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배드민턴 ‘15점제’?…안세영 겨냥하나 작성일 04-24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6일 세계배드민턴연맹 총회서 ‘15점제’ 도입 여부 결정<br>체력적 우위 앞세워 경기 막판 뒷심 발휘하는 안세영에 불리할 것이란 평가<br>체력적 부담 줄어 선수 생명 보호 이점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4/24/0003084429_001_2026042421230853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 AP=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현재 21점 3세트(게임)제로 치러지고 있는 배드민턴이 20년 만에 대개편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5일(현지시각)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회원국 투표를 통해 새로운 점수 체계 도입 안건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br><br>새로운 방식은 기존 ‘21점 3판 2승제’와 달리, 매 게임 15점을 먼저 선취하는 쪽이 승리하는 것이 골자다.<br><br>BWF는 2018년과 2021년 '11점 5판 3승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두 차례 모두 가결 정족수인 찬성 3분의 2를 채우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br><br>이번 15점제는 기존 11점제의 절충안 성격이다.<br><br>BWF가 내세운 명분은 선수 보호다. 연간 30여 개의 월드투어와 세계선수권 등에 나서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스피디한 경기 속도로 시간을 단축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맞대결을 기대한다.<br><br>한국 입장에서는 점수제 개편이 그렇게 반가운 상황은 아니다.<br><br>규정이 변경될 경우 한 게임당 점수가 6점이나 줄어드는 만큼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세트 막판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 안세영의 플레이 스타일이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br><br>이번 논의가 사실상 안세영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br><br>안세영은 불론 남자 복식 1위에 올라 있는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 역시 빼어난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게임 막판 뒷심을 보이는 플레이 스타일이기에 자칫 15점제가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4/24/0003084429_002_20260424212308559.jpg" alt="" /><em class="img_desc">매 대회 부상 투혼 발휘하는 안세영. ⓒ AP=뉴시스</em></span>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다.<br><br>안세영의 경우 지난해 15개 대회에서 11번 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 누적된 피로로 인해 회복이 더뎠고, 매 대회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br><br>15점제 도입시 장기적으로 봤을 땐 체력적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선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새로운 점수 체계 도입을 마냥 부정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관련자료 이전 기안84, 급똥 신호에 사색…"괄약근 풀릴 것 같아" 04-24 다음 엔하이픈, 日4대 돔 투어 돌입…남미 공연도 추가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