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이어도 괜찮아”... 이직·창업 의향 없는 게임 인재들이 말라죽는다 작성일 04-2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v9tgvMV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76cceda0abc7acf84b8b1fcd741e600d680ea3362241dce35ff1c63e419bf3" dmcf-pid="8T2FaTRf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동구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캠퍼스에서 수강생들이 게임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chosun/20260426120733016xapv.jpg" data-org-width="5084" dmcf-mid="fhjxWbOc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chosun/20260426120733016xa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동구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캠퍼스에서 수강생들이 게임개발자 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f6d21278fded3e6359071a9cf64069b06cb9e88dfab3462125cfa33cbeb7dc" dmcf-pid="6yV3Nye4GY" dmcf-ptype="general">밤낮없는 ‘크런치 모드(신작 출시 등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것)’와 얇은 주머니 사정도 게임을 향한 애정 하나로 견뎌왔던 인재들이 이제는 ‘버틸 곳’ 자체가 사라지며 고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cb7f7d5e7cbfa4df69d4e673ab025575fdf142287cc873a037c0501a26e510a" dmcf-pid="PmUWRmV7tW" dmcf-ptype="general">벤처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폐업 건수 1위는 바이오(9건), 2위는 게임 및 교육(8건) 분야로 나타났다. 8년 업력의 잔디소프트(누적 투자 89억원)와 엔퓨전(누적 투자 55억원) 등 촉망받던 기업들도 작년 상반기 줄줄이 문을 닫았다. 특히 16년 넘는 업력을 쌓은 디지털프로그(누적 투자 47억원)마저 무너졌다는 사실에 업계는 “베테랑도 못 버틸 정도로 산업이 힘들어졌다”며 충격에 빠졌다. 연말에 폐업이 몰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0fd8a194b97e9c7b4e66ef16c890fdb1e203a012c00536e259323bdf1f31223" dmcf-pid="QsuYesfzGy" dmcf-ptype="general">중소 게임사 대표 A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직원에게 권고사직을 말했는데 ‘무급으로 일할 테니까 계속 일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업황이 좋지 않으니 다른 곳에 갈 바엔 회사 사정이 나아지길 기다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55551ae11381228e10a4b680dce7504e568c092e81d0e88f4c51b0ebf7971fa" dmcf-pid="xO7GdO4qYT" dmcf-ptype="general">인재들의 희망 지표도 바닥을 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월 발간한 ‘2025 대한민국 게임 백서’에 따르면, 게임사 직원의 ‘창업 의향 없음’ 응답은 2022년 31.9%에서 2024년 74.2%로 2년 만에 두 배 넘게 치솟았다. 더 심각한 것은 이직 시장조차 얼어붙으며 ‘심리적 무력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점이다. 타사로 이직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022년 8.9%에서 2024년 61.4%로 늘었고, 다른 분야로의 이직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40.5%에서 62.7%로 늘었다.</p> <p contents-hash="2749d6014e91fd88070b9848ac6774e36f3aebd4f6822f4c52c2eb1454a61f12" dmcf-pid="y2keH2hDZv" dmcf-ptype="general">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 아니면 안 된다고 고집하는 직원들이 게임 업계에 대다수”라며 “문제는 이런 열정이 되레 역효과를 일으켜, 업계에 어떻게든 머물고자 하는 이들이 그 자리에서 말라 비틀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머스크 메신저 '엑스챗', 상륙 초읽기…카카오톡에 도전장 04-26 다음 기태영 부친상·유진 시부상…“가족과 애도의 시간”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