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학술지 등급표 전격 폐지…"논문인용 횟수 평가 관행 손봐야" 작성일 04-2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과학원 CAS 저널 분류표 운영 중단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KdMr2u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b1490be8e91938bbb3ada560916a5174e3013ab0c0600ffbeab9628224b63d" dmcf-pid="W79JRmV7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과학원(CAS) 로고. CA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dongascience/20260426113334269kkbu.png" data-org-width="680" dmcf-mid="xZ042aUZ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dongascience/20260426113334269kkb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과학원(CAS) 로고. CA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fe5b02ac3bacbf7c64c7a8b0d00e8734491b7ec0817969cd8d25f2cb03ebca" dmcf-pid="Yz2iesfzMN" dmcf-ptype="general">중국 과학계에서 20년 넘게 연구자 평가 기준으로 활용돼온 저널 등급표가 폐지됐다. </p> <p contents-hash="c7531ae952e03964200e45af3c730cf6798e0957aaba132f49825e1a42ee6d86" dmcf-pid="GqVndO4qea" dmcf-ptype="general">24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CAS) 국가과학도서관은 지난 3월 말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CAS 저널 분류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40475357cf43013454a81499ce155dc8a5a617c92c345273ebde9e700eac69d" dmcf-pid="HQJwkHnQeg" dmcf-ptype="general">CAS 저널 분류표는 2004년 중국 연구자들이 국제 학술지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논문 인용 횟수 등을 기준으로 학술지를 분야별로 분류하고 4개 등급으로 나눠 매년 갱신해왔다.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들이 연구자 채용·승진·수상 심사에서 이 등급표를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701deef3000b8f95918b1ea01a3ea80aefdc3fb367ee4ab05d49602403ec3abf" dmcf-pid="XxirEXLxRo" dmcf-ptype="general">문제는 등급표가 연구의 실질적 기여보다 게재 저널의 등급을 우선시하는 평가 문화를 낳았다는 점이다. 논문이 1등급 저널에 실렸는지 여부가 연구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면서 젊은 연구자들이 특히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2189ea952ec0dc8151700f0f859e8a52033229b91a6290e9cbcc5587ea833bae" dmcf-pid="ZMnmDZoMeL" dmcf-ptype="general">상위 등급 저널에 논문을 싣기 위해서는 오랜 연구 경력과 폭넓은 네트워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제 막 연구를 시작한 신진 연구자들은 그런 기반을 갖추기 어렵다. </p> <p contents-hash="655d16f52815a4b56bb3139af61068faf07e9e2f37f3c81645e047bf38373efb" dmcf-pid="5RLsw5gRdn" dmcf-ptype="general">연구의 참신성이나 잠재력보다 게재 저널의 등급이 먼저 평가되다 보니 아직 상위 등급 저널 실적이 없는 젊은 연구자들은 교수직이나 연구비 획득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잦았다.</p> <p contents-hash="e87261db327f3e2c9412b9ef596245f1dbec31d10f010722a2ae8d7a7548ff39" dmcf-pid="1eoOr1aeii" dmcf-ptype="general">등급 결정 방식의 불투명성도 비판을 받았다. 내부 평가 기준이 공개되지 않았고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온 저널이 갑자기 등급이 떨어지거나 신생 저널이 예상외로 높은 등급을 받는 사례가 나오면서 신뢰성 논란이 일었다.</p> <p contents-hash="152ab1f31800004580956ffedc9359fe56aa6060d0728d9ff5edf9dc8e8602d9" dmcf-pid="tdgImtNdeJ" dmcf-ptype="general">운영 중단과 함께 기존 CAS 팀 일부가 민간 조직을 설립해 '신루이 스콜라'라는 새 등급표를 내놨다. CAS 분류표와 같은 방법론을 사용하지만 민간 조직이 운영해 독립성을 높였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47fb6ad6c4ffab4e24b4cb530e88469a25594ecd4e94d8cb4467cc170269f84b" dmcf-pid="FJaCsFjJMd" dmcf-ptype="general">바뀐 운영 지침에도 논란은 여전히 제기된다. 신루이 스콜라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기존 CAS 분류표를 만들었던 팀 출신인 데다 평가 방법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름과 운영 주체만 바뀌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같은 시스템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03c2283d2a890194a3bfb91a263e34b068a032765e0b9126529eb821e9ef5977" dmcf-pid="3iNhO3AiJe" dmcf-ptype="general">일부 대학은 당분간 2025년 CAS 분류표를 행정 결정에 계속 활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여러 지표를 함께 사용하겠다는 곳도 있다. </p> <p contents-hash="6c936e9d991052f588a0ad76bc51c661f6ba400306412a843ab8c8745ec47d9d" dmcf-pid="0njlI0cndR" dmcf-ptype="general">일부 연구자들은 새 등급표 대신 평가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녜즈창 광둥성립인민병원 심장내과 연구자는 "앞으로 나아갈 길은 또 다른 목록이 아니라 동료 평가와 실질적 기여를 평가의 중심에 두고 저널 지표는 보조 정보로만 활용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55d944f1ce9f7d4bb6490788b84cbcab5f6c7d2b760d127cccff19451f61b88" dmcf-pid="pLASCpkLiM" dmcf-ptype="general"><참고> <br> doi.org/10.1038/d41586-026-01277-2</p> <p contents-hash="72aea2b4a1213d375dafc420370ef36c9cfe4375a2ecf9983aac77c0605fcc37" dmcf-pid="UocvhUEoLx" dmcf-ptype="general">[임정우 기자 jjw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울트라’ 하드웨어 윤곽… 초슬림 설계 위해 버렸다 04-26 다음 배드민턴 ‘21점 시대’ 끝…2027년부터 15점제 도입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