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 깨운 '지옥 훈련'…"호랑이 감독님, 사랑해요" 작성일 04-24 18 목록 <앵커><br> <br> 부진의 늪에서 돌아온 프로축구 울산의 '괴물 공격수' 말컹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부활 드라마의 중심에는 호랑이 조련사 김현석 감독의 지옥 훈련이 있었습니다.<br> <br>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농구 선수' 출신답게 196cm 큰 키와 탄력을 자랑하고, 유연함까지 갖춘 말컹은 K리그 최초로 2부 리그와 1부 리그 득점왕과 MVP를 모두 석권했습니다.<br> <br> 이후 K리그를 떠났다가 지난해 위기의 울산을 구하기 위해 6년 만에 돌아왔지만,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br> <br> 체중 증가로 둔해진 움직임에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9경기 3골에 그쳤습니다.<br> <br> 추락하던 말컹을 구한 건 '호랑이 조련사' 김현석 신임 감독이었습니다.<br> <br> 1.5km를 6분 내에 주파할 때까지 팀 훈련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고, '절치부심'한 말컹은 15kg 넘게 감량하는 노력 끝에 마침내 지난달 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br> <br> [김현석/울산 HD 감독 : 고통스러운 부분을 참고 견딘 부분에 대해선 감동스러웠고,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br> <br> 날렵해진 괴물은 다시 날아올랐습니다.<br> <br> 올해 처음 출전한 지난 11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고, 덕분에 울산은 지난해 부진을 털고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br> <br> [말컹/울산 HD 공격수 : 감독님 사랑합니다. 저를 길들여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br> <br> 말컹은 어린이 팬과 약속한 공중제비 세리머니까지 가볍게 선보였는데,<br> <br> [김현석/울산 HD 감독 : 부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중제비 세리머니는) 자제하도록 할 생각입니다.]<br> <br> 부상을 걱정하는 스승의 만류에, 이제부터는 김현석 감독의 현역 시절 비행기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공약했습니다.<br> <br> [말컹/울산 HD 공격수 : 기대하세요. 말컹이 돌아오고 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권민영) 관련자료 이전 ‘편스토랑’ 김용빈, 13세 신동 시절 발매한 첫 앨범 포착 “지금은 못 구해” 04-24 다음 T1 행사, 전 세계 1만여 팬들 몰렸다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