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의 게임 후벼파기] 재미와 수익 갈림길서 아직도 헤매는 K-게임 작성일 04-2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PC방 전성기, 모바일 시장 확장 속 성장<br>재원 확보 위해 양산형 게임 중심 신작 출시<br>업계 관행이 발목…끝없는 악순환 우려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jtJrFjJl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8f6012c8aac1e068f3288ec029d39594dcea6c1ae9c204a595576af8e3f021" dmcf-pid="2AFim3Ai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로 그린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dt/20260426170235713acdc.png" data-org-width="640" dmcf-mid="KPQhFxGh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dt/20260426170235713acd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로 그린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b0aa999e44630610bb1a2eaed5c5e233779646d433cd571ffc378f7e28e935" dmcf-pid="Vc3ns0cnCu" dmcf-ptype="general"><br> 돈 잘 버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돈이 벌리도록 하는 게 중요한가.</p> <p contents-hash="0e48410e83d571ecaa2daca405d087481bfee7d4f138d4ffd2d069239fc0e510" dmcf-pid="fk0LOpkLWU" dmcf-ptype="general">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이 질문에 국내 게임 업계는 아직도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중소규모 개발사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고, 그 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산업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a9b94059a1f4f5742de2a051d02a1b179cb83607dfa0baf509b3828d8ff9b6" dmcf-pid="42wuQr2uyp" dmcf-ptype="general">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 업계는 PC방 전성시대였던 2000년 초중반 온라인 게임과 2010년도 들어 새롭게 열린 모바일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국내 게임 제작 및 배급사가 1400여개나 될 정도로 산업이 커졌다. 게임은 콘텐츠 산업을 통틀어서도 수출 1위 분야다.</p> <p contents-hash="29cbab5d05fbb4e4d99419d511f6b0393ec4b914295013cdfcd5314b2ee75882" dmcf-pid="8Vr7xmV7h0" dmcf-ptype="general">2024년 게임 산업 총 매출액은 23조8515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외형으로는 여전히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곪아 있다. 게임 이용자는 떠나가고 있고, 남은 이들은 외국 게임을 선호한다. 완전히 혁신적인 작품이 아니라면 K-게임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p> <p contents-hash="39617728113a74f089065219d07515db46d21d1c12e59c1295a0134a5fffffe9" dmcf-pid="6fmzMsfzW3" dmcf-ptype="general">이는 국내 게임 업계가 수익 창출에 집중하느라 양산형 게임과 확률형 아이템을 쏟아낸 데 대한 반작용이다.</p> <p contents-hash="6b509c2815ffcb98aa8e3d6d3b55da151b4167ffc0f3a6a5e075234a204404d5" dmcf-pid="P4sqRO4qlF"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사들은 하나가 성공하면 그 방식을 모두가 따라갔다. 대표적으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은 대부분 ‘리니지 라이크’로 출시됐다. 외형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틀은 동일했다. 모바일 신작들 역시 기존 성공작을 따라갔다.</p> <p contents-hash="0311a73f86cb03c71e2de02410a7e576588f6036e47276fac4b729321bbebd7f" dmcf-pid="Q8OBeI8Byt" dmcf-ptype="general">한국 게임 산업은 이런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위까지 올랐다.</p> <p contents-hash="070f64242c3556b424cbc42ce5c2b151980939139d2815a53a98a17f840b53fe" dmcf-pid="x6IbdC6bS1" dmcf-ptype="general">이처럼 과거를 답습하며 몸집은 커졌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내는 역량은 그에 맞게 성장하지 못했다. 과거의 방식을 따라하는 것이 더 이상 시장에서 통하지 않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지 못하는 K-게임이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00a8a377a58eec37f1b4f6b2cbf051f42f2d0f952519b580c8438fc53a1e3de0" dmcf-pid="ySVrHfSrS5" dmcf-ptype="general">해외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보면 한국 게임사처럼 ‘돈 되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보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직원이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 규모인 해외 스튜디오들은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디스패치’ 등 대작을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192e2312632910972686d897e5134f85d0bedf73da79786ced1131f42b8c75e2" dmcf-pid="WvfmX4vmyZ" dmcf-ptype="general">그 사이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은 기존 인기작과 차별점이 없다시피해 신규 유입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특히 국내 중소 개발사들은 투자를 유치하지 못하거나 출시한 신작이 성과를 내지 못해 정리 수순에 들어서고 있다.</p> <p contents-hash="58baf2e2961b91e8f67f40de87cf992785effc6808b21af8d6f059da4bc578bc" dmcf-pid="YT4sZ8TsyX" dmcf-ptype="general">외국은 유명 개발자를 앞세운 투자 유치와 크라우드 펀딩 문화가 활발하다. 반면, 한국은 모바일 게임 성공으로 확보한 재원을 신규 포트폴리오 확장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신작이 성공하지 못하면 그 다음 작품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고갈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abb504d4d5229445f3ac755e3f3e665a0da3c4477d107bd3a2ae5280c818bc3b" dmcf-pid="Gy8O56yOhH" dmcf-ptype="general">기초 체력이 탄탄한 극소수 대형 게임사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체질 개선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중소 게임사들은 당장 살아남을 궁리를 해야 하고, 재미보다는 수익이 우선인 게임을 내놓게 된다. 그러다 곧 이용자들에게 외면당한다.</p> <p contents-hash="1ca954de00b66bdb9b52d00a0e7bc551bd3c45c1bf137f2c491ad198c3f59e0e" dmcf-pid="HW6I1PWIhG" dmcf-ptype="general">게임 업계는 제도 개선과 금융 지원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제는 업계 스스로가 개발 문화를 바꿔야 할 단계라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63997ebf9705369e784fb4275edd1bbdc828d96fb709da69b4b9ba341bd9580b" dmcf-pid="XYPCtQYCvY" dmcf-ptype="general">김영욱 기자 wook95@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세윤, 폭풍성장 18살 아들 공개 “사춘기? 내 중2병 영상 보고 정신차려”(사당귀) 04-26 다음 [단독] SK, AI 연합군 'K-AI 얼라이언스' 그룹서 직접 챙긴다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