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20년 만에 ‘21점->15점제’ 변화...안세영, 호재? 악재? 작성일 04-26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초반 한 점이 승부 가른다<br>안세영, 서승재-김원호 ‘전략 수정’ 시험대</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드민턴 경기 방식이 20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뀐다. 세계 정상에 선 한국 셔틀콕에도 적잖은 변수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25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정기총회에서 ‘15점 3게임제(3x15)’ 도입 안건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4/26/0006266622_001_20260426112911227.jpg" alt="" /></span></TD></TR><tr><td>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이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번 개편으로 2006년부터 유지돼 온 21점 3게임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27년 1월 4일부터는 한 게임 15점을 먼저 따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14-14 동점 시에는 2점 차를 먼저 벌려야 하며, 최대 21점까지 진행된다. 최종 3게임에서는 한쪽이 8점에 도달하면 코트를 바꾼다. 각 게임에서도 선두 선수가 8점에 도달하면 60초 휴식이 주어진다.<br><br>BWF는 경기 시간 단축과 박진감 제고, 중계 편성 효율성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장기전 감소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부상 위험을 줄이겠다는 의도도 담겼다.<br><br>경기 구조 자체가 달라지는 만큼 전략 변화는 불가피하다. 한 게임 점수가 21점에서 15점으로 줄어들면서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초반 실수 하나가 곧바로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후반 뒤집기’ 운영은 설 자리가 좁아질 수 있다.<br><br>이는 한국 대표팀의 강점과도 맞물린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과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는 강한 체력과 끈질긴 수비,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상대를 무너뜨리는 스타일이다. 경기 호흡이 짧아지면 이런 ‘뒷심 배드민턴’의 위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변화에 국가대표팀의 경기 전략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수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해 세계 무대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21점 시대’ 끝…2027년부터 15점제 도입 04-26 다음 클레이 시즌 아웃 선언한 알카라스에게 격려의 목소리. 나달 "부디 강한 마음으로 버텨주길"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