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21점 시대' 막 내린다…2027년부터 15점제 도입 확정 작성일 04-26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5일 총회서 안건 통과…'뒷심' 강한 한국 대표팀도 '새 판 짜기' 돌입</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4/26/0001007190_001_2026042613320742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em></span></div><br><br>내년부터는 배드민턴 경기의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전략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5일(현지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기존의 21점제 대신 '15점 3게임제'를 도입하기로 최종 가결했다. <br><br>2006년 처음 도입된 현행 21점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내년부터는 15점을 먼저 얻는 쪽이 게임을 가져가는 새 방식이 전면 시행된다. <br><br>15점제는 짧은 경기 호흡으로 경기 시간을 단축,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경기 시간을 단축해 중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이 결정됐다. 이 떄문에 초반부터 코트 주도권을 장악하는 게 승패의 핵심 변수가 됐다. 또 초반 실수가 패배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r><br>제도 개편으로 경기 후반 상대를 무너뜨리는 '뒷심 전략'을 자주 써 오던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전략에도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 등 우리 선수들은 강한 체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상대를 무너뜨리는 '뒷심'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칫 짧은 경기 호흡 때문에 위력을 발휘할 시점을 놓칠 우려도 나온다. <br><br>현장의 지도자들은 변화에 따른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등은 주로 후반에 승부를 뒤집는 스타일인 만큼, 훈련 방식에 변화를 줘서 새로운 체제에 적응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실제로 안세영은 기존의 끈질긴 수비 위주 운영에서 최근에는 공격적인 형태로 전술적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제도 변화에 발맞춰 국내 대회 운영 방식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회에 15점제를 도입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회피하는 남편, 호소하는 아내…악몽의 16년 (결혼 지옥) 04-26 다음 권순우, 광주오픈챌린저 최초 한국 선수 남자단식 우승, 통산 15번째 국제대회 타이틀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