid="UU7GtL3GTf"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제조업에서 유일하게 표준화된 것은 결국 역학과 수학"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제조 공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현실 세계의 엔진'을 꿈꾼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96b0fab224f95cc8ee4711ba1adfac2ed3e69b335a5a0a7c18ddaa35543ea19" dmcf-pid="uuzHFo0HSV" dmcf-ptype="general">[고재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일가왕전’ 차지연 VS 본 이노우에, 센 언니들의 한일 기 싸움 04-27 다음 [과기원NOW] AI도‘모른다’고 말한다...스스로 안전성·신뢰성 높인다 外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