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 방식도 진화…데이터 보존은 기본, ‘서비스 연속성’ 확보하라 작성일 04-26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DR혁신] 장비 이중화만으론 부족…‘진짜 무중단’의 조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bYzlj71v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3efdb91896c6458b80a75e3f336167b7c42d891b3b1e63dea277adcc005363" dmcf-pid="ftsZkRXS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552796-pzfp7fF/20260426060023959bybh.png" data-org-width="640" dmcf-mid="9rEWa6yO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552796-pzfp7fF/20260426060023959bybh.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9b24b86e377cbc444abea64e7aec29383910c2007601f9d9b5329fa63c61af7" dmcf-pid="4FO5EeZvWT"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재해복구(DR) 방식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DR의 표준으로 통해온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방식은 평소엔 백업 시스템을 꺼두다가 장애 발생 시에만 가동하는 구조다.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지만 전환 과정에서 수 시간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e244fd47ad44ef568cc05ec349f415ec46a580e0c0ef901ee40d58a01d52b7be" dmcf-pid="83I1Dd5TTv" dmcf-ptype="general">그 한계가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가 일시에 멈춰 섰고 복구에는 두 달 가까이 걸렸다. 단일 데이터센터 화재 한 건이 국가 행정 서비스 전반을 수개월간 마비시킨 사태였다.</p> <p contents-hash="2ba042ef56a495b75f9aa161c570d46221cd8c34410c66faafdc353fa3cb2d29" dmcf-pid="60CtwJ1ylS" dmcf-ptype="general">업계에 따르면 이를 계기로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이 새로운 DR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 개 이상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해 한쪽에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 중단 없이 자동 전환되는 방식이다. 단순 복구가 아닌 ‘무중단’을 전제로 한 설계라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핵심 시스템 13개에 액티브-액티브 DR 체계를 우선 도입하기로 한 것도 이 흐름의 반영이다.</p> <p contents-hash="e3cde9a331f72eda5f4e3769112cf69bc5367d0c8c9134430145fe730d474665" dmcf-pid="PphFritWvl"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에서는 액티브-액티브 도입이 곧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많은 기관이 이중화를 도입하면서도 단순히 장비를 두 군데 두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액티브-액티브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인프라 이중화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DB) 레이어까지 실시간 동기화 구조를 갖춰야 한다.</p> <p contents-hash="582630e04ce531d44b757fb665c754403e5cbf20d07296060efd0afbac04477a" dmcf-pid="QUl3mnFYhh" dmcf-ptype="general">서버가 이중화돼 있어도 DB에서 병목이 생기면 서비스 연속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DB 수준의 액티브-액티브 구현을 별도 과제로 다루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인증 체계도 일관되게 맞아야 하는 만큼 액티브-액티브는 인프라 사업이 아닌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설계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cf54be2ead0d37f4b36ec427026df21d37672b19a5f2b09852590b47a2fd916" dmcf-pid="xuS0sL3GvC" dmcf-ptype="general">하이브리드 환경도 변수다. 공공기관 대부분이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일부만 민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수십 년간 구축된 레거시 시스템을 단기간에 전면 전환하기 어렵고 보안 등급에 따라 기밀 데이터는 공공 데이터센터에 남겨야 하는 제약도 있다.</p> <p contents-hash="854db7db90d3335716cc2094a483bb97d42a2939de9934ab1d171da58e80b377" dmcf-pid="yc6N91aehI"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가 뒤섞인 이기종 환경에서 통합된 DR 거버넌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새로운 기술 과제로 부상했다. 클라우드·구축형·하이브리드 중 어떤 방식으로 액티브-액티브를 구현하느냐에 따라 기술 요건과 운영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사업자 선택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p> <p contents-hash="3861d93578a95799d0145b6b2fec29dfdca8742626ebc90816d346bb9f191512" dmcf-pid="WkPj2tNdhO" dmcf-ptype="general">훈련 문화도 빠질 수 없는 과제다. DR 체계가 있어도 실제 전환 훈련을 하지 않으면 장애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행정 업무 중단에 따른 공백 우려와 인력 부족, 비용 부담이 겹쳐 기관들이 정기 훈련을 꺼리는 현실에서는 서류 점검이나 단순 리허설에 그치기 쉽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 수 분 내 복원 체계를 의무화하고 정기 훈련을 제도화했다.</p> <div contents-hash="c0c1820a8fa32556458ab1195476d05a359d6ddc737ee73a70169e5080c99d84" dmcf-pid="YSgCdKIkTs" dmcf-ptype="general"> 반면 국내는 DR 훈련을 기관 자율에 맡기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체계를 갖춰도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액티브-액티브 전환과 함께 운영·훈련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cb11e683e607c487c67fa3d6a5ae568c299dcca77c5f116c0709e4ff7fd9fa" dmcf-pid="GvahJ9CE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6/552796-pzfp7fF/20260426060024241kzva.jpg" data-org-width="640" dmcf-mid="2VsZkRXS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552796-pzfp7fF/20260426060024241kzv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df4a783ee2416633739bde9f204893e43c8f7bb50610d1d5ad76120f279557a" dmcf-pid="HTNli2hDCr" dmcf-ptype="general">한편 <디지털데일리>는 5월6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Digital Continuity 2026 - 핵심 인프라 무중단을 위한 DR 혁신’을 개최한다.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민간 인프라 전반의 재해복구 체계 재편을 주제로, 올해 DR 혁신 전략과 실제 구축 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p> <p contents-hash="1d1c15fcfa3174c12dc2b81a94940fbf467d5c0ae518823c7a030d4f73093b83" dmcf-pid="XyjSnVlwyw" dmcf-ptype="general">김주평 행정안전부 사무관이 ‘AI정부 인프라 혁신을 위한 공공 재해복구체계(DR)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배웅섭 에버퓨어 코리아 이사가 ‘에버퓨어 기반의 스마트 DR 밸런싱 - 이베이 재팬 사례로 본 액티브-액티브 DR 전략’을, 이일준 NHN클라우드 이사가 ‘재해복구 이해를 통한 DR 트렌드와 NHN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p> <p contents-hash="d9639de1caa55a9a06b8e7591ffe07e434ba99c312850718e203c3de692d5877" dmcf-pid="ZWAvLfSrWD" dmcf-ptype="general">이밖에 인젠트, 제트컨버터클라우드, 큐브리드, 상포테크놀로지스, 티맥스티베로, 한국IBM 등 주요 기업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사전 온라인 등록은 5월5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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