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쳐도 끝이 아닙니다”… 평택 역도 재도약 이끈 강병조 감독 작성일 04-27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4/27/0000104898_001_20260427133211711.jpg" alt="" /><em class="img_desc">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강병조 역도팀 감독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게 웃고 있다. 윤동현기자</em></span> <br> “끝까지 함께하면 선수는 반드시 다시 성장합니다.” <br> <br> 강병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감독(53)의 신념이다. 그는 20년 넘게 평택지역에서 선수 육성과 체육 발전에 힘써온 현장형 지도자다. <br> <br> 선수 출신인 강 감독은 중고등학교와 대학 시절까지 역도 선수로 활동한 뒤 1998년 태광중고교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br> <br> 이후 평택시체육회를 거쳐 2005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 창단과 함께 합류해 현재까지 21년째 평택 역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br> <br> 그의 신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온 지도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br> <br> 강 감독은 여건상 검증된 선수를 안정적으로 영입하기 어려웠던 만큼 다른 팀에서 기회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br> <br> 그는 “선수들이 한번 기회를 놓쳤다고 해서 가능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며 “끝까지 함께하며 방향을 잡아주면 충분히 다시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r> <br> 이러한 지도 방식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고보금 선수(여자 일반부 48㎏급)는 타 팀을 떠나 평택시청에 합류한 뒤 국가대표로 성장했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br> <br> 고석교 선수(남자 일반부 62㎏급) 역시 2010년 제주도청에서 이적한 뒤 첫해 전국체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이듬해 금메달과 은메달 2개, 2012년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br> <br> 현재는 신재경 선수(49㎏급)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br> <br> 이 같은 지도 성과를 인정받은 강 감독은 경기도지사 표창과 경기도체육회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br> <br> 그는 “우리 선수들은 항상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 <br> 이어 “항상 2005년 처음 지도자를 시작했던 초심을 되새긴다”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마라톤 풀코스 ‘2시간 벽’ 붕괴, 인간한계 1시간58분 가능할까 04-27 다음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대구경북 우수한 성적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